[청년회 성극‘ 후 엠 아이’ 상연]“진짜 나는 누구인가?”
등록날짜 [ 2026-04-29 11:24:52 ]
<사진설명>14교구 ‘봄맞이 예수사랑 섬김대잔치’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교구식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류동·개봉동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14교구(강혜란 교구장)는 지난 4월 11일(토) 리터닝 건물 2층과 3층에서 ‘봄맞이 예수사랑 섬김대잔치’를 진행했다. 수많은 지역주민을 초청해 복음을 전하고 주님처럼 섬긴 교구식구들의 못다 한 은혜 나눔을 소개한다.
■우리 교회 빈자리는 내가 채우리!
| 유순옥 구역장(2지역 오류30구역)
새 회계연도에 여전도회 전도부장으로 임명받아 토요일마다 노방전도에 참여했지만, 전도 열매가 많지 않다 보니 마음이 무거웠다. 그러던 중 14교구 섬김대잔치 소식을 들으며 복음 전도에 대해 마음을 다잡았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시며 내 죄를 해결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표현할 기회가 왔구나!’ 주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우리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에 저를 사용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평소 성전 곳곳의 빈자리가 눈에 들어올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주님은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 또 담임목사님은 얼마나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실까!’ 주님의 마음과 주의 사자의 심정을 헤아리며 나 역시 눈물로 기도하곤 했다. 그렇게 주님 심정으로 기도할 때마다 ‘은혜받은 자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전도’라며 전도하는 일에 사모함을 품었다.
14교구식구들도 전도하기를 사모하여 지난 섬김대잔치에서 누구랄 것 없이 두 팔을 걷어붙인 채 기쁨으로 충성했다. 차량과 안내로, 맛있는 점심과 다과로 섬겼고, 리터닝 3층에 마련된 경락마사지, 피부 관리, 커트, 네일아트 등 부스에서도 교회에 처음 오신 분들을 정성껏 섬겼다. 초청받은 지역주민들은 “연세중앙교회처럼 쉽고 정확하게 복음을 전해 주는 곳은 처음이다”, “예수를 구주로 꼭 믿어야겠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또 매주 수요일 낮 기도모임과 목요일 밤 교구모임에서 질병과 문제 그리고 새가족 초청을 놓고 기도하자 주님이 응답해 주신 일이었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전도 사명을 감당하며, 교회의 빈자리를 채우는 일에 더욱 전도로 쓰임받길 소망한다.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14교구 직분자들이 초청받은 분들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피부 관리,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부스를 운영해 섬겼다.
■교구식구 모두 마음 모아 영혼 섬겨
| 유순자 구역장(2지역 오류26구역)
이번 14교구 섬김대잔치는 준비 시간이 여의치 않아 무척 분주하였으나, 모든 교구식구가 초청행사에 마음을 모아주어 지역주민들을 섬길 채비를 착착 갖추었다. 리터닝 3층에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해 어르신들을 섬긴 것도 인상적이었다.
모든 교구식구가 주 안에 하나 되어 영혼 살리고자 애쓰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14교구가 한마음 한뜻으로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충성하는 모습을 주님도 기뻐하셨으리라.
드디어 섬김대잔치 당일! 경락마사지 부스에서는 수년째 현업에 종사하는 집사님께서 어르신들을 섬겼고, 미용실을 운영하는 집사님도 가게 문을 닫고 헤어 커트 섬김에 자원해다. 피부 관리 섬김 부스도 호응이 좋았다. 얼굴이 환해진 어르신들에게 “10년은 젊어 보인다”라며 예배에 참석하실 마음 문을 열었다.
나 역시 네일아트 부스에서 어르신들 손톱에 영양제를 발라 드리고 손 마사지를 해 드렸다. 어르신들의 손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속죄의 피를 흘려 우리에게 주신 죄 사함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께서는 “자녀 또래인 젊은 사람들이 섬겨주어 너무 좋고 감동적”이라며 격려도 해 주셨다.
사실 며칠 전 감기에 걸렸다. 콧물과 기침 증세 탓에 혹여나 초청받은 분들에게 감기를 옮기지는 않을지 염려했다. 그러나 복음 전도를 위해 애쓰던 중 주님께서 반드시 고쳐주신다는 믿음이 생겼고, 섬김대잔치 당일에는 건강하게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었다. 마음껏 전도하라고 주님께서 고쳐주신 것이다. 할렐루야!
목요일 밤마다 교구식구들과 중보기도 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다른 교구식구의 문제를 내 사정처럼 기도하며 함께 울고, 응답받은 기도 제목을 공유하여 웃기도 하며, 사랑하는 교구식구들과 함께 전도하고 있다. 이번 섬김대잔치도 영혼의 때를 앞둔 어르신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중요한 기회였다. 나 역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속죄의 피로 구원받는 생명의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어르신들이 예수님을 만나 천국에 갈 수 있도록 복음 전할 기회를 마련해 주시고 역사하신 우리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