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전도주일 은혜 나눔] 주가 역사하실 것 믿으며 끝까지 전도

등록날짜 [ 2026-04-29 14:24:21 ]

지난 4월 19일(주일)에 열린 상반기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에서 연세가족들에게 초청받은 수많은 이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겠다며 교회에 등록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각 부서 연세가족들이 가족과 지인 그리고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전도한 결과이다. 이날 초청받아 신앙생활 하기로 작정한 이들이 앞으로 주님과 써 내려갈 은혜의 역사가 많겠지만, 그 출발 또한 감격스러운 일화가 많다. 신앙생활의 첫걸음을 뗀 이들을 어떻게 전도하고 초청했는지 조명해 보았다.


내 생애 가장 기쁘고 감사한 날

| 송윤희(53여전도회)


지난해 연초에 연말정산을 하다가 보험료가 많이 나가는 것 같아 보험보장분석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그 당시 담당한 일을 열심히 맡아 주고, 예의바르고 점잖던 고승연 형제가 무척 믿음이 갔다.

이후에도 몇 차례 더 상담을 받다가 형제가 뮤지컬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우리 교회에서 뮤지컬을 상연할 때마다 초청하곤 했다. 그런데 이모저모 업무 일정이 있는 탓인지 아쉽게도 교회에 오지는 못했다. 그때마다 본인도 무척 안타까워하기에 다음 기회에 교회에 오도록 계속 기도하며 초청할 기회를 기다렸다.

그러다가 마침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청년회에서 은혜로운 성극을 상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형제에게 참석 의사를 물어봤더니 “이번에는 참석할 수 있다”라며 대학교 동창인 친구도 같이 데려오겠다고 했다.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라는 형제의 인사에 오히려 내가 더 감사했다.

지난 주일, 청년예배에 참석하려면 식사할 시간이 여의치 않을 듯하여 조금 일찍 만나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청년들에게 건넸다. 예배당에 들어가기 전 연세청년회에서 이벤트도 마련해 주어 여러 가지 선물도 받게 되었다.

성극을 보는 동안에도 계속 기도했다. ‘주님! 두 청년이 난생처음 교회에 왔으니, 성극 내용과 설교 말씀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적인 귀를 열어 주세요!’ 계속 기도하면서 성극을 보고 있었는데, 나 또한 은혜를 받아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어느덧 청년회 목사님이 전해 주신 생명의 말씀을 다 들은 후 결신의 시간이 왔다. 감사하게도 두 청년 모두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주님이 하신 일이었다.

이후 교회와 여전도회 그리고 청년회에서 마련해 준 선물을 한아름 안고 돌아가는 청년들 뒷모습을 보면서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또 하나님이 초청받은 청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이렇게 교회까지 오게 하셨다는 감동을 받아 다시 한번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이어 저녁예배를 드리던 중 승연 형제에게서 문자가 왔다. “오늘 초청해 주셔서 감사했고 성극도 무척 재밌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다음 주일에도 교회에 오겠다”라는 약속까지 전해 주었다. 할렐루야!

지난 주일은 내 생애에 가장 기쁘고 감사한 날 중 하루였다. 전도 초청을 받은 청년들이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평생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도하는 일에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송윤희 집사(사진 가운데)와 총력전도주일에 초청받은 청년들.


포기하지 않는 주님의 심정으로

| 최현(남전도회 편집실)


평소 자주 뵈던 이웃인 안명섭 어르신을 전도 초청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처음에는 다소 무뚝뚝해 보이셔서 전도 초청하기 어려울 줄 알았으나 내 오해였다. 대화를 나눌수록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선한 분임을 알게 되자 ‘어르신을 전도하고 싶다’는 감동을 자주 받곤 했다.

그래서 6개월 전부터 어르신에게 적극적으로 인사하고 공감할 만한 주제로 대화도 나누며 친분을 쌓아 갔다. 또 오랫동안 지켜보니 어르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헤아릴 수 있었고, 필요한 물건이 생길 때마다 직접 전달해 드리며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얼마 전에는 안 어르신이 지난날 무척 편찮은 탓에 가정형편이 어려워졌다는 속내도 듣게 되었다. 꼭 전도하여 주님께로 인도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 두 주 전부터 교회 행사를 알리고 더 적극적으로 초청에 나섰다.

사실 어르신은 예전에 신앙생활을 했지만, 지금은 건강이 좋지 못해 교회에 가기가 어렵다고 하셨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주님의 심정으로 거듭 초청했더니, 지난 주일에 아드님까지 교회에 오셔서 함께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셨다. 앞으로도 예배드리러 오겠다고 하신다. 할렐루야!

이번 총력전도주일에 전도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섬기려 하고, 주변에 중보기도도 요청하며 포기하지 않게 하신 예수님의 마음 때문인 듯하다. 다 주님이 주신 마음이다. 전도 초청하는 일에 나를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왼쪽부터) 안명섭 어르신과 아드님 그리고 최현 집사.


주님의 응답, 새가족 마음 문 열려

| 선희(65여전도회)


지난 주일 초청받은 안영선 님의 마음 문을 열어 주시고 함께 예배드리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교회 다니지 않을 이유를 100가지도 말할 수 있다”라며 완강히 거부하시던 분을 초청하느라 마음 졸여야 했으나, 우리 주님이 역사하시고 응답하셨다.

전도 초청을 위해 내가 속한 여전도회원들도 함께 중보기도를 해 주어 큰 힘을 얻었다. 나 역시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말씀을 붙들며 기도했다. ‘주님! 제가 그분을 위하여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전지하고 전능하신 성령님이 그분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세요’라고 간구한 것이다.

감사하게도 65여전도회 전도부장이 담대하게 전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고 격려해 주었다. 또 평소 담임목사님께서도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구원해 주신 주님 앞에 빈손으로 오지 말고 꼭 누구라도 전도하여 함께 오라!”라고 당부하셨기에 그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전도 초청에 나섰다. 마음 문이 닫혀 있는 분을 초청하는 게 무척 떨리는 일이었으나 주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음으로 “당신을 초청합니다”라며 교회 오시기를 강권했다.

그러자 걱정하고 주저하던 게 무색할 만큼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안영선 님이 교회에 오겠다고 하셨고 2부예배에 참석할 것도 약속했다. 교회 오기를 완강히 거절하던 분의 마음 문이 어떻게 열렸을까. 주님이 하신 일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다. 할렐루야!

지난 주일 교회에 오신 안영선 님은 연세가족이 마련한 환영행사를 즐겁게 보았고, 총괄상임목사님이 “영혼의 때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신 말씀도 귀 기울여 들었다. 아침 일찍 정성껏 마련한 도시락도 함께 나누면서 우리 교회를 소개했고, 다음 주일에도 예배드리러 오시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앞으로도 안영선 님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계속 기도하겠다. 주님이 역사하실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선희 집사와 초청받은 안영선 님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4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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