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정회원 등반 소감] 예수 만나고 감사와 회개 눈물 펑펑 外

등록날짜 [ 2026-06-24 12:48:59 ]

지난 주일, 정회원이 된 장년들은 일반 남·여전도회에서도 신앙생활 잘하겠다는 믿음의 각오를 영상으로 전했고, 새가족 부서에서 신앙생활 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새로 정회원이 된 이들의 풋풋한 소감을 소개한다.


“왜 진작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까” 

예수 만나고 감사와 회개 눈물 펑펑


| 이부웅(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


연세중앙교회 가까이에 있는 온수역 인근에 살고 있다. 지하철로 1시간 남짓 걸리는 강남 쪽에서 근무를 하는데,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다가 온수역 부근에서 노방전도 하고 있는 한 남전도회원을 만나게 되었다. 그 자리에서 전도를 받아 연세중앙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그것이 내 인생의, 아니 내 영혼의 때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사실 나는 젊은 시절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아버지를 떠난 탕자처럼 세상 속에서 살아왔다. 그렇게 살아오던 내가 교회에 다시 나와 예배드리며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찬양하게 되다니!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자 그동안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죄를 짓고 살아왔는지 깊이 깨달을 수 있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할수록 눈에서 회개의 눈물이 흘러내렸고, 어느 날에는 예배드리던 중 참았던 감정이 터져 나와 소리 내어 펑펑 울기도 했다. 


젊은 시절, 나는 내성적이고 말수가 적은 성격을 바꿔 보려고 술과 담배를 배웠다. 그렇게 시작한 담배를 무려 55년 동안 하루 한 갑씩 피워 왔다. 그런데 교회에 나와 예수님을 내 구주로 만나자, 오랜 세월 끊지 못하던 담배를 단번에 끊게 되었다. 사람의 의지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것이다.


지금도 지난날을 돌아보면 하나님 앞에 너무나 부끄럽게 살았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동시에 지금 하나님을 만난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도 깨닫는다. ‘왜 진작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늦게나마 주님을 만나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요즘 내가 가장 큰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하나님을 생각할 때다. 성경 말씀을 읽고, 설교를 듣고, 기도하며 주님의 은혜를 묵상할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평안과 기쁨을 경험한다. 


하나님께 대한 송구함과 감사가 함께 밀려올 때면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그 눈물마저도 은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소원은 분명하다.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더 힘써 기도하며, 지금보다 몇 백 배 더 굳건한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는 것이다. 남은 생애에 주님만 의지하며 살아가고 싶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나를 붙들어 주시고 믿음 안에서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연세가족들에게 사랑 받은 것처럼 
어디서든 무슨 일이든 섬기고 싶어


| 박효순(새가족여전도회)


지난겨울, 연세중앙교회 앞을 지날 때마다 교회 앞마당에 아름답게 꾸며진 성탄 트리를 보고 감탄하곤 했다.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에 마음 문이 열려 ‘언젠가 연세중앙교회에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천북부역에서 노란색 띠를 두른 채 전도하고 있는 한 남전도회 중직을 만나게 되었다. 이분이 전도지를 건네주면서 교회를 소개하는 말을 듣고 무척 반가워 “저도 가볼게요!”라며 약속했고, 그렇게 연세중앙교회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연세중앙교회에 온 첫날, 첫 예배부터 큰 은혜를 받았다. 나는 원래 찬양을 좋아하는데, 찬양대가 악보를 보지 않고 마음과 정성을 다해 뜨겁게 찬양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이후 연세가족이 되어 신앙생활 하다가 “3개월이 지나면 등반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처음에는 ‘등반’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설명을 들어 보니 교회에 잘 정착한 이들이 일반 부서에 소속되어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과정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우리 교회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해 나갈지 내 모습을 그려보았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이 내게 주신 달란트를 사용해 교회 곳곳에서 섬기고 싶었다. 어느 부서에 속하든 내가 필요한 곳이라면 기쁨으로 충성하기를 소망했다. 


정회원으로 등반하기까지 사랑으로 섬겨 준 모든 연세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늘 따뜻하게 맞아 주고 관심과 사랑으로 돌봐 준 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뿐이다. 그래서 나 역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내가 무엇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를 늘 생각하며 섬기는 신앙인이 되기를 소망한다.


어느 부서에 가든지 지금까지 받은 사랑과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함으로 충성하며 신앙생활을 해 나가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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