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속 인물 이야기 351] 여호수아와 가나안 땅의 첫 유월절
길갈에 진을 친 이스라엘 백성이 그 달 십사일 저녁,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다(수5:10). 시내 광야에서 지킨 이후 두 번째이자,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드리는 첫 유월절이었다. 정복 전쟁을 앞두고 군사 훈련이 아니라 절기를 지키는 것은 인간의 전략적 사고로는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며칠 전 할례를 시행하여 몸이 다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월절을 지켜야 했으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유월절은 애굽의 장자 재앙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념하는 절기였다. 출애굽의 시작을 알린 유월절이 이제 가나안 입성 직후 다시 지켜짐으로써, 40년에 걸친 하나님의 구원 사역이 완벽하게 완성되었음을 선포하는 것이었다.이는 유월절 어린양 되신 예수 그
2025년 0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