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청년회 성탄감사 전도행진
“성탄의 참 주인공은 예수님이십니다!”
등록날짜 [ 2025-12-30 22:31:39 ]
예수 성탄으로 주신 은혜 감사해
어린아이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성탄감사찬양 10년 넘게 진행해
CBS 등 매체로 지구촌에 생중계
<사진설명> 2000년 전 이 땅에 성탄하시어 인류의 죄와 허물을 담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여 연세가족들이 성탄절 오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성탄감사찬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찬양대가 찬양대석에서 찬양하고 있다. 헨델의 메시아 중 ‘죽임당하신 어린양’과 윤석전 담임목사가 지은 ‘죽도록 사랑해야 해’ 두 곡을 연이어 찬양했다.
2025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이 12월 25일(목) 오후 3시 30분 예루살렘성전에서 ‘날 사랑하신 주님 나도 죽도록 사랑해야 해’를 주제로 열렸다. 연세중앙교회 성탄감사찬양은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 넘게 연세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규모 성탄절 절기 행사이다.
2025 성탄감사찬양은 윤승업 집사(연세중앙교회 상임지휘자)가 지휘했고 피아노 이예원, 오르간 김란영, 글로리아찬양대,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성탄하신 예수께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 윤승업 상임지휘자가 연세오케스트라와 협연해 2025 성탄감사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성탄, 고난, 죽으심, 부활 주제로 찬양
2025 성탄감사찬양에서는 지난달 11월 16일(주일) 연세중앙교회 만남의 광장에서 진행한 ‘성탄트리 점등예배’의 화려한 폭죽 영상을 상영한 후 연세가족 모두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곡을 힘차게 올려 드리며 1막 ‘성탄’의 문을 열었다. 예루살렘성전 2~5층을 가득 메운 연세가족들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아라!”를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구세주 예수 탄생의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다.
두 번째 곡 ‘오 거룩한 밤’에서도 연세가족들은 “오 거룩한 밤/ 구주가 나신 밤/ 오 거룩한 밤/ 거룩 거룩한 밤” 후렴을 웅장하게 합창해 우리를 구원하려고 죄 없는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성탄의 ‘그 밤’만이 ‘거룩한 밤’이라고 선포했다. 이어진 ‘참 반가운 성도여’도 성탄하신 구주께 감사 찬송을 올려 드렸다.
2막은 ‘고난’을 주제로 구성했다. 찬송가 135장을 합창곡으로 편곡한 ‘갈보리산 위에’ 곡에서 연세가족들은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 사함받은 자로서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라며 믿음의 고백을 올려 드렸다. 이어진 ‘주 이름 앞에’에서도 예수께서 지옥 갈 내 죗값을 십자가에서 피 흘려 갚아 주셨음을 고백하며 구원받은 자유를 진실한 감사 찬양으로 표현했다.
3막에서는 ‘죽으심’을 주제로 글로리아찬양대가 ‘죽임당하신 어린양’(헨델의 메시아 中)과 ‘죽도록 사랑해야 해’(작사 윤석전 담임목사)를 찬양한 후 다시 연세가족과 함께 ‘죽임당하신 귀한 어린양’을 찬양했다. 특별히 ‘죽도록 사랑해야 해’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지은 곡이어서, 찬양대원들은 “나도 예수를 죽도록 사랑할 거야”라며 예수의 십자가 피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자의 마음을 진하게 담은 가사를 담임목사와 같은 심정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올려 드렸다.
마지막 4막 ‘부활’에서는 찬송가 150장 ‘무덤에 머물러’를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라고 찬양해 주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부활 사건을 힘 있게 알렸고, 부활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살아 계신 주’와 마지막 곡 ‘할렐루야’를 찬양했다.
마지막 곡까지 다 올려 드린 연세가족들은 죄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를 마음껏 감사하고, 주께서 영원히 영광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박수와 함성을 올려 드렸다. 성탄감사찬양을 올려 드린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한참을 박수로, 박수로, 손바닥을 치면서, 함성을 지르면서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서야 모든 찬양을 마쳤다.
성탄감사찬양을 마친 후 윤석전 담임목사는 “지구촌에 죽음의 죄악이 가득한데도 연세가족들이 주님의 속죄의 피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는 모습을 주님께서 받으시고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윤석전 목사는 연약한 육체에도 연세가족들이 구원의 주님께 최고의 찬양을 올려 드리도록 독려하고 미비한 부분은 강력하게 당부하며 성탄감사찬양 리허설부터 본공연까지 진두지휘했다.
한편, 이날 성탄감사찬양은 CBS기독교방송을 비롯해 연세중앙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화상회의 앱 줌(Zoom) 등으로도 전 세계에 실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주님께서 성탄으로 연세가족에게 큰 은혜를 베푸시고, 그 사랑을 마음껏 찬양하는 일에 써 주셔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위 글은 교회신문 <93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