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성회 가자!” 톡톡 튀는 청년 감성을 영상에 담다
부서별 하계성회 준비 모습 ① : 청년회

등록날짜 [ 2019-07-13 08:19:15 ]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영상 제작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 높아져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가 ‘흑암의 세속주의를 넘어 너의 축복을 보라’는 주제로 7월 29일(월)~8월 1일(목) 수원흰돌산수양관에서 열린다. 청년회는 성회를 두 주 앞두고 청년들 눈높이에 맞는 이벤트들을 마련해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주 홍보 수단은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다.


지난 6월 30일(주일) 진행한 ‘UCC 콘테스트’는 청년들이 제작한 재기 발랄한 영상 작품을 상영해 성회에 참가하도록 마음 문을 두드렸다. 또 영상을 제작하면서 부원들이 하나 되고 영상 제작에 달란트를 가진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도 됐다. 2019 하계성회에는 총 8팀이 성회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경합을 벌였다. 풍성한청년회, 충성된청년회, 대학청년회, 새가족청년회에서 두 작품씩 출품했다.




1. >>풍성한청년회 전도1부의 <누가 가야 하나>는 홍이삭 형제가 성회 못 가게 하는 마귀를 뮤지컬 ‘영웅’의 수록곡을 개사해 고발하며 진지한 연기를 선보인다. “누가 가야 하나, 누가 가야 하나”라는 반복 후렴구가 귓가에 남아 성회 참가를 바라는 주님 음성을 대변한다. “상황과 환경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얼마나 사모하느냐에 따라 성회는 얼마든지 참석할 수 있다”면서 지난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고 180도 변한 박성훈 형제의 인터뷰 미니영상을 넣어 감동을 더한다.
https://youtu.be/eALCmPA52X4


2. 풍성한청년회 전도8부의 <흰돌특공대>는 영화 예고편 같은 박진감 넘치는 오프닝이 인상적이다. ‘관리회원 갱생 프로젝트: 작전명 하계성회’를 실행하는 전도8부 특공대가 성회에 관리회원이 참가하도록 긴급작전을 펼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았다.
https://youtu.be/rCBfA5rFbJE


3. 충성된청년회 4팀 <흑암>은 스마트폰, 옷, 술, 커피, 세상문화 등 인생에 유익이 없는데도 흑암의 주관자인 마귀에게 속아 돈을 낭비하는 일명 ‘멍청 비용’을 쓰는 청년들의 에피소드를 차례로 전한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해 내 모습을 발견하고 회개하게 해 달라”는 진실한 기도 말이 가슴을 울린다.
https://youtu.be/w5SIWk9OXl8


4. 충성된청년회 전도부의 <성회 of 러브>는 뮤직비디오 형식을 빌려 세상문화에 빠져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흑암을 넘어 축복을 누려”라는 영성 넘치는 곡조와 가사로 성회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뮤지컬 ‘렌트’의 ‘Season of Love’를 개사했고, 영상 말미 옥길동 비개통 도로에서 40여 명이 투입돼 펼친 군무는 압권이다. https://youtu.be/k20NGspWxD8


5. 대학청년회 전도2부의 <신앙생활 몇 핸가요>는 뮤지컬 ‘빨래’의 주제곡 ‘서울살이 몇 핸가요’를 리메이크해 성회 참가 권면을 뮤지컬로 표현했다. “이번 성회는 주님 준비하신 소중한 기회야 꼭 함께 가자”라며 가사로 여건은 어렵지만 하나님을 만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https://youtu.be/KSEW6dlwwAM


6. 대학청년회 4부의 <클릭 인 더 다크>는 주인공 태현이 ‘인생 리모콘’을 손에 넘어 빨리감기 버튼을 눌러 예배는 훌쩍 넘어가는 등 방종하다 자신에게 닥칠 인생의 종말을 확인한다. 교통사고로 죽음을 앞둔 태현이 의식을 잃어 가던 중 “죽으면 천국 갈 자신 있느냐? 죄를 어서 회개해”라는 담임목사의 애타는 음성에 눈을 번쩍 뜨고 현재로 돌아와 성회 참석을 작정한다.
https://youtu.be/4ZudkxxGqfQ


7. 새가족청년회 사랑우리의 <박그레 이제 빙그레>는 ‘예성’이가 세상친구와 음주 탓에 영적인 심장박동이 점점 멈춰 가는 긴급한 순간을 담았다. ‘이대로 살다 죽으면 내 영혼의 때에 보장 없다’며 돌이키고 성회에 간 예성. 그의 심장박동이 예수님 보혈로 다시 뛰기 시작한다.
https://youtu.be/jbB3e8YsEgo


8. 새가족청년회 믿음·은혜우리의 <갈게요>는 직분자인 백지숙 자매가 성회 가기 싫어하는 회원 역할을 맡았다. 마태복음 22장 천국의 혼인잔치에 비유해 “천국 갈 신앙생활 할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영상 초반만 해도 신경질적으로 “갈게요”라고 하던 말이 어느새 사모하는 목소리로 변한 게 포인트.
https://youtu.be/zzbIMJmMrRQ


콘테스트가 열린 6월 30일(주일) 4부예배 직전, 출품작을 내놓은 팀들은 흰돌산수양관 청년성회 등록비로 사용할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출품된 8작품은 유튜브에 등재됐고,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청년회원 SNS로 발송해 성회 등록 권면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청년회는 매년 하계성회 때 입을 티셔츠를 단체 주문해 주일 청년예배와 하계성회에서 착용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드러낸다. 30일(주일) 주일 1부예배에서 윤석전 담임목사는 하계성회에 참가할 청년들이 입을 고급 티셔츠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청년회는 티셔츠 로고 공모전도 펼쳐 담임목사가 제공할 티셔츠에 삽입될 디자인을 찾는 중이다.


제52차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주제 ‘흑암의 세속주의를 넘어 너의 축복을 보라’처럼 하계성회에서 예수로 복 받는 청년들이 되기를 소망한다.


성회 참가를 독려하게 하시고 써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3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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