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과 김치 전달
“이웃 영혼 주님처럼 섬기겠습니다”

등록날짜 [ 2025-12-10 14:33:31 ]
<사진설명>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담임목사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임원들, 장인홍 구로구청장과 구로구 내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들이 목양센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목양센터 앞에 트럭을 줄지어 세워 놓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과 김치를 싣고 있다. 쌀 포대와 김치 박스마다 “성탄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연세가족이 드립니다-우리 함께 예수 믿고 복도 받고 천국도 갑시다”라는 전도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예수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연세중앙교회(서울시 구로구 궁동)와 사단법인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이하 기선연)는 사랑의 쌀과 함께 김장 김치, 연탄 등을 지역주민에게 매해 전하며 주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지난 11월 28일(금) 오후 1시 20분에도 사랑의 쌀(10kg) 600포대와 김치(8kg) 600박스를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전하며 예수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연세중앙교회와 기선연은 구로구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사업에 발맞춰 구로구청에 쌀과 김치를 전달했고, 이날 전한 쌀과 김치는 연세중앙교회 인근 개봉동, 고척동, 오류동, 수궁동 지역주민들에게 당일 전달되었다.
사랑의 쌀 전달식에는 연세중앙교회 담임이자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 이사장인 윤석전 목사와 기선연 임원들, 구로구청 장인홍 구청장과 신수정 복지지원국장 그리고 구로구 내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10여 년 전부터 해마다 연세중앙교회가 구로구 내 지역주민을 섬겨 주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돌아봐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성탄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쌀 전달
전달식을 마친 후 구로구 내 개봉동, 고척동, 오류동, 수궁동 등 주민센터 복지 담당자들과 어려운 지역주민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있는 동장들이 연세중앙교회를 직접 방문해 목양센터 앞에 쌓아 둔 쌀을 수십 포대씩 차에 실어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목양센터 앞 도로에 줄지어 선 트럭에 차례차례 쌀과 김치를 실었고, 지역주민에게 예수 사랑을 전달하는 복된 행사에 쌀 포대가 무거운 줄도 모른 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사랑의 쌀 전달에 참여한 박영숙 수궁동장은 “수궁동에 거주하는 1만여 가구 중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1000가구가량 되는데, 쌀과 김치를 지원받아 겨울을 든든하게 날 수 있도록 연세중앙교회에서 사랑을 실천해 주어 감사하다”라며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전해 주신 사랑을 지역주민 모두 크게 받으며, 매해 쌀과 김치 그리고 연탄 등 이모저모 섬겨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곳에 잘 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세중앙교회와 기독교선교교회연합회는 이날 쌀 포대마다 “성탄하신 주님의 사랑으로 연세가족이 드립니다-우리 함께 예수 믿고 복도 받고 천국도 갑시다”라는 전도 문구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해 사랑의 쌀과 김치를 전달하며 예수 복음이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각 동 지역주민에게 쌀 400포대를 전달했고, 나머지 쌀 200포대는 교회 목양센터 1층에 비치해 놓고 상시 전달하려고 한다.
쌀과 김치를 받은 이웃들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풍성한 사랑을 느끼고 영혼의 때가 복되길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