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주실 주님을 기대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 D-9

등록날짜 [ 2021-07-28 12:44:42 ]

부서마다 성회 참가 권면하며

믿음을 10년 앞당기기를 당부

청년회 ‘UCC 콘테스트’ 진행

방역수칙 잘 지켜 촬영, 공유

하계성회 참가를 권면하는 청년회 UCC 콘테스트 작품들.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청년다운 감성을 사용해 성회에 참가하고 싶게 하는 영상 작품들을 출품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흰돌산수양관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연세중앙교회는 오는 8월 2일(월)부터 ‘가정에서 함께하는 하계성회’를 개최한다. 남·여전도회, 청년회, 교육국 등 각 부서는 하계성회를 한 주 앞두고 다채로운 권면행사와 기도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회에서는 감성적인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UCC 홍보 영상’을 제작해 성회 참가를 권면하고 있다.


성회 참가 독려할 영상 제작·상영

지난 7월 18일(주일) 저녁 8시30분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 청년회 ‘UCC 콘테스트’에서는 청년들이 제작한 은혜로운 영상 작품을 상영해 성회에 참가하도록 권하고 가정에서도 수양관처럼 은혜받을 것을 당부했다. 풍성한청년회, 충성된청년회, 대학청년회, 새가족청년회에서 각각 두 작품씩 총 8작품을 출품해 경합을 벌였다. 성회 참가를 독려하는 영상들을 소개한다.


■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바이러스’는 코로나19보다 무서운 영적 바이러스 ‘골로가-21’이 유행한다는 설정. 영상 속 수많은 청년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영적 침체를 겪고 있다. 열심히 충성하던 이가 나태해지고, 회개하고 변화된 자가 죄짓던 옛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한다.


이에 ‘연세백신연구소’에서는 청년들이 바이러스에 저항하도록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1차 백신 ‘심방’을 배포해 뚜렷한 성과가 없자, 2차 백신 ‘말씀과 기도’ 그리고 최종 치료제로 ‘하계성회’를 배포한다.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고 영적 바이러스를 이길 항체가 생긴 청년들은 나태와 구습 그리고 마귀가 가져다 주는 죄들을 이겨 냈다고 간증한다.


■충성된청년회 13부 ‘너네 집에서’는 차장 직분자 3명이 공동주연을 맡은 뮤직비디오 형식의 작품이다. 13부에서 ‘하계성회 송’을 자체 제작해 “이번엔 너의 집이 흰돌산이야/ 하계성회 너네 집에서/ 은혜받네 너네 집에서”라며 흥겨운 노랫말로 성회 참가를 독려한다. UCC 영상을 본 청년들은 댓글 창에서 “중독성 있는 후렴구라 내일부터 흥얼거릴 듯”, “귓가에 계속 맴돌아서 성회 사모하는 마음도 커지겠어요”라며 은혜받은 소감을 전했다.


■대학청년회 3부 ‘1분’은 ‘에어팟’을 산 김예은 자매가 주인공이다. 현장감 넘치는 음질을 구현해 주는 ‘무선 이어폰’으로 세상 재미를 찾아다니다가 내린 결론. ‘아! 영원히 행복한 것은 무엇일까?’ 예은 자매는 지난 흰돌산수양관 하계성회에서 은혜받고 ‘세월을 낭비하지 않으리라’ 다짐하고 행복해하던 자기 모습을 떠올리면서 ‘가정에서 함께하는’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기로 작정한다. 영상 제목인 <1분>은 ‘에어팟은 귀에 착용하면 1분 만에 어디서든 현장감 넘치게 은혜받을 수 있으니 가정에서 함께하는 성회에 꼭 참가할 것’이라는 당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새가족청년회 믿음우리 ‘나 혼자 한다’는 철없는(?) 오빠를 전도하려는 여동생의 ‘성회권면 이야기’를 주제로 삼았다. 여동생과 담당 전도자들이 새가족을 위해 애타게 기도하는 영상이 이어진다. 어떤 직분자는 눈물로 애절하게, 또 다른 직분자는 노트에 참가자들 이름을 쓰고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한다. 왜 이들은 기도하는 것일까?


“예수를 만나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행복을 가져 보니 ‘내가 가진 행복을 너도 가져 보라’고 권하는 것이다. 성회에 참가해 예수 만나도록 직분자들이 애타게 기도하는 거야”라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이 새가족들의 마음 문을 두드린다.


영상 말미, 새가족청년회 직분자들은 “너와 함께하고 싶어 하계성회”라는 카드섹션으로 성회 참가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 함께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나 ‘혼자’ 신앙생활 한다”가 아니라 “우리 ‘함께’ 신앙생활 잘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세월을 달리는 청년’은 3년 전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해 은혜받고 ‘세월 달리기 선수’가 된 박진호 형제가 주인공이다. 진호 형제는 성회 후에도 예배드리고 전도하면서 천국을 향해 부지런히 달음박질하나, 코로나19 탓에 신앙생활이 점점 느슨해지면서 뛰어갈 힘을 잃어버린다. 진단 결과 코로나19보다 심각한 영적 바이러스 ‘귀로나’에 걸린 것. 예수님 말씀 들을 ‘귀’가 완전히 막혀 버리는 전염병에 걸려 청년들이 고통스러워한다.


이에 전도4부 청년들은 ‘귀로나’에 걸린 이들에게 “말씀 듣고 회개하자”, “하계성회 은혜받자”며 어서 치료받고 영적 건강을 회복할 것을 당부한다. 박진호 형제도 “병든 자를 고치기 원하시는 주님 앞에 회개하고 완치 판정받아 천국 향해 달려가자. 이번 성회가 최고의 기회”라고 말한다.


■충성된청년회 전도부 ‘Way(길)’는 한 자매의 복된 발걸음을 조명하면서 UCC를 시작한다. 퇴근하자마자 전도하러 가는 발걸음, 기도하려고 교회로 부지런히 향하는 발걸음.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하나님과 멀어지다 보니 세상을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는데…. 세상문화를 쫓다가 신앙생활이 예전 같지 않음을 깨달은 자매는 발걸음을 멈춘 채 한탄한다. ‘내가 지금 잘 가고 있는 건가.’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가 영상을 보고 있는 청년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어느 순간 내 육체를 한 줌 흙으로 내던지고 떠나갈 날이 다가온다. 당신은 어디로 갈 것인가?” 내 영혼의 때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천국 소망을 꿈꾸며 하계성회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당부한다.


■대학청년회 3팀 ‘한 사람’은 코로나19 탓에 세상을 향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들 모습을 하나둘 비춘다. 임현정 자매도 그중 하나. 그러나 현정 자매는 “올 초 진행한 ‘가정에서 함께하는 동계성회’에서 은혜받고 기도하던 중 나를 향한 예수님의 애타는 사랑을 만났다”며 감동적인 간증을 전했다.


이어 간증을 마친 자매가 줌 화면 속에서 졸고 있던 청년들을 깨우기 시작한다. 옆에 있던 청년들을 차례차례 다 깨우고 나자 화면 속 청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아들을 보내신 그 사랑은/ 예수님께서 찾으시는 단 ‘한 사람’ 바로 너야”라며 찬양한다.


■새가족청년회가 연합해 제작한 ‘How old are you?’는 직분자와 회원들에게 “당신의 영적 나이는 몇 살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지고 인터뷰한 내용을 교차 편집한 작품이다.


김소빈 자매는 “저는 7살, 아직도 연약하고 도움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고, 김도형 형제는 “14세 중학생 즈음”이라며 “이때쯤이면 잘못을 저질러도 핑계를 대거나 자기 잘못을 인정 안 하는데 하나님 앞에 지금 제 모습이 그렇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영 자매는 “어른은 아니지만 아이도 아닌…사춘기”라고, 마민훈 형제는 “중2병, 들쭉날쭉해요”라고, 최유라 자매는 “5~6세,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어린이”라고 말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철없는 모습을 솔직히 고백한 새가족들에게 UCC 영상은 하계성회에 참가해 은혜받을 것을 사모하자고 당부한다. “어린아이 같던 내 신앙생활, 그 옷을 내려놓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혀 주실 하계성회를 기대한다”는 문구로 마무리한다.


2021년 청년·대학연합 하계성회 주제 ‘가는 세월 너 무엇 하며 어디로 가니’처럼 청년들이 하계성회에서 은혜받아 값진 청년의 때를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복 받기를 소망한다. 성회 참가를 독려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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