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목회자들, 앞다퉈 뛰어나와 통회자복 外
베냉성회 이모저모

등록날짜 [ 2019-10-17 13:35:14 ]

아프리카 목회자들, 앞다퉈 뛰어나와 통회자복





<사진설명> 윤석전 목사의 애타는 설교를 듣고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설교 도중인데도 주체할 수 없는 회개의 감동을 느껴 강단으로 뛰어나와 통회자복하고 있다.


목회자세미나 이틀째, 윤석전 목사는 강단에 무릎을 꿇고 애타게 설교했다.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아무런 영적 감동 없이 설교를 듣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모습도 형식적이었기 때문이다.


“지금 여러분이 얼마나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지는 예배 태도만 봐도 알 수 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 앞에 계신 것을 정말 믿는다면 이렇게 옆 사람과 말하고 돌아다니고 졸겠는가? 지금 주님이 이 자리에 당신을 도와주시려고 서 계심을 믿는다면 그렇게 오만불손하겠나? 목회자들이여, 회개하라!”


그러자 젊은 남자 목사 한 명이 뛰어나와 강단 앞에 엎드려 자기 죄를 회개했다. 이어 여러 목사가 약속이나 한 듯 통곡하며 강단 앞쪽으로 뛰어나왔다. 도무지 설교를 이어 갈 수 없어 그 자리에서 회개의 통성기도를 올려 드렸고, 미처 강단으로 나오지 못한 목회자들은 자신의 자리에서 엎드려 회개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드디어 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젖어들고 있었다.



정부 파견 경호팀도 말씀 듣고 큰 은혜 받아



<사진설명> 성회에 참가한 여군 군종은 장병들에게 자신이 들은 설교 말씀을 그대로 전하기로 작정했다. 


<사진설명> 베냉 정부에서 파견한 무장군인들이 성회마다 강대상 주변에서 윤석전 목사를 철통같이 밀착 경호하고 있다.


베냉 정부, 무장군인 수십 명 현장 파견
윤석전 목사 곁에서 24시간 철통 경호

베냉 정부는 불안한 치안 상황과 모슬렘 세력의 테러 위협에서 윤석전 목사와 성회팀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무장군인 수십 명을 현장에 파견해 윤석전 목사를 24시간 밀착 경호했다. 실탄 기관총을 소지한 근접 수행 일등상사도 특별 파견되어 3m 이내에서 경호했다.


특히 군종 여군 장교인 솔란지 중위는 “윤 목사님 설교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아서 성회 기간에 틈틈이 메모했다”면서 “윤석전 목사님이 ‘메모해 알기만 할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살아야 된다’고 당부하셔서 나도 거룩하게 목회하고 군 장병들에게 원색적인 복음을 전하겠다”고 결심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더욱 하나님께 감사한 점은 윤석전 목사와 우리 성회팀을 경호하기 위해 파견된 군인들도 목회자 못지않은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귀국하는 날 귀빈실에 들어갈 때까지 자신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한 이들에게 윤석전 목사는 특별히 점심 값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베냉 아도TV, 아프리카 전역에 생중계


<사진설명> 지난주일 코토누 시 해변가에 있는 ‘모리야 피드로스 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린 후 베냉 아도(Ado)TV, 국영방송 ORTV, 인터내셔널 방송국 에반젤리크 등 수많은 취재진이 윤석전 목사와 성회팀을 인터뷰하려고 모여들었다. 윤석전 목사는 베냉 현지 방송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베냉 온 국민이 구원받기를 바란다며 영혼 구원에 사용해 주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현지 방송국들 취재 열기 뜨거워
베냉의 아도(Ado)TV는 윤석전 목사 초청 목회자세미나 3회, 평신도성회 3회를 TV와 라디오로 실시간 중계했다. 아도(Ado)TV는 앞으로 아프리카 전역에 성회 실황을 밤 8시~10시 재방송할 예정이다.


생방송으로 원색적인 복음을 전하려다 보니 이틀째까지 통역을 잘한 사무엘 목사를 교체하려는 등 방해공작도 있었지만, 주님께서 일하셔서 사무엘이 돌아와 원색적인 복음을 생생히 통역했다. 베냉 전역에 송출하는 TV방송국(ORTB), 라디오 방송(Radio Maranatha), 인터내셔널 방송국인 에반젤리크(Evangelique) 등에서도 성회 실황을 방송과 페이스북 등으로 송출했다.


한편, 윤석전 목사는 지난주일 코토누 시 ‘모리야 피드로스 교회’에서 “온갖 죄를 다 짓고도 나는 교회 왔으니까 복 받았겠지, 속에는 저주와 지옥이 불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죄가 있는데도 없는 척하는 사람을 회칠한 무덤이라고 했다, 천국 가려면 속이 거룩해야 하는데 예수 피로 회개하고 성령충만한 방법밖에 없다”라고 설교 말씀을 전했고, 아도TV는 주일예배 영상과 인터뷰 영상도 계속해서 주요 뉴스로 내보냈다.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신 분은 우리 주님이시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가난한 목회자 581명에게 호텔 뷔페 대접



<사진설명> 목회자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 구충제 약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설명> 코토누시의 최고 호텔인 노보텔에 가난한 목회자 581명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인원이 많아 2번에 걸쳐 진행됐다.


구충제·해열제 등 준비해간 약도 전달

이번 베냉성회에는 아프리카 전역에서 37국 목회자 700여 명이 참가해 은혜 받았다. 복음선교해외성회국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아프리카 목회자들이 베냉성회에도 와서 은혜받도록 성회 직후 한 달 동안 부지런히 연락하며 초청에 나섰다.


지난 5일(토)에는 가난한 목회자 581명을 코토누시에서 가장 좋은 노보텔호텔에 초청해 식사를 대접했다. 우리 교회 성도가 아프리카 목회자들을 섬기도록 자원해 나선 것. 아프리카 목회자들은 현지인 입맛에 잘 맞는 닭고기 요리 등 호텔 뷔페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성령 충만해 목회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목회자세미나 이틀째인 4일(금)에는 한국에서 준비해 간 구충제, 해열제, 소염진통제 를 아프리카 목회자 참가자 전원에게 나눠주었다. 베냉성회를 통해 목회자들을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64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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