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사모의 중보기도 강의⑨]
하나님께 올려 드린 기도는 꼭 응답하신다

등록날짜 [ 2009-11-17 15:52:25 ]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응답 기대하고 감사의 마음과 소망을 분명히 가져야


중보기도는 주님의 마음을 품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간절한 소망과 분명한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올리는 기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때를 따라 정한 시기에 꼭 응답하신다. 하나님의 응답을 통하여 모든 중보기도자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고 그 하나님께서 중보기도자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끊임없이 감화와 감동을 통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만들어 가신다.

응답하실 하나님께 모든걸 맡기고 기도해야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가족구원과 질병을 치유하는 일, 위기에 닥쳐있을 때 위기를 극복하고 문제가 해결되는 등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람들이 변화되거나 또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일들이 이루어지는 사건들을 듣게 되며 경험 하게 된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기도에 응답할 최선의 때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기도하다 결코 낙망치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독자를 주신 이가 어찌 은사를 우리에게 주시지 않겠느냐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시다. 또한 독자 아들을 사랑하신 분량대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를 생명의 길로, 축복의 길로 인도해주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자는 응답하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을 가져야 된다.
우리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고 감사의 마음과 소망을 분명히 가져야 한다. 응답과 상관없이 습관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 점검하고 확인하면서 올바른 중보기도의 자세를 가지도록 해야 한다.
사도행전 12장 1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왕성하게 성장했던 초대교회는 헤롯왕의 핍박으로 베드로가 옥에 갇히는 등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했는가. 하나님께 간절히 빌었다고 했다. 만약에 이런 중보기도가 없었다면 아마 베드로는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기도해야 함을 잘 깨닫게 된다.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 잊지 말아야
하나님은 항상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시며 선하시고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우리의 상황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선의 것을 주시지만 때로는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지고 신뢰하여 기도한다 할지라도 구하는 것을 다 주시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구하는 것이 하나님이 응답하시면 우리의 영혼이 잘 되지 않고 멸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응답도 응답인 것을 믿기 바란다.
우리가 확실하게 응답받는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뜻을 좇아서 그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해서 기도해야 한다. 둘째, 기도한 바를 하나님께서 들으셨다고 믿어야 한다. 셋째, 우리가 기도한 후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을 기대해야 한다. 우리가 응답에 대한 믿음을 져버린다면 그만큼 기도의 응답을 받기가 어렵다. 넷째, 겸손히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이 없이는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다섯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순간마다 예수의 이름을 힘입고 예수의 이름을 주장해야 한다. 여섯째, 우리가 구한 것을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다고 믿고 감사하며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는 자세를 절대 잊어버려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믿음을 갖게 하신 이도, 우리가 구할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식을 주신 이도, 우리가 구한 것에 응답을 하신 이도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나타내는 증거들을 다른 사람과 서로 간증할 때 많은 사람들을 중보기도자의 자리로 안내할 수 있다.

최고의 중보자이신 예수의 삶을 재현해야
우리 교회를 위한 구체적인 기도를 하기 위해서는 우리 교회의 주보와 교회 신문을 통하여 기도제목을 찾기 바라고 중보기도 사역자들과 함께 나누며 기도하길 바란다. 교회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세계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기쁘게 여기고 중보기도 하는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능한 자가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되고 그 마음과 일치된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최고의 중보자가 누구인가? 바로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사역을 위하여 항상 기도로 준비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도록 가장 큰 영감을 달라고 기도하고 또 도전을 달라고 기도해야 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아버지가 어떤 분인가를 잘 보여 주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세상 죄를 대속하시며, 마귀의 일을 멸하시는 것이었다.
우리의 삶의 진실한 목표는 모든 만물로부터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존귀하신 예수님의 그 이름을 높이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 주님을 닮아서 그분이 하신 일을 우리 또한 재현해야 된다. 예수의 열매를 기대하시는 농부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이해하고 분별한다면 우리는 끊임없이 예수님께 붙어서 그의 생명을 인하여 가지인 우리를 통하여서 그 예수의 열매, 그 생명의 열매를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릴 수 있다.
우리의 삶 속에 중보기도 사역을 잘 실천하다 보면 우리의 믿음이 보다 크게 성장할 것이며 하나님이 계획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의 손에 크게 붙들려 사용받게 된다. 그 사명을 우리가 성실히 수행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크신 일을 위하여 믿음의 사람을 찾을 때 우리 자신이 발견되기를 원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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