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끝없는 인내로 믿음의 목적을 이루라
김종선 사모의 청년에게 보내는 메시지 (5)

등록날짜 [ 2010-06-15 08:15:10 ]

죄의 근성과 소욕을 끝까지 이겨내어
삶 속에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해야

우리 모두에게는 다 죄의 근성과 죄의 소욕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 속에서 죄의 근성과 소욕을 받아들이면 그 결국은 멸망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채워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육신의 소욕과 죄가 감히 역사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십니다. 죄를 범한 사람들과 우리가 다른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책임지고 경영하시도록 맡기는 신앙생활을 하기 때문에 죄의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죄를 범한 사람들과 우리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방해하는 요소를 이겨라
청년의 때는 무엇이든지 쉽게 적응하고 타협하며 수용하려는 생각과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젊음은 봄을 맞은 옥토처럼 무엇을 심든지 잘 자라는 생산성이 있습니다. 청년이라는 옥토 같은 마음밭에 하나님의 말씀을 뿌린다면 그 신령한 생각이 싹을 내서 신령한 의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청년 때에 어떤 생각을 수용하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 시대에 쓰임받는 영적인 신령한 부자가 될 수 있고, 반대로 육신의 생각과 소욕을 받아들여 비참한 종말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 연세중앙교회 청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심령을 갖되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모든 약속의 말씀을 끊임없이 상고하고 묵상해서 입을 크게 벌려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 드리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청년의 때는 신령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시기에 있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반대 세력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몰아내고 끝없는 인내로 믿음의 목적을 확실하게 이루어 가는 역사가 있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의 생각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우지 못하게 하는 잡초가 있습니까? 이기적인 생각, 탐욕, 미움, 시기, 질투, 다툼, 살인, 핑계, 변명, 술수, 거짓, 위선 등과 같이 생각 속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죄를 회개하여 완전히 뿌리 뽑아내고 심령을 항상 깨끗게 하여 하나님과 친밀하게 교제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하나님 말씀의 생각으로만, 성령의 능력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생각과 심령 안에 하나님이 주신 꿈과 목적을 이루지 못하게 방해하는 수많은 잡초를 뽑아내는 일을 하시려고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려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생각, 마음, 인격을 완전히 개간(開墾)하도록 철저히 회개하여 성령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신뢰하라
그럴 때에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일에 동역하는 자로 여러분을 이 시대에 크게 쓰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중단한 사람은 시험에 든 자이며, 영적생활에 패배한 자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불의, 교만, 욕심의 잡초를 회개로 뽑아내고 심령을 옥토로 만들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끊임없이 심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배를 받아 승리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회개해서 우리의 심령을 옥토로 만드는  것이고, 하나님 말씀의 씨를 뿌려서 하나님의 요구가 내게 이루어지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연세중앙교회 청년들이여, 어떤 핍박과 환란과 시험이 올지라도 우리는 하나님 말씀의 생각을 받아들여 우리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면서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 하나님의 후사(後嗣)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가진 자만이 그 생명을 뺏으려 하는 원수와 접전(接戰)합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을 사모하며 그분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삶을 성령께 지배받으라
영적생활을 하는 것은 매우 행복한 일입니다. 우리 안에 예수로 이미 생명이 와 있으며, 우리는 그 생명을 지켜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은혜로 생명을 얻어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면, 이제 우리는 죄에 대해서는 영원히 죽은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육신은 끊임없이 죄의 소욕을 일으킵니다. 육신의 생각을 통해서 우리의 삶을 죄에 드리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자라면, 예수 그리스도가 주신 은혜 안에서 그분과 연합한 자라면, 우리는 죄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있는 우리는 생명이 있는 하나님의 후사(後嗣)이기 때문에 그 생명과 반대하는 세력과 싸워야 합니다.

싸운다는 것은 그만큼 내 안에 생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싸우는 자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손, 능력의 손, 진리의 손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를 지켜주십니다. 그러기에 마귀는 싸우기로 각오한 자에게서는 그 어떠한 것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생각으로 우리의 삶을 완전히 지배해서 그분의 능력으로 죄에 드려지는 열매가 내 안에서 나오지 않도록 죄 짓게 하는 마귀를 향한 싸움을 쉬지 말아야 합니다. 그 싸움을 승리로 이끌려면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채워지고 성령께서 내 삶을 지배하시고 완전히 장악하셔야 합니다.

성령께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나게 하고 기억나게 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사람임을 입증하고 우리의 삶에 의의 열매를 맺을 때,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할 수 있게 됩니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1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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