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말씀]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신 성령의 생명의 법

등록날짜 [ 2011-01-19 11:40:16 ]

로마서 8장 1~1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중략...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가능
내 자랑 아닌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 살아야

하나님은 전능(全能)하셔서 천지간에 못 하실 일이 단 한 가지도 없으십니다. 또 하나님은 전지(全知)하셔서 천지간에 모르시는 것이 단 한 가지도 없으십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천지간에 불가능(不可能)이 충만하고 천지간에 무지(無知)로 충만합니다. 인간은 죄 가운데서 영원히 멸망할 자임에도, 자신이 죄 아래서 그 죗값으로 멸망할 자임을 전혀 알지 못하는 무지한 자들입니다. 또 안다 할지라도 그 죄를 전혀 해결할 수 없는 무능한 자들입니다.

전지하고 전능하신 하나님
인간은 육신을 가졌기에 육신의 생각으로 자기 영혼을 망하게 하는 사망의 생각의 결과를 한평생 동안 양산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고, 안다 할지라도 육신의 생각을 제어(制御)할 어떤 능력도 없으며, 육신의 생각으로 자신의 영적생활을 망하게 하면서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또 하나님의 성령의 생각으로 인류 구원을 이루어가는 생명의 대역사도 모르며, 인간은 그저 육신의 요구대로 돈 벌고, 출세해서 호의호식하고, 정욕대로 사치와 향락으로 쾌락 속에 한평생 살다가는 것이 전부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옥에 가서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영원히 견뎌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호화로이 연락하다가 죽어서 결국은 음부에 떨어져 고통을 당하는 부자와 같이 말입니다. 이같이 무지한 인간에게 하나님의 목소리가 들렸으니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길이요, 진리요,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의(義)와 거룩함과 선하심과 신령함이 있으시니 곧 빛입니다. 인간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 앞에 숨길 수 없는 죄가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났으니, 그 죗값은 곧 사망이요 멸망이요 영원한 지옥형벌입니다. 이처럼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진단받아 찾아낸 죄는 그 죄에 대한 요구가 있으니, 죄에 대한 심판 곧 사망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이같이 죄 아래 있으면서도 인간 자신으로서는 그 죄를 알 수 없고 해결할 수 없음을 아시고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육신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멸망해야 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죗값인 사망을 십자가에서 친히 피 흘려 죽으심으로 해결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심으로 행하신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능력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전지하신 지식으로 인간이 죄로 멸망할 것을 아시고 전능하신 능력으로 인간의 멸망을 해결하셨는데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하여 자기 육신의 생각대로 살아가면서 자기 영혼을 사망으로 내버리는 사람은 여전히 죄 아래 있으며 죄의 종이 되어 죄로 망하고 맙니다.



죄와 사망의 법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육신의 생각은 죄 아래서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생명과 평안이 넘친다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인간의 영혼을 살려 보려고 그토록 독생자를 십자가에 피 흘려 죽게 하여 인간의 사망을 해결하기까지 사랑하셨는데도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그 사랑의 생각을 거부하여 하나님의 사랑의 법, 은혜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하며 할 수도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법, 은혜의 법에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죗값을 갚으신 죽으심의 희생이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그토록 사랑하였는데도 죄를 내놓으며 굴복하는 회개가 없다면 그는 하나님의 원수로서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실 진노만이 잔인하게 기다리고 있으니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에서, 저주에서, 사망에서, 지옥에서 구원하시려 독생자를 대신 죽여 대속물로 주셨는데도 이를 배신하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은 자기가 창조한 인간이 마귀에 의해서 죄를 짓고 육신의 소욕인 정욕으로 살다가 멸망하는 것을 안타까이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로 알고, 하나님께서 독생자로 베푸신 사랑을 받아들여 구원받고 죄에서, 저주에서 해방되어 자유하게 되는 것입니다(요8:32).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은 거저 된 것이 아닙니다. 죄와 사망의 법으로 말미암아 사망을 받아야 할 내 죄를 예수께서 대신 짊어지고 죽으시는 순간 내 죗값인 사망이 법적으로 해결된 것이니, 우리는 법적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어 자유한 자입니다. 그 자유가 내게 있다는 분명한 증거로 성령님이 내 안에 오셔서 함께 계십니다. 이렇게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법적으로 죽어서 영원한 지옥 문제를 법적으로 해결받았기 때문에 법적으로 자유한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만 자랑하자
그러나 육신의 생각은 무지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분별할 만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신앙생활 하다가 시험에 드는 것은 무엇 때문이든지 육신의 생각의 작용입니다. 마귀역사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가로막고 하나님의 생각인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은혜가 안 되도록 작용한 다음, 육신의 생각만을 가지게 만들어 그 사람을 믿음에서 떠나게 하고 영원히 망하게 만드는 원수입니다.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딤전4:1~2).

그러므로 우리는 살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생명의 생각, 성령의 진리의 생각이 자신을 지배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생명의 영이 그 사람에게 거한다면 영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으니 곧 육에 속한 자요, 하나님의 원수요, 사망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거부한 자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안에 죄에서, 사망에서, 육신의 생각에서 자유한 성령의 생명으로 충만한 자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롬3:22~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의 생명을 확실하게 얻은 자라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결코 자신의 의와 자랑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오직 나의 죗값을 갚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 공로로만 된 것이어야 그 사람의 믿음은 견고하며 육신의 생각이나 귀신의 가르침으로 말미암아 믿음에서 떠나는 일이 없습니다. 무슨 이유에서든지 그가 시험에 들었다면 죄로 죽게 된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죄와 사망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벌써 잊어버린 자입니다. 또 누구든지 자기 의가 있어 자랑한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총을 잊어버린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은혜를 잊어버린 자들의 공통점은 감사가 없으며, 매사에 불평불만하며, 주의 일에 나태와 게으름, 싫증으로 일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주신 은혜를 잊어버린 자들이 영의 사람에서 육의 사람으로 돌아간 결과로 나타나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가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 받은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법 아래서 사망이라는 법적 심판을 받으시고 영원히 지옥의 고통 속에 살아야 할 나를 해방하신 은혜로 된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는 육신의 생각과 사망에 나 자신을 내던지지 맙시다. 육신의 생각과 소욕이라는 원수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이기고 은혜의 법, 생명의 성령의 법 안에서 자유와 행복을 누립시다. 형통합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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