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기도생활(18)] 기도로 준비하는 내일

등록날짜 [ 2021-08-12 23:52:19 ]

고난이 올 때나 평안할 때나

하나님 향해 끝없이 기도해

영적생활을 언제나 성공해야

믿음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기도하는 것 외에 방법 없어



평안할 때 기도하라

많은 성도가 자신에게 시험이 닥치고 어려움이 오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면서 기도하고 또 금식합니다. 그런데 평안하고 아무 일이 없을 때는 잘 기도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많은 기독교인이 핍박을 당하거나 환난을 당할 때는 악착같이 하나님만 붙들며 기도하다가 문제가 해결되고 핍박이 사라지면 기도하는 데 게을러집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으로 엄청나게 무서운 일입니다. 주님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에 홀연히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준비 없이 주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2~3).


마귀가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첫째 수단은 핍박이지만 그다음 단계에서는 평안한 가운데 기도하지 못하게 하여 영적으로 신앙을 시들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핍박이나 시험이 올 때든지 평안할 때든지 환경에 상관없이 하나님을 향해 끝없이 기도하여 언제나 영적생활의 성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성도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픕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언제나 기도하지만 안 하는 사람은 도무지 기도하려 하지 않습니다. 성도를 복음으로 낳았고 뜨겁게 사랑하기 때문에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지 않는 잘못(삼상12:23)을 범하지 말라고 애절하게 부모 심정으로 부탁합니다. 성도들이 이런 목사의 진실한 사랑을 알고 언제나 기도하는 성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신앙생활을 잘할 수 없습니다.


먼저 기도해 하나님께 결재받으라

초대 교회 사도들이 죽을 때까지 자기들의 믿음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언제나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기도가 아닌 다른 것으로는 믿음을 유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모였을 때에 무슨 기도를 했을까요? 그들이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듣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하도록 기도하고 병든 자를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다음에 전도하러 나갔습니다.


예수께서도 기도하신 후에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1:38)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은 무슨 일을 하시든지 항상 먼저 기도하셨습니다. 그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제자들처럼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기도하지 않고 추진하는 일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하에 행한 일이라면 그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인간은 스스로를 책임질 능력이 없으니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야 합니다.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가망성이 없고 인간의 생각으로는 계산이 안 나올지라도, 인간의 지식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필요한 대로 준비하신 줄로 믿기 때문에 기도하는 자는 담대합니다. 기도보다 담대한 것은 없습니다.


나는 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5년 후에 50억짜리 교회를 주시고, 내 평생에 500억짜리 교회를 지어서 하나님께 봉헌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5년이면 충분히 50억짜리 교회를 지을 줄로 알고 땅을 샀는데, 그 땅이 수도 공원 부지로 묶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구한 것은 하나님께 접수되었으니 언젠가는 역사하실 것을 믿으며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6년째 접어들면서 60억짜리 교회로 이사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도한 대로 응답하신 것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7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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