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선 사모의 교사세미나(1)-삶의 바른 가치관 심어주는 교사 되길

등록날짜 [ 2010-01-18 13:41:14 ]

교회학교는 지식의 근본이신 하나님을 가르치는 곳임을 명심
공동체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 감당할 학생들로 양육해야

교사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하나님께 사랑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을 만나서 그 주님을 배경 삼아 이름 없이 빛 없이 장차 하나님이 귀하게 사용하시고 축복하실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양육하였습니다.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예수를 만나게 하며 예수를 본받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수의 제자로서의 소망을 갖게 해 왔습니다.
저는 미래의 소망을 가진 학생들을 바라보면서 많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교사들의 열정과 희생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이들의 성장이 있으며 오늘 우리 교회가 있게 되었음을 확신합니다. 교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여러분이 더 열심히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가르친다면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아름답게 써 주셨듯이, 앞으로도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통하여 이 시대의 민족복음화를 이루는 일꾼이 무수히 배출되리라는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지식을 가르치는 교사되어야
교사 여러분은 진정 교회의 주인이요, 교회의 가장 큰 일을 맡은 일꾼들입니다. 우리의 후대를 교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지 않는다면, 교회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있기에 교회가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은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 안에서 계속 자라나고 있습니다. 교사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자라나는 학생들을 향해 비전을 갖는다면, 그 비전은 학생들을 통하여서 분명히 성취되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눈에 띄지는 않지만, 교회에 대한 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실현할 학생들을 섬기는 교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이고 중요한 일인지 자부심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지식 없이는 할 수가 없습니다. 교회학교는 세상의 그 어떤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바로 지식의 근본인 하나님의 지식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다면, 세상에서 아무리 큰 지식을 얻는다 할지라도 그 지식은 그 인생을 성공시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하고 순종하여 그 일을 성취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면, 그는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분량으로 사용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통하여 교회를 이끌어 갈 귀한 일꾼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합니다.

학생들에게 삶의 진실한 가치관 일깨워 주어야
로마서 8장 28절 말씀에는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했습니다. 교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확실한 증거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뜨겁게 관심을 갖고 계신 교회학교 교사로 헌신하며 충성한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은 가장 중요한 위치에서 하나님의 계획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교회의 학생들은 하나님의 기대와 더불어 교회의 기대 가운데 자라나고 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여러분이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진실한 삶의 가치관을 일깨워 주기를 바랍니다.
모든 인생은 자기 수고를 따라 사는 것 같지만 하나님은 만세 전에 모든 사람들을 택정했습니다. 그 택정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한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어가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가 깨달아 안다면, 바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교회 안에서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얼마나 귀한 일인가를 여러분 스스로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 한 가지만으로도 여러분은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경 삼아서 학생들을 교육해야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은 학생들을 양육하시고 계십니다. 앞으로 이들에게서 대통령이 나올지, 아니면 UN총장이 나올지, 아니면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이 나올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을 가지고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신 일을 기억하며 그 주님을 본받는다면, 여러분이 교육하고 양육하는 학생들을 통해서 영향력을 끼치는 리더들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금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신뢰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으며, 칭찬이나 찬사를 보낼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이 예수님의 성품으로 학생들을 양육할 때에 그들을 영향력 있는 사람들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여러분을 믿어 주시기에 교사로 세우시고 사용하시겠습니까?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은 너무나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경 삼아 기도하면서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학생들에게 보여 준다면, 모든 학생들이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교회와 사회와 모든 공동체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기대감을 가지고 기도하며 학생들을 키운다면 하나님은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입니다. 주님을 뜨겁게 신뢰하고 경외하면서 사명을 감당할 때에 여러분이 양육하고 있는 학생 중에 주님의 영광을 나타낼 위대한 주인공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기대해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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