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때를 위하여 세월을 아끼라(20)] 세월속에 하나님 뜻 제한 없이 이루는 삶

등록날짜 [ 2018-05-04 17:01:13 ]

짧은 육신의 세월
죄 아래 허송세월 말고 죽도록 충성하고 전도해야
또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 살아야


◆ 하나님의 섭리대로 살아야 하는 세월
우리는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구원받는 순간 천국에 간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구원받은 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 세월 속에 그대로 두시는 것은 또 다른 섭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구원받은 우리를 통하여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와 충성과 수많은 주의 일을 할 때 하늘의 면류관과 상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다섯 달란트 유익을 남긴 종이 주인으로부터 칭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주님이 원하시는 수고를 해서 마지막 날에 주님으로부터 칭찬받는 사람이 돼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시간을 넉넉하게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친히 배경이 되셔서 믿음도 주시고 능력도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고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리는 수준 높은 성도가 돼야 합니다.

어느 누구라도 하나님 나라에 가서 “나는 하나님을 믿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성경 읽고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주를 위해 충성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이웃을 전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고 핑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충분한 시간과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시간 속에서 하나님과 관계를 최상의 기회로 삼아 영혼의 때를 위해 신령한 부를 축적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시간은 내 것입니다. 그런데 이 귀한 시간을 술 마시는 데 허비하고, 놀고 타락하는 데 사용해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시간은 목숨보다 더 큰 일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하루 24시간을 주셨습니다. 공평하게 주신 이 시간에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이룰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잘 활용하여 최고의 작품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낭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순간부터 죽도록 충성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합니다. 또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삶의 분명한 목적
인간은 영적인 존재로서 만물을 지배하고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권리를 하나님께 부여받았기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부릅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만물을 다스리고 사용할 권한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다른 만물들과 비교해 비교적 수명이 짧습니다. 수백 년을 사는 나무와 동물도 있는데, 인간은 백 년도 채 살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만물보다 오래 살지 못하는 하찮은 인간에게 모든 만물을 지배할 능력을 주셨을까요?

인간은 결코 만물보다 못한 존재가 아닙니다. 만물은 그 수명이 다할 때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지만 인간은 수명이 다해 죽을지라도 그 영혼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 영적 존재이기에 어떤 만물보다도 귀중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비록 짧은 육신의 때라 할지라도 영원한 영혼의 때를 위해 알뜰하고 값지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세월이 비록 짧을지라도 우리의 삶은 너무나도 귀하고 위대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사역에 동역자로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오늘까지 산 날이 하나님을 떠나 방탕 속에서 살았다면 이제 남은 날은 영혼의 때를 위해 최상의 삶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세월 속에 육신이 있는 동안 절대로 죄 아래서 저주를 묻어 두지 말고, 성령 안에서 죽도록 충성하여 칭찬과 면류관과 위대한 영광의 날을 만드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밭에 잡초가 많은데 농부가 걱정만 하고 잡초를 뽑지 않는다면 잡초는 계속 자라날 것입니다. 직접 나가서 잡초를 뽑아 내야 알곡이 무럭무럭 자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세월은 값진 것이라고 알고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움직여서 시간을 값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것을 회개하여 고치고 자신의 생애를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 시대에 나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에게 주신 세월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합니다.

바울은 육체의 날을 예수의 생애를 재현하는 일에 자기 인생을 채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바울의 생애를 본받아 우리의 육체에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의 삶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귀한 세월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떠나 육체의 정욕과 요구를 따라 살면서 귀한 세월을 낭비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기 위해 우리의 세월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여받은 시간을 하나님의 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를 입고 오셔서 세월 속에 거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신 세월을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부여받은 육신을 값지게 사용해서 영혼의 때에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 위해 바울의 생애와 같이 우리 육체에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끝>



 

 

위 글은 교회신문 <57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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