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전도받았다] 생명의 말씀과 찬양에 이끌려 예수님 사랑하는 연세가족 돼
이형진(충성된청년회 8부)

등록날짜 [ 2022-03-21 22:17:46 ]



3년 전 직장을 얻으려고 대구에서 경기도 평택으로 이주했다. 아무런 연고가 없는 타지에 살면서 가장 큰 문제는 신앙생활 할 교회를 찾는 것. 한 달 동안 신앙생활 할 교회를 찾았으나 정착할 교회를 찾기란 쉽지 않았다.


그런데 하루는 유튜브에서 찬양을 검색하다가 연세중앙교회 찬양 영상을 보게 됐다. 찬양단과 연세가족들이 진실하게 신앙 고백하는 찬양을 들으면서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처럼 진한 감동을 받았다. ‘이 교회에 가 보고 싶다’, ‘나도 예배드리러 가서 찬양하고 싶다’는 생각이 찬양을 듣자마자 바로 들었고, 돌아오는 주일에 연세중앙교회를 찾아가 성도석에 앉아 직접 찬양하니 은혜가 배나 더하였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도 처음 들었다. 처음 듣는 설교 말씀이 낯설면서도 무엇인가 모르게 계속 듣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다음 주일에도, 그다음 주일에도 연세중앙교회에 와서 예배드렸고, 이렇게 한 달 동안 예배드리러 오다 보니 ‘내 영혼이 살려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 해야겠다’는 감동을 받아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이후 청년회에도 소속해 믿음의 지체들에게 진실하게 섬김받으며 정착했고, 평택에서 교회까지 오는 데 거리가 좀 멀었으나 주일예배, 금요예배, 부흥성회, 청년회 모임도 참석해 은혜받으려고 애썼다.


연세중앙교회에서 신앙생활 하면서 가장 감사한 점은 신앙에 대한 생각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동안 예수님을 지식적으로 알고 있었고, 기도도 고리타분한 것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담임목사님을 통해 생명의 말씀을 들으면서 영적 세계를 경험했고, 또 기도를 통해 내 안에 계신 예수님과 교통하는 것도 체험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기에 그저 나도 교회에 다녀야 하는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내게 영생 주실 예수님과 절대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다. 


타지에서 혼자 신앙생활을 해나가고 또 열심인 내 모습에 가족들도 무척 놀라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진실하게 예배드리려고 하고 기도하려고 애쓰는 모습에 가족들도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을수록 육신의 때보다 내 영혼의 때를 위해 살게 된다. 좋은 직장, 높은 수입 등 물질적으로 잘사는 이들 앞에 때론 마음이 위축되기도 했으나, 이제는 ‘내 영혼의 때에 천국과 지옥 중 어디로 갈 것인가’가 내 인생의 가장 큰 화제다. 신앙생활을 마음 쏟아 하면서 내 영혼이 윤택하게 되는 것이 최우선해야 할 일임을 바로 안 것이다.


새 회계연도에 주님께서는 부족한 나에게 회원들을 섬길 직분도 맡겨 주셨다. 죄인인 나를 섬겨 주시려고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주님 심정으로 회원들을 섬기고 사랑하고 싶다. 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기도하리라. 성령 충만한 교회로 인도해 내 구주 예수를 만나게 하시고 예수님 사랑할 마음을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동해경 기자



이형진(충성된청년회 8부)

위 글은 교회신문 <7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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