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하리라!
글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 은혜 나눔

등록날짜 [ 2023-10-27 14:35:41 ]

연세중앙교회는 지난달 9월 24일(주일) 4부예배에서 ‘글로리아 예수찬양선교단’ 단원을 임명했다. 주님께서 죄와 사망과 참혹한 지옥 형벌에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속죄하심으로 영생과 천국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최상의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고자 선교단원 모두 찬양 사명자로 자원하였다. 이날 임명받은 예배별(삼일예배, 금요예배, 주일1~5부예배) 찬양단원(80명)과 연주단원(18명)은 총 98명이었다. 예배 때마다 찬양으로 충성하는 선교단원들의 간증을 소개한다.



부족한 나를 써 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


| 안윤아(풍성한청년회 4부)


할렐루야! 나 같은 큰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선교단으로 불러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학교 때부터 리틀글로리아 단원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고, 어렸을 때 부름받은 은혜로 지금까지 선교단에서 충성하고 있다. 사실 내가 찬양을 특별히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음악을 전공한 것도 아니지만 청소년 시기에 피아노로 찬양을 올려 드리고 현재도 선교단원으로서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도록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릴 따름이다!


글로리아 선교단원으로 충성하면서 받는 은혜와 복이 무척 많다. 예배 전 준비부터 예배 때의 수종 그리고 예배를 마친 후 마무리에 이르기까지 나보다 더 많은 수고로 충성하는 분들이 많지만, 내가 느낀 바를 말씀 드린다면 모든 예배 때 주의 사자 담임목사님을 가장 가까이 뵈면서 은혜받고, 예배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올려 드릴 수 있도록 수종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복이자 선교단원으로서 얻는 큰 영적 유익이 아닐까 싶다.


얼마 전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을 감동하셔서 행사국장님을 통해 ‘선교단 리빌딩 프로젝트’를 한 달 동안 진행했다. 선교단원 각자가 토요일 오후마다 직장 근무와 개인 일정으로 참석하기 여의치 않았으나, 선교단 모두에게, 그리고 내게 꼭 필요한 시간이었고 없으면 안 될 귀한 시간이었다.


첫날 담임목사님께서 “우리 교회 찬양은 감성의 찬양이 아니라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고백의 찬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랫동안 찬양 충성을 하며 타성과 무력감에 빠진 내 모습을 깨달았고, 타락한 신앙생활과 찬양의 자세를 바로잡고 회개할 수 있는 복된 시간이었다.


또 이번 프로젝트에서 ‘우리 교회가 참으로 기도하는 주의 사자를 중심으로 하나 된 영적인 교회이자, 복된 영적생활 하는 곳’임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달으며 나 또한 선교단원으로서 영적인 찬양을 하리라 회심하며 결단했다. 한 달 동안 이런저런 고단함도 있었으나 ‘선교단원의 마음가짐을 재건하고 가르치려는 주님의 마음을 헤아릴 때, 어떻게 내가 힘들다고 말할 수 있을까’라며 부족한 나라도 고쳐 쓰시려는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었다.


한 가지 더 간증할 것은 지난달 추수감사절 성회를 시작하기 전 급성 인후염 탓에 목이 무척 아프고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성회 기간에 어떻게 충성해야 할지 염려스러웠다. 성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나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병원과 약국을 매일 들러 약을 처방받고 목에 좋다는 것도 다 먹었으나 나아질 기미가 없어 답답하기만 했다.


그 상태로 추수감사절 성회가 시작되었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채로 충성하려니 찬양하려고 나와 있는 것도 주님께 너무나 송구했다. 그런데 추석 당일 오전 성회에 참가해 나오지 않는 아픈 목을 붙잡고 찬양하고 있었는데,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아 주님의 몸 된 교회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사했다. 세상은 지금 온갖 죄악을 저지르며 멸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그곳에서 나를 분리해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거기에 더해 찬양과 예배 수종으로 사용해 주심에 감사해 감격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렇게 주님 은혜에 감격해 찬양하다 보니 어느새 목 통증도 사라지고 하나님을 뜨겁게 찬양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할렐루야! 리빌딩 프로젝트와 성회 기간에 은혜받으며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이 무엇인지 조금이나마 깨닫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했다.


지금의 내 모습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앞에, 또 교회 앞에 너무나 부끄럽고 초라한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예수님의 보혈로 구속하시고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건져 천국의 사람으로 오늘날 나를 있게 하신 주님께 변치 않고 죽기까지 충성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기뻐받으실 찬양 올려 드리길


| 이민애(고등부 교사)


어릴 때부터 찬양으로 충성하고 중등부 틴글로리아에서도 충성해 왔으나, 내 목소리가 남들에 비해 허스키한 데다 고음도 잘 나지 않아 낙심하곤 했다. 그래서 찬양하기 전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 제가 목소리는 곱지 않고 노래도 잘 못하지만 여기 찬양하려고 모인 사람 중에 하나님을 가장 뜨겁게 찬양하고 싶어요’, ‘하나님이 가장 기뻐 받으시는 찬양을 하고 싶어요’라며 눈물로 기도한 적도 많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주님을 찬양하도록 신령한 사모함을 주셨기 때문이리라. 그 기도의 응답으로 찬양할 때마다 목이 열려 내지 못하던 고음도 내고 한 단계, 한 단계씩 성장하게 해 주심을 경험하고 있다. 오늘날까지 주님 은혜로 선교단원으로서 찬양하게 하심에 감사하다.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계속 찬양해 오면서 받은 은혜가 참으로 많다. 주님을 가장 사랑해 온몸을 던져 찬양하면서 하나님과 나는 어떤 관계인지, 또 내가 왜 찬양해야 하는지, 나의 존재 목적은 무엇이고 하나님께 어떤 사랑을 받았는지 찬양을 통해 깨닫는 은혜를 경험한다.


또 찬양하는 자로서 영적인 훈련도 받고 있다. 고등학생 때 고열이 나고 몸살로 심하게 아픈 적이 있었는데 찬양하는 자리를 포기하지 않고 충성하면서 질병이 떠나가는 은혜를 경험했다. 찬양할 수 없는 상황과 상태이더라도 주님이 맡겨 주신 직분에 순종하고 하나님 앞에서 육신의 생각을 죽여 충성하다 보니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훈련받고 복된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할렐루야!


무엇보다 신앙생활 하면서 힘들고 지치고 낙망할 때, 심지어 모든 신앙생활이 무너졌을 때도 항상 찬양으로 위로하시고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 안에 있게 하시고 결국 회복하게 해 주시니 내게 있어 찬양이란 평생 하고 싶은 충성이다. 담임목사님께서 “찬양은 곡조를 붙인 기도”라고 하셨는데 정말 찬양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고백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알 수 있어서 감사하다.


지난달 리빌딩 프로젝트에서도 학창 시절에는 찬양할 때마다 정말 온몸을 던져 가며 눈물로 진실하게 찬양했는데 오늘날 내 찬양의 현주소가 많이 후퇴했음을 깨달았다. 담임목사님께서 “너희들이 진실하게 찬양하지 못하는 이유는 진실할 만한 사정과 은혜가 너희 속에 없기 때문”이라고 하신 말씀을 듣고 코로나19 시기 이후 많이 변질되어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찬양할 만한 은혜가 내 안에 사라졌음을 깨달아 큰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찬양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주님 은혜로 하는 것이었는데 많이 교만했구나!’, ‘하나님의 은혜를 다 잃어버렸구나’ 하는 생각에 신앙생활을 얼른 회복해야 함을 깨달아 기도하고 있다.


앞으로 주님 앞에 찬양으로 충성하다가 나이를 더 먹고 시간이 많이 지나도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온몸으로 열정적으로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은혜 입은 자가 되길 바란다. 또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진실한 찬양을 올려 드리고 싶다. 간절한 소망과 찬양의 열정을 부어 주셔서 사용해 주실 주님을 기대한다. 



구원받은 은혜 감사해 찬양하리!


| 최진리(풍성한청년회 전도6부)


“모든 것이 은혜라!” 올해 초부터 선교단원으로 충성하며 예배를 수종들고 있다. 강단에 설 때마다 찬양으로 은혜를 부어 주시고 또 회개 찬양을 하게 하시는 축복을 경험하며 “모든 것이 주님 은혜”라고 고백한다. 담임목사님께서 작사하신 ‘모든 것이 은혜’ 가사처럼 정말 주님의 은혜 없이는 내가 이 자리에서 찬양할 수 없을뿐더러 생명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복된 강단을 만난 것도 주님의 은혜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 선교단원들은 주중과 주일 예배 시간에 길게는 1시간 가까이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솔직히 힘들고 지칠 때도 있고, 마귀역사가 심한 탓인지 찬양하는 사람들은 기도와 은혜 없이는 이런저런 부담감에 짓눌리기도 한다.


하지만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하리라” 고백하고, 강단에 서서 찬양을 시작하면 그 시간부터 주님이 뜨겁게 역사하신다. 피곤과 잡념은 사라지고 오직 회개의 눈물로 찬양하게 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매시간 찬양을 하면서 은혜받을 기대감이 넘치고 영적으로 연약한 내 영적 상태도 찬양으로 회복할 수 있어서 주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


한 달 동안 리빌딩 프로젝트에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님 앞에 회개도 많이 했고 찬양하는 데 있어서 큰 성장을 경험했다. 이전까지는 내가 찬양하는 데 몸과 마음을 다 쏟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프로젝트 기간에 내가 10퍼센트도 쏟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앞으로 어떻게 몸과 마음을 다 쏟아 가며 찬양할 수 있는지 깨달았다.


또 리빌딩 기간에 담임목사님께서 “찬양하기 전 반드시 주님 앞에 진실하게 회개기도를 하고 강단에 올라가라”라고 당부하셨는데 그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닿아 이제는 찬양하기 전에 어떻게든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그날 지은 죄를 회개하고 강단에 올라가 찬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 담임목사님께서 “구원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는 순간, 찬양하는 것도 싫증 나고 인본주의로 육신과 타협하며 찬양의 자리를 소홀히 여길 수밖에 없다”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목사님이 영적으로 당부해 주신 말씀을 항상 마음에 되새기며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리라! 주님이 날 위해 피 흘려 주신 구원의 은혜를 절대 잊지 않고 찬양의 고백처럼 땀과 눈물과 진실과 감사와 영광의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리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82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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