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여름 나기 - 김용환

등록날짜 [ 2013-06-05 17:12:02 ]

여름 나기

어느덧 짧은 봄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왔습니다.
긴 장대비 뿌려 주고
사라지는 구름이 아쉽기만 하네요.

유난히 길었던 겨울 보내고
아침엔 춥고 낮엔 더워
일교차 때문에 고생이구나 싶더니
봄은 가고 긴긴 여름이 시작되었네요.

무더운 여름 어떻게 보낼까요?
시원한 에어컨, 맛있는 팥빙수,
차가운 계곡물, 푸르른 바다가 생각나네요.
그렇지만 노는 즐거움은 잠깐일 뿐.

시원함이 계속되는 곳이 있습니다.
생수의 강이 늘 흐르고
회개의 눈물로 죄 짐이 사라지며
삶의 목적과 이유를 발견하게 되지요.

뜨거운 여름, 은혜의 바다로 오세요.
긴 여름 지나면 긴 겨울 다시 옵니다.
세월이 다 가기 전에
은혜의 동산에서 주님을 만나요.


/김용환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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