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사랑의 힘 - 시인 최화철

등록날짜 [ 2021-06-30 07:36:38 ]


새벽이면 하늘에서 만나를
이슬처럼 내려 주셨다
낮에는 구름으로 그늘을 만드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하게 덮으셨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셨고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걸어 나오게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란 죄명으로
벌거벗겨지고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의 저주를 받으셨다
지옥 가는 영혼을
영원한 불 못에서 건지시기 위해
끝까지 참으셨다
홀로 죄를 다 짊어지셨다

위 글은 교회신문 <70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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