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키 큰 실내 정화식물 키우기

등록날짜 [ 2010-02-01 13:47:07 ]

주로 실내에서 많이 생활하게 되는 겨울철, 집안의 나쁜 공기를 상쾌한 숲 속 공기로 바꿀 수 있는 비결! 우리 집 식물공기청정기를 소개한다.

아레카야자
생육이 빠르고 깃털 같은 잎들이 마주나며, 이러한 잎들이 실내의 담배연기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아세톤, 벤젠 등을 흡수하여 실내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실내가 건조할 때 수분을 공기 속에 내뿜는 습도조절능력 또한 뛰어나고 실내 환경에 적응력이 높은 식물이다. 최적 온도는 섭씨 18~24도이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가 건조하면 병충해가 생기기 쉬우므로 잎에도 분무기로 물을 뿌려 습도를 유지하고 바람 없는 곳에 둔다. 건조에 약하므로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하며, 수분이 부족하면 잎끝부터 상하게 되니 주의해야한다. 갈색으로 마른 잎은 잘라준다.

관음죽
냄새 제거에 탁월한 능력이 있으며 특히 암모니아가스 제거능력이 우수한 식물이다. 섭씨 16~30도의 높은 온도에서 잘 자라지만 저온에도 강하여 섭씨 5도까지 견딜 수 있다.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그늘 상태가 적당하며 바람이 심한 베란다에 두면 잎이 상할 우려가 있다. 물주기는 일주일에 한 번 흠뻑 주어야 하지만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벤자민고무나무
대표적인 실내식물로 새집증후군의 주원인 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또한 사무용 프린터나 팩시밀리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그 밖에도 오존 제거 기능이 우수하며 잎은 먼지흡착이 뛰어나다. 요즘 같은 겨울철엔 빛을 쬐게 해주고 실내온도가 낮거나 너무 건조하면 잎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섭씨 15~25도를 유지해주어야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 잎에 먼지가 앉으면 식물의 호흡작용에 방해되므로 젖은 헝겊으로 잎을 닦아주거나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준다. 5월~10월엔 물을 충분히 주고 겨울이 되면서 물의 양을 줄인다.         

문의) 010-3041-8852

위 글은 교회신문 <1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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