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겨울철 소화기 사용법

등록날짜 [ 2010-02-10 09:14:19 ]

건조한 겨울철에 조심, 또 조심해야 할 것이 불조심이다. 화재예방과 함께 화재 초기 진화 시 소방차 한 대와 견줄 수 있는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소화기가 없는 가정은 꼭 하나 구입하자.

소화기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에 먼저 불이 나는 조건을 알아보면, 1)불에 탈 만한 물건이 있는 곳에서 2)불이 날 수 있는 온도(발화점)에 이르렀을 때 3)산소를 접하게 되면 불이 난다. 소화기는 이 시점에서 산소를 차단하고 특수한 소화약제로 온도를 내려주는 기능을 한다.

◆ 일반 소화기 사용방법
-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긴다.
-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는다.
-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다. 바람이 부는 방향과 맞서서 소화기를 작동시키면 액체가 사람 쪽으로 분사되어 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가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 실내에서는 창문이나 현관문을 등지고 사용한다.
-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뿌린다.
- 소화기는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두되 햇빛이나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불이 날 경우, 일반소화기를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소화기 사용법에서 주의할 점은
불이 난 곳으로 옮겨 먼저    빗자루로 쓸듯이 뿌린다.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사용해야
안전핀을 뽑아야 한다.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옥내 소화전 사용방법
- 화재가 발생하면 발신기 스위치를 눌러 화재를 알리고, 소화전 문을 열어 관창(물을 뿌리는 부분, 노즐)과 호스를 꺼낸다.
- 다른 사람은 호스의 접힌 부분을 펴주고 관창(노즐)을 가지고 간 사람이 물 뿌릴 준비가 되었으면 소화전함 개폐밸브를 돌려 개방한다.
-관창(노즐)을 잡고 불이 타는 곳에 물을 뿌린다.

/최영수 집사(사진, 중부소방서 소방장, 27남전도회)

위 글은 교회신문 <17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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