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청소 습관과 정리정돈

등록날짜 [ 2022-01-18 11:14:33 ]


한 정리정돈 전문가는 “일일 청소 체크리스트(점검표)를 만들어 하나씩 해내고 습관을 들인다면, 청소하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고 주거 환경도 훨씬 청결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매일 샤워하면서 요일별로 정해 놓은 부분만 청소하는 것이다. □월요일(바닥 물 때 제거: 샤워부스 쪽) □화요일(바닥 물 때 제거: 세면대 쪽) □수요일(변기 안과 겉 닦기) □목요일(세면대, 수도꼭지, 샤워기 줄 닦기) □금요일(하수구 머리카락 제거) □토요일(욕조와 벽면) 등. 


이렇게 요일별 청소 목록을 마련해 실천하고 습관화하다 보면 청소 스트레스를 덜고 한꺼번에 몰아서 묵은 때를 제거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새해를 맞아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실행하면 좋을법한 청소 목록도 몇 가지 소개한다.


▧ 주방 수납장 정리

주방의 서랍이나 수납장 안을 비우고 묵은 때, 기름 자국 등을 제거한다. 이때 사용할 ‘클리너 용액’을 직접 만들어 보면 좋다. 분무기에 물과 식초를 일대일로 섞은 후 에센셜 오일 5방울 정도 섞으면 완성! 묵은 때를 제거한 후 질서 없이 쌓인 물건을 정돈하고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정리한다.


▧ 소파 안쪽 청소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소파 안쪽과 골 사이에 과자 부스러기며 온갖 먼지가 쌓여 있다. 쿠션과 매트리스를 들어내고 치워야 한다. 소파 골 사이에 먼지가 쌓이지 않고, 청소 거리를 줄이려면 소파 위에 큼직한 담요를 깔아 놓고 골 사이를 담요로 눌러 놓는 것도 방법이다.


▧ 아이들 책장

6개월에 한 번 정도 책장 속 책을 정리한다. 자녀와 상의해 더는 읽지 않는 책이나 전집류는 주변에 나눠 주거나 기부하는 것도 좋다. 읽지 않는 책이 책장에 쌓여 있으면 아이들로 하여금 책 자체를 지루하게 느끼도록 할 수도 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계속 읽을 만한 책만 남겨 두자.


▧ 자동차 내부

영수증이나 그날 쓴 마스크 등 자동차에 잡동사니가 쌓이기 쉽다. 차에서 내릴 때마다 매번 정리한다고 마음먹고 청소하면 다시 차를 탈 때 기분이 산뜻하다. 자동차가 깨끗하다면 외출할 때마다 작은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 서류 정리

오래 보관해야 할 서류는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촬영해 컴퓨터 폴더에 정리해 두자. 정리 공간도 줄고 나중에 필요할 때 파일명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


▧ 앱·사진 정리

새해를 맞아 더는 사용하지 않는 앱이나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앱을 과감하게 지워 보면 어떨까. 사진이나 동영상도 클라우드에 백업하거나 정리하면 좋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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