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예화] 병 나음보다 더 큰 이적

등록날짜 [ 2014-11-24 22:26:37 ]

미국 오하이오 신시내티에 사는 집배원 딘 마스는 임파선 암을 앓고 있었습니다. 화학요법으로 몸이 많이 쇠약하던 중, 마스는 예수를 만나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딘 마스는 저녁 뉴스에서 골수암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청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청년은 암환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암협회 기금을 마련하려고 대륙을 횡단하기로 했는데, 1000여 마일을 달리고 난 뒤 그만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딘 마스는 청년이 못다 이룬 꿈을 자신이 대신 이루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딘 마스는 약한 몸을 이끌고 청년이 쓰러진 지점에서 시작하여 남은 2100마일을 운동화 다섯 켤레와 체중 30파운드를 소모한 뒤 완주했습니다. 드디어 청년의 못다 한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딘 마스는 이후 건강이 이전보다 더욱 좋아졌을뿐더러, 다른 무엇보다 상상할 수 없이 큰 기도의 능력을 배웠습니다. 그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남은 생을 어떻게 할까’ 하고 기도하던 중 응답을 받았습니다. 약한 몸이 변하여 축복이 되게 해 달라고,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응답을 받았습니다. 또 내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용기를 주고, 도움이 되길 기도했는데, 그 기도도 응답받았습니다.

 

내 장래가 어떻게 되든지 나는 만족합니다. 암이 낫진 않았지만 내 공포는 다 나았습니다. 의심도 고침받았습니다. 암은 내 안에 있지만 나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내가 전할 노래를 주셨습니다. 나는 남은 날 동안 계속해서 그것을 전하고 찬송하겠습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41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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