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교회 설립 24주년을 맞으며
평신도 중심의 교회 지향 충성의 환경 언제나 ‘활짝’

등록날짜 [ 2010-03-17 09:40:46 ]

 전도를 최고의 기업으로 삼으며 한국교회에 영향력 끼쳐야

주님의 지상 명령대로 각자의 사명 감당하자
초대교회는 평신도가 중심이 된 목회였다. 당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구원받은 은혜가 너무나 감사하고 성령이 충만함으로 자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것이 은혜 받은 자로서 지켜야 할 당연한 양심이었던 것이다. 또 하나는 영혼의 때의 신령한 영광을 위해 초대 기독교인들은 전도를 최고의 기업으로 삼고 그 일을 위해 순교도 자처했다.

오늘날에도 이러한 정신은 계속 이어져야 한다.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혜가 넘치면 초대교회와 같이 전도와 충성과 감사가 넘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교회에서 내가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교인이 있다면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 은혜 받은 성령의 사람은 아니다.

우리의 육신은 이 땅에 그리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주를 위해, 자기 영혼의 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는 아주 짧은 한평생뿐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자기 영혼의 때에 영원한 영광이 넘치도록 항상 성령 충만함으로 주를 위해 충성해야 한다.

주의 일에 대해서는 목사나 평신도 누구나 똑같이 할 수 있는 권리와 자격이 있다. 교회는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질서 안에서 충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주인 정신으로 내 일처럼
평신도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 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일이 중요하다. 우리 교회는 평신도 사역이 활발한 교회이기에 충성할 인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또한 각 부서에서 교회의 정체성과 목회방침을 정확히 알고 확실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 인재라야 한다. 간혹 교인들 중에는 늦게 왔다는 이유로 나서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인본주의적인 자기 생각이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몫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평신도는 사업계획은 잘 세워도 그것을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수행능력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개개인이 자기 기관 사업에, 교회 사업에 머슴같이 일하고 주인과 같은 심정으로 섬겨야 할 것이다. 모든 성도가 성령 안에서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섬김 가운데 모든 사역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사명을 올바르게 주님의 명령대로 수행하는 일이다.

교회의 사역은 어느 누구에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나 함께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는 모든 성도가 다 함께 충성할 수 있는 환경을 열어주고 이 세상에서 섬김의 본을 보여야 할 것이다.

영적인 영향력 발휘해야
헬몬 산은 꼭대기에 항상 눈이 쌓여 있다. 이 눈이 녹아 흘러내려서 요단강을 적시고 갈릴리 바다로 들어가서 이스라엘을 먹이고 레바논을 먹이고 시리아를 먹인다. 우리 교회가 이 헬몬 산과 같이 한국교회에 영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부흥의 원천지가 되기를 바란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근본적인 초대교회의 색깔을 그대로 나타낼 수 있는 영적 에너지를 한국교회에 공급하는 사명을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각오로 힘차게 나아가야 할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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