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수전도자학교(46)] 악한 영에 벗어나 참된 자유를 얻는 방법
마귀는 악한 영(7)

등록날짜 [ 2013-02-26 09:35:53 ]

세상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는 언젠가 영원히 멸망할 자
영적생활에 틈을 내주지 않도록 언제나 예수 안에 거해야

지난 호에서는 마귀가 시험하는 자며, 세상 임금이라는 것을 공부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세상 임금인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와 해방을 누릴 수 있는지를 공부해 보자.

마귀는 영원한 멸망에 처해질 자다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지닌 자다(히2:14).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마귀는 예수께서 왜 이 땅에 오셨는지 그 목적을 알았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즉 마귀 자신을 멸하러 오신 것을 알았다. 그래서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광야에서 40일을 금식하시자 마귀가 예수 앞에 나타나서 시험하며 예수의 공생애를 가로막으려 했다.

마귀는 본질이 시험하는 자이기 때문에 예수를 시험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성자 하나님을 이길 수는 없었다.
예수께서는 성령으로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 가시는 곳마다 병든 자를 고쳐 주시고, 죄인을 회개하게 하시고, 불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해 주셨다.

예수께서 성령으로 이적을 행하시는 것을 본 자마다 예수를 따르니, 마귀는 자기 수하에서 죄에 묶여 종노릇하던 사람들을 모두 예수께 빼앗길까 봐 두려워했다. 그래서 유대인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여 신성 모독죄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예수께서 죽으시는 순간에 마귀가 얼마나 기뻐서 날뛰었겠는가.

그러나 예수께서는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죽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예수께서 부활하시는 순간, 인간을 불의의 병기로 사용하여 죄 없는 예수를 죽인 마귀는 불법자로 영원한 정죄를 받았으니, 이제 마귀는 지옥 형벌을 받을 멸망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영적 복음의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아직도 얼마나 많이 마귀의 수하에서 죄지으며 종노릇하고 있는가? 마귀는 부자에게는 부를 이용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가난을 이용하고, 행복한 사람에게는 행복의 조건을 이용하고, 불행한 사람에게서는 그 불행의 조건을 이용하여 불평하거나 시기하고 죄짓게 해서 자기가 갈 지옥에 함께 가게 하니, 이 얼마나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실인가.

하나님 말씀의 지배를 받아야 세상 임금에게서 벗어난다
에베소서 6장 10~11절에는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한다. 이처럼 우리가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려면, 세상 임금인 마귀가 우리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고 움직이는지 잘 알아야 한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요14:6)”이라고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신 길과 반대되는 길이라면 그것이 마귀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저지른 죄를 해결하여 구원해 주려고 오셨다. 그래서 설교 말씀을 듣고 하나님 말씀과 반대로 행하여 잘못 산 점이 있다면, 그것이 마귀역사인 것을 깨닫고 예수께로 돌아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반대편에 있는 것이 바로 마귀역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 영혼이 살려고 세상 임금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지배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영적인 참 자유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국가인 북한은 마을과 마을 사이에 초소를 세워 놓고 건너가지 못하게 지킨다. 중앙당에서 출입증을 가져오면 건너갈 수 있으나, 사실 일반인이 출입증을 발부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로 옆 마을도 평생 가보지 못할 정도로 일인(一人) 독재 체제가 북한사회를 이처럼 철저하게 지배하고 있다.

마귀도 사람들을 먹고사는 일로 지배한다. 사람들은 먹고사는 일에 갇혀서 영적 세계를 쳐다보지 못한다. 먹고사는 세상 정욕으로 가득한 동네에 우리 인간을 완전히 가둬서 그곳에서 나오지 못하게 독재하는 세상 임금이 바로 마귀다. 우리는 마귀역사를 분명히 알고 마귀역사의 지배에서 나와 영적 세계가 얼마나 자유로운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일생을 먹고사는 데, 돈 모으는 데, 자식 키우는 데 철저히 갇혀 살면서도 본인은 자유로운 줄 안다. 돈 모으고 자식 키우는 일들을 무시하거나 하지 말라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단지 그런 육적인 세계에만 갇혀 있지 말고, 자신의 진정한 본질인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고 영적 세계를 볼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만약 우리가 영적 세계를 분명히 보고 안다면, 그동안 육적 세계에 결박된 삶이 죄요, 저주요, 멸망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부터 다시는 육적 세상 풍속에 갇히지 않고, 영적 세계 속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려고 몸부림치며, 영혼의 때에 누릴 부유를 쌓으려고 노력할 것이다.

영적으로 자유로운 사람들이 참된 자유를 누린다. 영적인 것은 아무리 많이 가져도 도둑질해 갈 사람이 없다. 스스로 버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으면, 그것은 영원히 내 영혼의 몫이다. 세상 것을 노리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영적 신령한 부유는 마귀가 노린다. 그래서 우리는 주 안에서 강건해야 한다. 감히 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예수 안에 있어야 한다. <계속>

*윤석전 목사 ‘무보수전도자학교’강의를 요약·정리한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32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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