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은사를 받은 후의 기도생활 [새신자가이드]
의심을 버리고 기도의 목적을 잃지 말아야

등록날짜 [ 2006-08-30 10:20:58 ]

성회에 참석하여 은혜 받고 성령의 충만함에 따라 새 방언을 말하게 되었다면 당신은 이제 무제한 기도할 수 있는 기도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방언기도는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기도하는 것이기에 사람이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어서 성회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가서는 의심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방언기도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방언에 관련된 성경구절을 다시 한 번 묵상함으로써 확고한 성경적 정립이 필요합니다.(막16:17-18, 행2:4, 행10:44-46, 행19:6, 고전2:10-11, 고전14장, 롬8:26-27)
방언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기도에 집중할 수 있는가’입니다. 방언기도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동시에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고전14:15). 처음 방언기도를 시작할 때, 마음속의 기도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속의 정함이 없으면 기도는 지루해지고 금방 집중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명확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그것을 마음으로 기도하고 입술로는 끝없이 방언으로 기도하고, 또 부르짖어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절대로 중언부언하는 기도, 즉 목적의식을 잃은 기도를 해서는 안 됩니다. 동일한 기도제목을 반복하는 것이 중언부언이 아니라, 방언기도를 하면서도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방향을 놓치는 것이 바로 중언부언하는 기도입니다. 성령의 은사를 활용할 때 우리는 항상 교회의 질서 내에서 행동해야 하며, 나만을 생각한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방언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지혜로운 관리를 통하여 영적생활에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