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가이드] 흙으로 돌아갈 육체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등록날짜 [ 2011-07-28 15:16:49 ]

사람들에게 왜 사느냐고 물어보면 대뜸 “먹고 살려고요”라고 대답합니다. 인간은 먹어야 하루하루 살 수 있으니 그 말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먹으면서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육신이 죽음에 이르게 되니 결국은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먹고 죽는 것이 맞는 말입니다.

사람이 태어나면 반드시 죽습니다. 인류 역사상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으로 정하셨기 때문입니다(창3:19).

그러므로 우리 인생은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요(약4:14),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이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히9:27). 또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만 세세토록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벧전1:24~25).

이 땅에서 모든 부귀영화를 누린 솔로몬 왕이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고 고백한 것도 인생의 무상함과 허무함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에서 도피하여 염세주의적 삶을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도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내일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는 말입니다. 언제 어떻게 내게 죽음의 날이 다가올지 모르니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되 죽음 이후 에 영원히 있을 영혼의 때를 준비하라는 말입니다.

사람의 육체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면 그만이지만, 내 육신 속에 담긴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에 하나님에게로 돌아가야 합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육신이 참된 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돌아갈 영혼이 참된 나입니다.
사람의 육체는 영혼을 담는 질그릇과 같습니다(고후4:7). 우리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인격인 내 영혼을 기르시고 훈련해 사용하시다가 다시 온전히 취하실 수 있게 내 영혼을 가꿔야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제일 먼저 할 일이 바로 회개하여 예수로 거듭나 내 영혼이 구원받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내 영혼의 때를 위하여 신앙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육체는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영혼만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5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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