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가이드]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죄다
누구나 창조주 있음을 알 수 있어

등록날짜 [ 2011-11-15 14:56:00 ]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하고 하나님을 부인하며 삽니다.

성경에는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롬1:20)”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조건 없이 이 땅의 만물을 통해 베푸신 은혜 속에서 하나님 자신을 분명히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한 인간이 지옥의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을 때, 이 사실을 방관치 않으시고 인간의 죄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육신을 입혀 보내셔서 십자가에 매달려 죽게 하심으로 인간의 저주와 사망을 담당케 하여 인류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것처럼 복음을 믿는 자들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활하여 영생을 누리게 하시고 이 소식을 오늘날 성령으로 모든 사람에게 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인간을 끝까지 사랑하셨고 다 공개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이 사랑과 은혜를 믿지 않으려 합니다. 오히려 무시하고 부인하고 조롱합니다. 이것은 알면서도 믿고 싶지 않으니까 아예 모른다고 잡아떼는 배은망덕한 행위입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고”라는 말씀대로입니다(롬1:21).

이것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큰 ‘죄’라는 것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합니다. 믿지 않는 이들에게 “회개하라”는 것도 이 죄를 먼저 해결하라는 말입니다. 회개치 않으면 예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때, 하나님을 모르는 자와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신다고 했으니 지옥의 형벌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살후1:6~9).

하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는 사람들은 이런 사실을 망각한 채 언제나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마음을 쏟으면서 그것을 우상으로 섬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에게서 공급되는 생명이 끊어진 만큼 영적 공허함을 느끼기에 그것을 채우려고 눈에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놓고 하나님인 양 숭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방인의 제사, 거짓 종교는 물론,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려고 돈과 명예를 얻으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탐심까지도 다 우상숭배입니다(골3:5). 현대에 와서 우상숭배는 점점 더 광범위해집니다.

삶을 파괴하는 도박, 마약, 게임 중독과 같은 것들은 물론, 특정 연예인에 대한 광신, 자녀에 대한 과잉투자, 외모를 가꾸는 일에 집착하는 것 등 다양한 형태의 우상숭배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상실한 데서 오는 공허함을 채우려는 처절한 몸부림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처럼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모른다고 하는 죄에서 시작하여,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고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져 썩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으로 바꾸는 어리석은 죄입니다(롬1:21~23).

사도 바울은 아덴(아테네)이란 도시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분을 느꼈습니다. 심지어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는 단을 세워 놓은 것을 보고 그들의 무지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전하면서 우상을 버리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행17:16~31).

오늘날 현대인에게도 이 복음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헛된 우상을 버리고 상실한 하나님과 관계를 예수로 회복하여 하나님의 생명으로 살아야 합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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