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유치부의 올해 재적인원 목표는 1,000명. 이에 발맞추어 기획되는 전도시스템 또한 눈길을 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교육관 안디옥 성전에서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5-7세 어린이들이 신나는 영어찬양과 수준 높은 영어 수업을 재미있게 배우며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40명 등록, 반은 주일예배 참석
유아유치부에서는 지난 5월, 철저한 준비와 기도로 ‘영어교실'의 문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GNE 영어는 전국에 10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학구열이 가장 높다는 강남의 유명학원에서도 인정받은 훌륭한 영어 수업이라는 것은 아는 엄마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미 영어교실에 등록한 학생수는 40명이 넘고 매주 20-30명의 아이들이 꾸준하게 참석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유아유치부에서 실시하는 GNE 영어교실은 먼저, 원어민 강사 캐시와 함께 하는 신나는 ‘영어찬양’이 30분 동안 진행되는데, 영어찬양 시간은 아이들에게 ‘영어는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되는 시간이다.
찬양이 끝나면 연령 별로 반을 나누어 영어교육의 경력과 노하우가 풍부한 선생님들의 본격적인 GNE 영어가 시작된다. 동일한 주제와 다양한 스토리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딱 맞는 놀이 방식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사실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GNE 영어’ 한달 수강료는 7만-12만원 정도 된다. 하지만 유아유치부에서 문을 연 토요 ‘영어교실'에서는 교재비 1만원만 내면 무료로 배울 수 있다. 엄마들의 입소문을 통해 영어교실의 인기는 치솟고 있으며, 영어수업의 재미에 흠뻑 젖은 아이들의 절반은 주일 유아유치부 예배에도 참석하고 있다.
선생님이 좋아요
“사실 캐시 선생님의 수업 시간은 제가 더 좋아합니다. 얼마나 재밌게 하시는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처음에는 무료라고 해서 그냥 홍보용 시간 때우기식 수업인 줄 알았는데, 열심히 아이를 지도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믿음이 가더라고요.”(지훈식 어머니)
“열의를 가지고 지도하는 선생님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보내고 싶어요”(장채림, 채이 어머니)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영어를 부담 없이 재밌게 잘 가르치는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습니다. 선생님 믿고 지난주부터는 두 아이를 일요일에도 교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최재원, 재형 어머니)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찬사에서도 알 수 있듯, 교사들의 열정은 대단하다. 전도를 목적으로 문을 연 ‘영어교실’이기에 어린 영혼 주님 심정으로 끌어안고 기도하며, 비지땀 흘리면서 최선을 다하는 교사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기도 가운데 지혜를 얻어 요즘 부모들의 관심사에 맞추어 기획된 참신한 전도의 아이디어들이 어떻게 열매 맺게 될지 기대해 본다. 제2, 제3의 새로운 기획들이 영혼을 살리는 전도 사업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GNE(Good News English) 굿뉴스 영어’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Joy-Joy학습법에 근거하여 영어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그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시스템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9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