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자(使者) 목사님 (×)� 주의 사자(使者) (○) : 사자는 심부름꾼이라는 뜻이다. 목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지 사람인 ‘우리’의 심부름꾼이 아니다. 또 높임의 뜻을 가진 ‘님’자를 붙이는 것도 틀리다. “주의 사자”라고 하면 좋겠다.
♣목사님의 말씀 (×)� 하나님의 말씀 (○) : 설교는 사람(설교자)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성경에 의하여 하나님의 종인 목사가 대언하는 것이므로, 설교 후에 “목사님의 말씀에”,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렇게 기도하는 것보다 “목사님을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
♣준비 찬송 (×)� 찬송 (○) : 흔히 순서에 의한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하는 찬송을 “준비 찬송”이라고 하는데, 옳지 않다. 찬송부터 예배의 시작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노래로 찬양하는 찬송이 예배의 부수적인 수단이나 장식물처럼 사용되어서는 안 되겠다.
위 글은 교회신문 <113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