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어인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이다.(사7:14, 8:8) 이사야 선지자는 아하스 왕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한 어린아이를 태어나게 하실 것이라고 예언하고, 그 아이에게 상징적으로 붙여 준 이름이 바로 ‘임마누엘’이다. 그 예언대로 신약에 와서 마태복음 1장 23절에 보면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번역한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라고 했다. 따라서 임마누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영접한 사람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뜻하고 있는 것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12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