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IV
역사적 사실로 밝혀진 노아의 홍수

등록날짜 [ 2017-02-20 15:30:08 ]



● 연재 순서

① 창조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② 생명은 어디에서 왔나
③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IV
④ 성경 속 과학 탐험
⑤ 성경 속 공룡 탐험


지금까지 발견된 수많은 화석을 살펴보면 진화론은 허구이고, 노아 시대 대홍수는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제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 화석의 형성  조건
일반적으로 화석은 다음과 같이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다. 어떤 생물이 죽은 후 그 위에 퇴적층이 형성된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연한 부분은 썩어 없어지지만 치아나 뼈와 같은 딱딱한 부분만 남아 화석이 된다. 이런 화석 형성과정을 알아보려고 많은 사람이 벌판이나 습지 등에서 수많은 시도를 했다. 그러나 동식물의 유체가 재빨리 썩어서 화석이 되지 못했다.

화석화(化石化)를 불가능하게 하는 요인은 부패와 분해라는 자연현상이다. 생물의 유해를 분해하는 주원인은 미생물의 분해활동이다. 그밖에 온도와 압력, 수분, 염분, 화학성분 등과 같은 환경조건도 생물 유해를 계속 소멸시킨다. 일상적으로 매우 느린 침식과 퇴적 상황에서는 미생물 활동이 활발하다. 따라서 현재 우리 주변에 끊임없이 죽어가는 생명체들은 화석으로 보존되기보다 대부분 부패와 분해 과정을 거쳐서 소멸한다.

만일 화석화가 느린 속도의 퇴적과 시간 흐름에 의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라면, 오늘날 강 하류 바닥에는 화석들이 겹겹이 묻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실제로 살펴보면 화석이 거의 없다. 1920~1940년대 미국에서는 들소 수백만 마리가 죽었는데, 화석으로 남은 것은 하나도 없다.

어떤 생물체가 화석이 되려면 순식간에 퇴적되어야 한다(만약 그렇지 않으면 부패한다). 또 두꺼운 침전물에 의해 거대한 압력을 받아야 한다.


●대홍수와 같은 격변 때문에 형성된 화석
화석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과거 지층 형성은 오늘날과 같다’고 보는 동일과정설로는 화석이 만들어질 수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구에는 무수한 화석이 발견되고 있다.

죽은 동식물들은 부패하거나 다른 동물에게 먹히고 빠르게 분해된다. 물고기의 경우, 죽으면 물 위에 떠서 다른 물고기에게 먹히거나 쉽게 부패하므로 화석이 되기 극히 어렵다. 그러나 미국 크로마이티 지역에서는 뒤틀리고 구부러진 물고기 수억 마리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물고기, 물고기 안에 들어있는 물고기, 등이 휘어진 물고기 등이 화석으로 발견된 것이다. 물고기 안에 있는 물고기는 잡혀먹혀 소화되기 전 빠르게 묻혀 화석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등이 휘어진 물고기는 죽을 때 큰 압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급격히 묻혀 화석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생물은 다음과 같다. 출산 도중 화석이 된 이크티오사우루스, 싸우던 중에 화석이 된 벨로시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 등이 있다. 해파리와 같이 죽었을 때 쉽게 부패하고 녹아 없어지는 연부조직으로만 구성된 생물 화석들도 발견된다. 이는 순식간에 침전물이 덮쳤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다.

미국 유타주 국립 공룡 유적지 내 퀴리방문센터에는 70m 벽에 공룡 뼈 1,000여 개가 매몰되어 있다. 또 쥐라기 모리슨 지층은 뉴멕시코에서 캐나다까지 대략 70만 제곱마일에 걸쳐 있는데, 대합조개 화석과 포유류 화석들이 잘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1999년 페루 리마 남쪽 35km 지점에서 1.5㎢와 80m 두께 규조토 퇴적암에서 고래 346마리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고래들은 뼈와 수염 등이 완벽히 보존되어 있다. 따라서 몇 주에서 몇 달 안에 묻힌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규조토 퇴적암 속에는 고래뿐 아니라 거북이, 바다표범, 물고기, 펭귄 등도 함께 화석으로 발견되었다. 80m 규조토와 여러 동물의 격변적 매몰은 동일과정설을 부정하는 증거다.

또 화석이 무더기로 뒤엉켜 있는 화석 무덤들로도 발견되고 있다. 메릴랜드 컴벌랜드 동굴에는 여러 지역 동물 화석들이 섞여서 발견되었고, 영국 노포크 포레스트 베드즈(Norfolk forest-beds)에는 여러 지역 식물 화석들이 섞여서 발견되었다. 그 외에 네브래스카 어게이트 스프링 쿼리(Agate Spring Quarry), 인도 시왈리크 힐스(Siwalik Hills), 캘리포니아 롬포크(Lompoc), 스코틀랜드 오래된 붉은 사암층(Old Red Stones), 이탈리아와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도 화석 무덤이 발견되었다. 이는 전 지구 위에 대홍수와 같은 대격변이 있었고 화석이 짧은 기간에 형성되었다는 점을 말해준다. 

또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노바스코샤(Nova Scotia), 캘리포니아, 그리고 미국 동부 여러 주에서 여러 지층을 뚫고 서 있는 다지층 나무화석이 발견된다. 진화론에서는 지층의 각 층은 다른 시대에 쌓였다고 말한다. 그러나 다지층 나무화석들은 노아 시대에 있었던 전 지구적인 홍수에 의해 동시에 퇴적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왜냐하면 나무가 여러 지층을 뚫고 선 상태이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프랑스 St.-Etienne 지역에서 석탄층 사암에 수직으로 묻혀 있는 나무(위). 작은 물고기를 먹고 있는 큰 물고기 화석(아래).

또 동물과 식물의 화석은 함께 발견되지 않는다. 진화론에서는 동물과 식물은 죽어 땅에 떨어져 화석이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층에서 동물과 식물의 화석은 서로 분리되어 다른 지층에서 발견된다. 동물과 식물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서로 의존하기에 각각 다른 시대에 따로 존재할 수 없다. 특히 초식동물의 경우, 식물이 없으면 생존할 수 없으므로 더욱 그렇다. 이는 동식물들이 대홍수에 의해 떠내려와 분리된 채 화석이 되었다면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발자국 화석이 많이 발견된다. 새들은 그들의 발자국이 있는 동일한 지층에 묻혀 있다. 그러나 공룡이나 공룡이 아닌 파충류들은 그것이 발견되는 지층보다 아래 지층에 자주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 홍수 기간 초기에 발자국을 남기고, 후에 홍수에 의해 묻혔음을 말해준다.


●캄브리아기의 폭발
진화론에서 지층은 오랜 세월 순차적으로 형성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진화론자들은 지층 맨 밑바닥층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여기고, 캄브리아기 지층이라 부른다. 진화론에 따르면, 가장 바닥층인 캄브리아기에는 한두 종류의 간단한 구조를 가진 생물만 있어야 한다. 하지만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진보된 생명체들이 완벽한 형태로 갑자기 출현한다. 이 지층에서 1,500여 종 이상 생물 화석 수십억 개가 나타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캄브리아기의 폭발’이라고 부른다. 주요 생물의 문(Phylum, Division) 대부분이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된다. 캄브리아기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분명히 다른 종(species)이고, 그것들의 조상이 될 만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그들 중 상당수는 매우 복잡하고 정밀한 기관을 가지고 있다. 흔히 발견되는 삼엽충은 매우 정교하고 복잡한 렌즈 구조의 눈을 가지고 있다.

막대한 수의 바다 생물들이 노아 홍수에 의해서 휩쓸려 파묻힐 때 죽었고 동시에 퇴적되었다. 이 경우, 암석 기록에서 생물들이 갑작스럽게 폭발적으로 등장하는 것은 당연히 예상되는 것이다.


<계속>

위 글은 교회신문 <51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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