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과학]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Ⅶ

등록날짜 [ 2017-03-13 14:03:58 ]


● 연재 순서

① 창조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② 생명은 어디에서 왔나
③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Ⅶ
④ 성경 속 과학 탐험
⑤ 성경 속 공룡 탐험


홍수를 동반한 대격변을 증명하는 지층과 지형을 좀 더 살펴보고 결론을 짓고자 한다.

●한때 물에 깊이 잠긴 히말라야, 알프스, 아라랏 산
터키에 있는 아라랏 산에는 해발 5160m와 3920m인 높은 봉우리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산 2100m 부근에 가면 주먹만 한 소금 덩어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 4200m 근방에서는 베개용암(pillow lava)을 볼 수 있다. 베개용암은 용암이 물속에서 매우 빠르게 냉각될 때 형성되며 유리 성분을 굉장히 많이 함유하고 있다. 지질학자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아라랏 산의 베개용암은 유리 성분을 매우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는 아라랏 산의 4200m 이상까지 물에 잠긴 적이 있다는 분명한 증거다.

또 대륙 가운데 있는 히말라야·로키·안데스·알프스 산맥 등에서 조개류, 해초류, 물고기 등 바다 생물 화석이 발견된다. 아울러 산맥 여러 봉우리에서는 물에 의해 형성된 퇴적층을 분명히 볼 수 있다. 이런 예들은 과거 지구에 대홍수, 화산 폭발 등에 따른 대규모 지각 융기와 침강이 일어나는 대격변이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대홍수로만 설명되는 대규모 석탄층
석탄은 고대에 묻힌 식물에서, 석유는 동물에서 유래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오늘날은 석탄과 석유 둘 다 대량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과거 어느 땐가 빠른 속도로 묻힌 식물과 동물의 유기체에서 석탄과 석유가 만들어진 것이다.

석탄은 식물체가 묻히고 그 위에 덮인 침전물의 무게로 압력과 열을 받을 때 만들어진다. 몇몇 석탄층은 두께 9~12m, 넓이 90~120㎡로 넓게 형성돼 있다. 이처럼 거대한 숲이 석탄이 되려면 빠른 속도로 묻혀야 한다. 오늘날은 석탄층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 형성되지 않는다.

진화론은 이 사실과 반대되는 주장을 편다. 진화론에서는 식물이 죽어 땅에 떨어진 후 수백만 년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 쌓인 퇴적물이 덮여 석탄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지질학자들은 이런 이론은 진실과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거대한 석탄층은 홍수로 쓸려 나온 엄청난 양의 나무가 빨리 묻히고 눌어붙어서 만들어졌다. 덧붙여 석탄에서 물고기나 연체동물 등과 같은 바다 생물의 화석이 흔히 발견된다. 지층 암석에는 똑바로 선 나무(다지층 나무화석)가 많이 발견된다. 진화론은 이것을 설명할 수 없다. 석탄층 속 나뭇가지의 우묵한 부분에는 나무가 원래 자라던 곳의 물질과는 전혀 다른 물질들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매몰 당시 이들이 이동해 왔다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석탄은 지층 안에서 발견된다. 각 지층 사이는 다른 장소에서 쓸려 온 모래, 진흙 등과 같은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석탄층의 위아래층에서는 그 숲 토양에서 볼 수 없는 진흙(clay)을 발견할 수 있다. 진흙은 나무와 함께 이동되어 온 것이다. 또 그 장소에 원래 있지 않던 큰 바위들이 석탄층에서 자주 발견된다. 석탄과 석유는 오직 화석이 발견되는 장소인 퇴적층에서만 발견된다. 이는 석탄층이 세계적인 홍수로 쌓였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과학자들은 석탄과 석유는 빠른 매몰과 압력을 통하여 단기간에 생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화석과 지층』참고)


● 진화론 허구의 결정적 증거 충상단층
충상단층(overthrusts)이란, 단층면 경사가 45도보다 작은 역단층(逆斷層)을 말한다. 즉 단층의 상반(上盤)이 하반(下盤) 위로 밀려 올라간 상태다. 충상단층은 진화론적 지질학을 폐기할 수 있는 많은 증거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것이다. 만약 진화론이 맞는다면 오래된 지층은 반드시 젊은 지층 아래에 있어야 한다. 그런데 오래된 지층이 젊은 지층 위에 올라가 있는 경우가 지구 모든 대륙 산악지역에서 발견된다. 아래 있는 지층이 위에 있는 지층보다 수백만 년 젊다는 사실은 있을 수 없다. 진화론자들은 충상단층을 오래되고 거대한 지층 덩어리가 젊은 지층 위로 미끄러져 올라갔다고 설명한다. 그런데 그 미끄러진 폭이 50마일, 100마일, 또는 그 이상인 경우도 있고 가끔 산을 거슬러 올라가 있다. 이러한 엄청난 충상단층의 면적이 수백에서 수천 제곱마일이나 된다. 산을 불도저나 삽으로 이동시킨 현상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떻게 엄청난 암석 지층이 아무런 방해 없이 움직일 수 있겠는가.

미국 와이오밍 주에 있는 하트 산(Heart Mountain)은 길이 96km, 폭 48km이고, 옐로스톤 공원 북동쪽에 있다. 이 지역 안에는 오래되고 분리된 지층 50여 개가 2억 5000만 년가량 젊은 지층 위에 있다. 지질학자들은 그 덩어리가 어디서 왔는지 말할 수 없지만, 수백 마일 떨어진 어떤 곳에서 미끄러져 왔다고 말한다. 하트 산 어떤 지역에는 미끄러져 온 오래된 지층이 매우 높은 곳에 있다.

캐나다 서부 글레이셔 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 전체를 포함하는 길이 216km, 두께 4.8km ‘루이스 충상단층’이 또 하나의 예다. 진화론자들은 스위스 알프스 산맥의 유명한 마터호른 산이 어딘지 모르는 곳에서 이동해 왔다고 설명한다. 마터호른 산에는 젊은 암석 꼭대기에 오래된 암석이 놓여 있다. 또 스위스 미텐 산(Mythen Peak)도 그렇다. 진화론적 지질학자들은 그것이 아프리카에서 이동해 왔다고 말한다.

사실 충상단층 이론은 어처구니없다. 왜냐하면 지층이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움직인다면 부서지기 때문이다. 지층에 엄청난 무게가 가해지면서 부서지고 갈라질 것이다. 과학자들은 충상단층을 분석해 왔다. 그들은 한 지층이 다른 지층 위로 부서짐 없이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양 바닥 해저 협곡(canyons)의 존재
세계 오대양의 바닥에는 깊이 파인 협곡(캐니언)이 수백 개나 있다. 어떤 것은 그랜드 캐니언 계곡보다 3배나 깊다. 또 어떤 것은 그랜드 캐니언 길이 10배에 해당한다. 이는 미국을 가로지르는 길이인 2300마일에 해당한다.

이런 V자형 협곡은 대부분 큰 강의 연장선에 놓여 있다. 아마존·허드슨·갠지스·콩고·인더스 협곡 등이 그 예다.

그렇다면 대양 바닥에 있는 협곡은 어떻게 생성되었을까? 도대체 무슨 힘이 해저 수백 m 깊이 바닷속에 계곡을 파서 협곡을 형성했을까? 육지의 협곡들은 오늘날과 같은 수량(水量)을 가진 강에 의해 수백만, 혹은 수천만 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면 해저 협곡들도 육지의 미약한 강에 의해 만들어졌을까? 하지만 해저 협곡에서 측정한 조류(潮流)는 시속 1.6km보다 매우 약하고 느린 흐름이었다. 방향도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같이 해저 협곡들은 동일과정적 해석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혹시 과거에는 대양 바닥이 올라와 있었거나, 과거의 강들로도 협곡이 파이도록 해수면이 매우 낮았을 것이다. 아니면 한때 대륙을 빠져나간 엄청난 물의 흐름이 있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질학적 기록은 다음을 말한다. 첫째, 진화론적 동일과정설로는 화석과 지층 형성을 설명할 수 없다. 둘째, 대홍수를 동반한 전 지구적 대격변이 있었다. 셋째, 대격변이 있었다면 수십억 년이라는 지질시대는 허구다. 넷째, 창세기에 기록된 노아의 홍수 사건은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심판하신 역사적 사실이다. 또 방주는 심판으로부터 인간과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려는 하나님의 구원 도구라는 사실을 과학으로 알 수 있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前 중학교 과학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519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