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연세중앙교회 초등부 친구초청잔치 4회 진행
예수님 만난 어린이들 웃음꽃 ‘활짝’
등록날짜 [ 2017-04-20 13:06:07 ]
● 연재 순서
① 창조를 믿을 수밖에 없는 이유
② 생명은 어디에서 왔나
③ 노아 시대 대홍수/화석과 지층
④ 성경 속 과학 탐험
⑤ 성경 속 공룡 탐험 Ⅰ
● 진화론과 성경은 공룡을 어떻게 말하는가
진화론에서는 공룡이 2억 5000만 년 전에 나타나 6500만 년 전에 멸종했다고 본다. 최초의 인류는 300만~500만 년 전에 나타났다고 본다. 따라서 공룡과 사람은 함께 살 수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경 창세기 1장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하나님이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창1:21~23).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고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24~25, 31).
창세기 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물고기와 새, 익룡과 어룡은 다섯째 날에 창조하셨고, 육지 동물과 사람과 육지에 사는 공룡은 여섯째 날에 지으셨다고 말씀했다. 하나님이 공룡을 창조하셨다면 사람과 공룡은 일정 기간 함께 살았다.
성경 말씀과 진화론 중 어느 편이 맞을까?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는 수없이 많다. 그 증거는 크게 네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자.
● 사람과 공룡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
(1) 벽화나 예술품에 그려진 공룡
수천 년에서 수백 년 전에 그려지거나 만들어진 벽화나 예술품에는 공룡을 새겨 넣은 작품이 수없이 많다. 지면상 몇 가지만 소개한다.
고대 인도 수마트라 섬 사람들은 여러 그림에 머리 볏과 긴 꼬리와 긴 목을 가진 생물체를 그려 놓았다. 동물 중 몇은 하드로사우르스(Hadrosaurus)와 닮았다. ①번 그림은 고대 인도네시아인들의 사냥 모습인데, 그림 속 동물이 놀랍도록 코리토사우르스(Corythosaurus)를 닮았다. 이 그림은 부다페스트 민족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②번 그림은 B.C. 3300년경 메소포타미아인의 원통 인장에 새겨진 것이다. 이 그림의 조각가는 아파토사우르스(Apatosaurus)의 모습을 새겨 놓은 듯하다. 그림의 동물과 아파토사우르스는 매우 유사하다. 다리와 발은 용각류(saurapods, 공룡 분류 중 하나)를 묘사한 것 같다. 근육 조직을 매우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또 가장자리 주름 또는 귀 모양의 연골 모양을 자세히 그렸다. 화가는 이 그림의 모델을 용각류 공룡으로 했던 것일까.
☆용각류: 목이 길고 커다란 몸집을 가진 공룡을 말함.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 마멘치사우루스, 카마라사우루스 등이 해당함.
③번 항아리는 소아시아 지역 터키에 있는 카리아(Caria)에서 나왔다. 이 유물은 B.C. 530년경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그려진 동물은 모사사우르스(Mosasaurus)를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바다 괴물 뒤에 있는 동물은 바다표범이고, 문어는 돌고래와 함께 바다 괴물 아래쪽에 있다. 두꺼운 턱, 거대한 이빨, 큰 눈, 그리고 지느러미 같은 발은 모사사우르스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몇몇 모사사우르스 종은 카리아 항아리에 묘사된 것처럼 눈 뒤에 지느러미가 부착된 것과 같은 머리 볏을 가지고 있다.
④번 그림은 A.D. 200년경 로마 시대 모자이크다. 여기에는 목이 긴 바다 공룡 두 마리가 그려져 있다. 『거대한 공룡의 신비와 성경』의 저자 폴 테일러(Paul Taylor)는 그들을 물갈퀴가 있는 공룡인 타니스트로페우스(Tanystropheus)로 비유하였다.
호주 원주민 전설에는 긴 목과 거대한 몸집, 그리고 지느러미발을 가진 사경룡(Plesiosaur) 같은 생물체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 호주 퀸즈랜드 최북단에 쿠쿠 야란지(Kuku Yalanji) 원주민 연장자들은 비가 많이 오는 숲속 물웅덩이에 사는 생물체 야루(Yarru, or Yarrba)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⑤번 그림에는 플레시오사우르스(Plesiosaurus)와 매우 유사한 생물체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 위장(胃腸)의 윤곽까지 자세히 그려져 있는데, 이는 이 동물이 사냥되어 도살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캄보디아(Cambodia) 정글 깊숙한 곳에 크메르 문명(Khmer civilization)이 남긴 사원들과 궁전이 있다. 사원 중 하나인 타 프롬(Ta Prohm) 사원에는 돌 조각상과 양각 부조(浮彫)가 많다. 이곳에 새겨진 동물들은 원숭이, 사슴, 물소, 앵무새, 도마뱀 등이다. 그러나 한 기둥(그림 ⑥)에는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처럼 생긴 동물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12세기 말에 세워진 불교 사원을 장식한 예술가들이 어떻게 공룡처럼 보이는 생물체를 알고 있었을까?
페루 ICA 국립대학 카브레카 박사는 나스카 평원에서 돌(그림 ⑦)을 발견했다. 그 돌에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가 그려져 있다. 이 돌은 A.D. 500~1500년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아캄바로의 변두리 지역 엘토르 산에서 발견된 점토상 중 1000여 개가 공룡을 표현했다. 이 지역은 고대 츄피쿠아로(Chupicuaro) 문명(B.C. 800~A.D. 200)이 발달했던 지역이다. 공룡 점토상(그림 ⑧)은 매우 기민하고 활발한 자세로 형상화되었다. 일부 용각류들은 분명한 등 주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만든 사람들이 이 생물을 실제로 관찰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⑨번 그림은 2세기경에 그려진 모자이크 중 하나다.
1800년대 말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오클랜드 고고학 박물관의 후버 일행이 그랜드캐니언 하바수파이 계곡에서 벽화(그림 ⑩)를 발견했다. 이 벽화에는 사람과 여러 동물, 초식공룡인 에드몬토사우루스(Edmontosaurus)가 등장한다.
만약 사람이 상상하여 위에서 살펴본 벽화나 예술품 속 공룡을 그리거나 만들었다면 현재 우리가 공룡 뼈를 통해 컴퓨터로 공룡을 재현한 모습과 유사할 수 있을까? 사람이 공룡을 실제로 보았기에 저렇게 상세하게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분명한 증거다.
<계속>
자료 출처-한국창조과학회
/조신애 기자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졸, 前 중학교 과학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52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