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어린이 복음 전도자로 ‘무럭무럭’
이삭학년 제2기‘마가복음 아카데미 수료식’

등록날짜 [ 2024-03-19 22:35:16 ]

<사진설명>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 수료식 모습. 제2기 아카데미를 수료한 이삭학년 어린이 52명과 그룹장 과정을 수료한 12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사진설명> 마가복음 아카데미 졸업미션에 참여한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연세중앙교회 연희동·망원동 성전을 차례로 탐방한 후 노량진성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성경퀴즈대회-마가복음 속으로’ 모습. 


<사진설명> 윤대곤 목사가 (왼쪽부터)수료자 대표 점예람 어린이와 그룹장 대표 신담희 어린이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초등부 이삭학년(5~6학년)은 지난 2월 13일(화)~16일(금) 나흘간 비전교육센터 602호에서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마가복음 아카데미는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복음서를 읽고 묵상하며 개인 신앙을 확실하게 정립하고자 마련했고, 지난해 1·2월에 진행한 제1기 마가복음 아카데미에 이어 올해 초 제2기 과정을 진행했다.


방학을 맞은 이삭학년 어린이들이 수강한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에서도 마가복음 1~16장을 한 장씩 읽어 가며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예수님이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 그리고 ‘우리가 믿고 있는 복음은 무엇인지’를 강의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알고, 명확하게 복음을 전하고 믿음의 고백을 하도록 진행했다. 전반적인 교육은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담당했고, 신명철 전도사(이삭학년)가 강의를 맡았다.


특별히 이번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들이 복음을 확실하게 알고 친구들에게 전도할 수 있도록 ‘그룹장 교육 과정’을 도입했다. 본격적인 아카데미 일정을 시작하기 한 주 전인 2월 6일(화)~8일(목), 11일(주일) 총 나흘 동안 제1기 아카데미 수료자 중 그룹장 12명을 뽑아 강의를 진행했고, 다음 주인 13일부터 그룹장 어린이 12명이 담당한 1~10조 어린이들에게 오전에 강의하고 담당전도사가 오후에 추가로 강의하도록 한 것이다. 그룹장 어린이들은 복음을 직접 전하고 말해 보며 복음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삭학년 이지온(13) 어린이는 “이번 마가복음 아카데미 기간에 그룹장으로서 친구들 앞에서 강의할 때 떨리기도 했으나 성경 말씀을 더 많이 읽고 복음도 직접 전해 볼 수 있어 좋았다”라며 “그룹장 교육에 참석하며 다른 친구들보다 한 번 더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성경 말씀도 더 깊이 알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가복음에서 가장 은혜받은 구절은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소리쳤을 때 사람들이 조용히 하라고 하든 자기를 꾸짖든 상관없이 예수님께 믿음으로 간구한 장면(막10:46~52)”이었다며 “심지어 자기의 전 재산과 같은 겉옷을 벗어 던지면서 ‘나는 이제 소경이 아니다!’라는 믿음을 보인 바디매오를 보며 ‘나도 바디매오와 같은 믿음을 가져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도했더니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더 확실해졌다”라고 은혜받은 간증도 전했다.


▶김선민(13) 어린이도 “그룹장으로서 한 주 전 배운 내용을 친구들에게 전달하고 가르치는 게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들은 복음과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해 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무엇보다 내가 알고 있던 복음을 직접 말하고 전해 보면서 복음을 더 확실하게 알고 가질 수 있어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베드로, 안드레,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네에서 가서 기도하실 때 땀방울이 핏방울이 될 만큼 애타게 기도하셨으나 제자들은 자고 있었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세 번에 걸쳐 당부하셨는데도 제자들은 계속 자고 있었다”라며 “애타는 당부에도 계속 자고 있던 제자들을 보실 때 예수님의 마음이 어떠하셨을까 생각하며 예수님의 심정을 경험할 수 있었고 ‘나는 예수님을 위해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마음먹었다”라고 은혜로운 수강 소감도 전했다.


수료하기까지 교육 과정 은혜 넘쳐

제2기 아카데미 과정을 마친 후 지난 3월 3일(주일)에는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4부예배에 앞서 진행한 수료식에서 윤대곤 총괄상임목사가 제2기 수료자 대표 점예람(12) 어린이와 그룹장 대표 신담희(13) 어린이에게 수료증과 수료 배지를 전달했고, 마가복음 아카데미 과정과 그룹장 과정을 함께 수료한 이삭학년 어린이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수료증을 전달받았다.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 강의를 듣고 졸업시험을 통과한 어린이는 총 52명(5학년 31명, 6학년 21명)이며, 그룹장 과정 수료자는 12명이다.


한편, ‘마가복음 아카데미’ 졸업시험을 앞두고, 이삭학년은 2월 17일(토) 비전교육센터 602호에서 장훈희 교사(중등부)가 사회를 맡아 ‘성경퀴즈대회-마가복음 속으로’를 진행했다. 그동안 마가복음 아카데미 강의를 들은 어린이들은 마가복음을 본문 삼아 출제한 성경퀴즈대회에 참여하면서 강의에서 들은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다.


이어 19일(월) 제2기 졸업시험을 진행했고, 22일(목)에는 졸업미션으로 연세중앙교회 연희동성전, 망원동성전, 노량진성전을 차례로 탐방하며 연세중앙교회 설립과 변천 과정을 알아보았다. 어린이들은 38년 전 작은 연희동 지하교회에서 지금의 궁동 연세중앙교회로 크게 성장하기까지 오직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는 사실을 전해 들으면서 신기한 듯 눈을 반짝였다. 오후 일정으로 영화 ‘건국전쟁’도 단체 관람했다.


성경이 말하는 마지막 때 혼란한 세상을 살아갈 우리 어린이들이 마가복음 아카데미에서 예수님을 바로 알아 성경적 세계관을 바르게 확립하고, 하나님 말씀 위에 변치 않는 믿음으로 우뚝 선 신앙생활을 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제2기 마가복음 아카데미 그룹장 명단

김선민 명예진 방주아 신담희 신한결

윤지우 이주안 이지온 차지예 최성은

최은재 한수인(이상 12명)




위 글은 교회신문 <8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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