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성회에서 은혜 주신 주께 영광

등록날짜 [ 2024-03-20 11:51:39 ]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은 지난 3월 3일(주일) 4부예배를 ‘동계성회 결산감사예배’로 올려 드리며 한 달여 동안 진행한 동계성회에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지난 1월 1일(월) 신년축복대성회를 시작으로 연세중앙교회에서 한 달여 동안 진행된 동계성회 기간에 수많은 연세가족이 성회마다 사모함으로 참가해 은혜받으며 주님 주신 생명으로 새해를 능력 있게 출발했다. 신년성회부터 겨울성경학교, 중·고등부성회, 설날축복대성회, 청년성회에 이르기까지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연세가족들은 3월 3일(주일) 4부예배를 ‘동계성회 결산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야고보서 2장 14~26절을 본문 삼아 “은혜받은 자에게서 은혜받은 자다운 신앙 양심의 행동이 나와야 가치 있는 것”이라며 “성회에서 은혜받은 말씀에 완전히 젖어져 하나님 말씀에 장악당하여 살고, 허상 같은 세상이 아닌 믿음의 실상을 붙들어 주님 나라에 이를 것”을 축복했다. 성도들은 감사예물을 드리며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못다 한 동계성회 은혜 나눔


구원의 은혜 값싸게 여긴 잘못 회개


이창훈(51남전도회)


말로는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구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곤 했으나, 실상 내 삶의 모습은 구원을 싸구려처럼 여기던 외식이 가득한 상태였다. 지난달 설날성회에서 “사람들이 구원을 너무 싸구려로 안다”, “내 안에 천국이 진짜 있다면 그 귀한 천국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늘 전전긍긍할 것”이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내 믿음의 현주소를 깨달았다. 


무엇보다 ‘구원’이란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로 거저 주신 것인데도 그 은혜를 망각하며 살았고, 거저 받은 것이라고 여기다 보니 은연중에 내가 받은 구원을 소중하게 지키지 못했다는 것도 깨달아 통곡하며 회개했다. ‘그 거저 받은 은혜를 주시기 위해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어주셨지 않았던가!’ 받은 은혜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영적 싸움을 벌이지 않았던 것도 구원의 은혜를 희미하게 하는 마귀역사임을 바로 알아 애타게 기도했다.


또 하나님은 하나뿐인 아들의 생명까지 주셨는데 정작 그 피의 생명을 받은 나는 하나님께 드리는 일에 인색했다. 특히 시간에 인색했는데 아무리 피곤해도 새벽 운동은 나가면서 기도하지 않았고, 출퇴근길에 유튜브는 보면서도 성경 말씀은 가까이하지 않았고, 회사 야근은 당연하다 여겨 자원하면서도 교회에서 충성하기를 주저했다. 심지어 업무가 많아 야근해야 하는 것을 교회 가지 않을 핑계로 일삼던 내 지난날을 발견하며 구원을 싸구려로 여기는 대장이 바로 나라는 사실을 깨달아 주님의 크신 은혜 앞에 눈물로 회개했다.


성회 기간 은혜받은 대로 내 안에 있는 천국을 더는 빼앗기지 않으려고 마음 쏟고 있다. 출퇴근 할 때와 회사에 있을 때 틈틈이 방언으로 기도하고, 구원받은 은혜를 망각하지 않으려고 예수께서 고난받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기까지의 복음서 말씀을 계속 묵상하고 있다. 또 아내와 기도한 응답으로 새 회계연도에 직분 감당할 환경도 열렸으니 죽도록 감사 충성하기를 소망한다. 성회에 참가해 한량없는 은혜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께 쓰임받지 못할 근성을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영혼의 때를 위한 영적생활 승리


이현(풍성한청년회 전도4부)


나는 아직도 세상을 사랑하고 있구나. 화려한 세상도 결국 썩어 없어질 대상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면서도 육신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구나. 지난 동계성회 기간에 내 영적 실상을 발견하며 ‘주님! 제가 육신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을 위해 값지게 살게 해 달라’며 간절히 기도하고 회개했다.


성회 기간 청년회에서 마련해 준 특강을 듣고 성극 ‘노아’도 보면서 마귀역사가 교묘하게 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자신이 알아차릴 틈도 없이 멸망하도록 속이는 마귀역사에 깜짝 놀라며 ‘노아처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구원받아야지, 성극 속 심판받은 이름 없는 부자처럼 되면 안 되리라’ 마음먹었다.


신앙생활에서 내일은 없다. 내게 주어진 오늘 구원받을 믿음을 가져야 한다. 오늘 당장 죽거나 주님이 다시 오시더라도 구원받고 들림받을 신부의 믿음을 가지도록 기도하고 있다. 매일 기도를 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도 묵상하며 마귀역사를 알고 보고 대적하여 이기기를 바란다. 또 귀한 구원의 소식을 나만 알고 있을 것이 아니라 나가서 복음 전하기를 소망한다. 동계성회에서 영적생활 승리할 소망을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복된 다음 세대로 만들어지길 소망


박시은(16, 중등부)


평소 중등부 친구들이나 후배들 영혼을 섬기고 예배 또한 빠짐없이 참석했기에 중·고등부성회 전만 해도 내 영적 상태가 죄에 물들어 있는지 몰랐다. 그러나 성회 첫 시간부터 총괄상임목사님에게서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해 죄 안에서 있으면서도 자신의 죄 된 모습을 파악하지 못해 더 무서운 죄를 짓고 있지 않은가”라는 말씀을 듣고 내가 얼마나 죄인인지 깨달았다. 


설교 말씀을 들으며 주님이 나에게 하시는 애타는 당부인줄 깨달아 그동안 첫사랑을 잃어버린 채 온갖 죄를 짓고 있는데도 그 상황 파악을 하지 못해 거룩한 척, 은혜받은 척한 내 모습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눈물로 회개하였다. 그동안 회개할 기회가 무척 많았는데도 죄 많은 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해 주님을 안타깝게 했을 것도 헤아려 보니 주님 앞에 무척 송구했다.


성회 기간에 진행한 찬양콘서트 때도 은혜를 많이 받았다. 주님이 날 구원하신 은혜에 감사해 찬양하자 성령 충만하여 10곡 넘게 찬양해도 힘 하나 들지 않았다. 중등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사랑으로 섬겨주셔서 더욱더 은혜받을수 있었다.


이번 중·고등부성회 주제처럼 다음세대인 내가 먼저 일어나야 중등부와 우리 교회 그리고 우리나라를 복되게 세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주님이 나를 사용하시도록 만들어지는 일에 집중하며 기도하고 찬양하고 충성하기를 사모하고, 예배 시간도 주님이 주신 신령한 기회라고 생각해 더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요15:16). 나를 택해 주신 주님 앞에 값지게 쓰임받는 2024년이 되기를! 동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전해 주님이 기뻐하시고 영광 받으셨으면 좋겠다. 은혜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은혜 받고 은사 받은 큰 기쁨


권예준(18, 고등부)


중·고등부성회에 참가해 회개하며 주님 앞에 잘못 산 지난날이 송구했고, 주님께 송구한 만큼 죄 사함의 은혜에 감사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이 죄가 죄라는 것을 끝까지 알지 못해 지옥 가는 사람”이라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내가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오늘날까지 신앙생활 하는 것도 다 주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깨달아 무척 감사했다.


이어진 성회 시간에도 다윗의 추악한 범죄를 전해 들으며 음욕이 얼마나 비참한 결말에 이르게 하는지 깨달았고, 죄가 죄인 줄 알면서도 반복해 죄짓고 돌이키지 못했다는 것을 회개했다. 음란함과 음욕을 품고 있던 지난날도 간절히 회개했다.


성령님으로부터 은사받기 위한 기도 한마당 시간이었다. 그런데 유독 기도에 집중하기 어려웠다. 기도가 잘 되지 않자 실증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그런 나를 불쌍하게 여긴 주님의 은혜였는지 고등부 담당전도사께서 기도를 잠시 멈춘 후 “너희들이 왜 은사받기를 사모하지 않느냐! 마귀에게 생각을 빼앗겨 기도하지 못하는 것을 분하게 여기고 이 시간에 모든 것을 쏟아내 은사받기를 간절히 구해보자!”라고 애타게 당부했다. 


이어 기도를 다시 시작하자 나 역시 받은 은혜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 ‘주님 저에게 은사를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무엇보다 “죄를 이길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고 “신앙생활 할 믿음을 주세요!”라며 믿음을 구했다. 고등부 담당 선생님도 “내 안의 성령님께 ‘주가 은사를 주시면 주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기도하라”고 당부해 주셔서 주님을 겨냥해 간절히 기도했다. 


그렇게 눈물로,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던 중 주님이 주신 감동이 있었다. ‘죄를 이기고 전도할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주었다! 그동안 네가 나를 떠나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감동을 받고 주님께 더욱 회개하며 기도했다. 그동안 교회를 떠나지 않고 성회에 참가한 것도 주님이 믿음의 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는 감동을 받으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이미 나에게 은사 주셨음을 깨달았다. 할렐루야!


은사세미나를 마친 후 “지금 이 자리에 은사받은 사람이 있으면 일어나라”는 전도사님 말씀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에게 은사를 허락해 주셨음을 믿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회개하여 거룩해진 심령에 은혜 받고 은사 받은 그 기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을 경험했다.


성회를 마친 후 진행한 학교기도모임 결단식에서 “재학 중인 우신고등학교 친구들을 전도해 기도모임을 채울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전까지 전도할 마음이 없던 내가 어떻게 믿음의 선포를 할 수 있었을까. 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선포한 대로 이뤄지도록 더 기도하며 영혼 살리리라.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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