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가족 코이노니아] 우리는 ‘80일 작정기도회’ 벌써 돌입!
- 76여전도회

등록날짜 [ 2024-04-12 10:18:13 ]

<사진설명> 30~40대 자모들로 구성된 76여전도회원들이 주일 모임 장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도, 말씀, 전도 등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하도록 서로 섬기고 독려하며 주 안에서 큰 은혜를 경험하고 있다.


<사진설명> 76여전도회에서 한발 앞서 진행하고 있는 ‘80일 작정기도회’ 홍보 이미지.



76여전도회(신미정 회장)는 30대 후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자모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전도회원들 연령만큼 자녀들도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하다 보니, 육아 선배인 여전도회원들은 같은 부서 여전도회원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고충도 헤아려 다독여주고 위로해 주며 서로 섬기곤 한다. 무엇보다 진심을 담아 내 가정의 문제처럼 애절하게 기도해 주어 든든한 믿음의 동역자가 되고 있다.


‘80일 작정기도’와 ‘찾아가는 합심기도 팀’

오는 3월 31일(주일)부터 시작하는 ‘연세가족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보다 ‘한 달’ 앞서 76여전도회 직분자들은 작정기도에 이미 돌입했다. 이른바 ‘80일 작정기도회’다! 직분자들은 한 달 먼저 작정기도를 시작해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몰아내고 회원 모두가 작정기도에 동참하고 완주하도록 집중 기도한 것이다.


평소 회원들을 심방하다 보면 많은 회원이 “기도하고 싶다”고 고백하지만, 기도하려고만 하면 이런저런 문제 탓에 기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또 한 발 두 발 기도하던 습관에서 멀어지면 예전만큼 다시 기도하기 힘들어지므로, 기도를 방해하는 마귀역사를 예수 이름으로 몰아내고 76여전도회원 모두 ‘기도하는 자’로 회복하도록 한 달 전부터 합심해 기도한 것이다.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를 앞두고 76여전도회는 응답받고자 하는 목표도 자체적으로 세웠다. 바로 “첫사랑 회복! 영적 성장! 기도하는 자로 변화!”이다. 청년 시절에는 성령 충만해 부르짖어 기도하고 영혼 사랑해 직분도 감당하곤 했으나, 결혼 후 자녀 양육과 가정을 보살피다 보니 나도 모르게 신앙생활을 점차 뒤로 미뤄 놓은 상태! 이제는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뛰어넘어 기도생활 승리하며 영적 회복을 응답받고자 한다.


76여전도회원들이 기도할 힘을 내도록 직분자들이 섬기는 방법 중 하나는 ‘찾아가는 합심기도 팀’이다. 76여전도회는 각 가정을 차례차례 방문해 함께 기도하며 그 가정에 얽혀 있는 흉악의 결박을 끊어내고 회원 가정에 응답되어야 할 다급한 기도 제목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한다. 또 회원들이 자기 집을 내어주느라 부담스러워하는 마음도 헤아려 여전도회에서 자체적으로 라면이나 김밥 같은 간단한 요깃거리도 준비해 방문한다. 합심기도 팀을 맞는 가정은 기도할 자리만 내어주고 기도하는 데만 집중하면 된다.


76여전도회 신미정 회장은 “회원 모두가 2024년에 구원의 기쁨과 감사를 되찾고 영적 성장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그러기 위해 예배 시간마다 은혜받기를 사모하고 주님을 향하여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또 이번 작정기도회에 꼭 참석해 하나님께서 각 가정에 응답하실 축복을 받아 누리며 응답받지 못하게 하는 마귀역사도 모두 무너지기를 바란다”며 작정기도에 동참할 여전도회원들을 응원했다.


믿음의 스케줄 함께하며 은혜 풍성

한편, 76여전도회는 기도생활 외에도 말씀과 예배·성회 그리고 전도 등 믿음의 스케줄에 회원 모두가 적극 동참하도록 마음을 모은다. 새 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돌입한 성경 읽기는 한 해 동안 1독을 목표 삼아 진행하고 있다. 76여전도회 자체적으로 성경 부장과 퀴즈 부장을 세워 한 달에 한 번씩 성경퀴즈대회도 진행해 성경을 읽는 데 힘을 내도록 한다. 퀴즈대회 덕분에 성경을 막연히 읽고 지나쳐 버리지 않고, 한 구절 한 구절 집중해 읽으며 마음에 새긴다. 내가 모르는 성경 지식을 알게 되고 성경 읽는 재미가 붙어 날이 갈수록 76여전도회 내에 성경을 읽고자 하는 사모함이 가득해진다.


이번 고난주간 부흥성회 때도 76여전도회 직분자들과 회원들은 팀을 이루어 성회 참석을 독려했다. 주중에 기도 제목을 받아 팀별로 함께 기도하고, 예배에 앞서 예배 참석 인증사진도 찍어 공유하며 성회 참석을 권면한 것이다. 또 성회 한 타임을 마칠 때마다 진행하는 ‘미니 성회퀴즈대회’도 호응도가 높다. 성회를 마치자마자 5~10문항 정도 성회 때 들은 말씀과 관련해 퀴즈를 내고 풀면서 내가 놓친 말씀이 무엇인지 찾는 은혜가 있다. 회개한 말씀은 다시 되새기기도 한다. 팀별로 매시간 기억에 남는 말씀을 나누고 응답받은 내용도 간증하며 은혜가 넘친다.


무엇보다 중요한 전도! 76여전도회는 올해 정착률을 높여 많은 열매를 얻고자 관계전도를 계획하고 있다. 체육을 전공한 직분자의 달란트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을 자주 만나며 전도하는 것이다. 현대인이 많이 앓는 척추 측만증과 디스크 등을 예방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인이나 이웃들을 교회에 초청해 전도한다.


또 전도하기 어려운 시대이긴 하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나가서 전하라”(딤후4:2)는 말씀에 순종해 노방전도도 진행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친 행인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나누어 주거나 풍선 아트를 활용해 풍선을 만드는 동안 복음을 전하며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해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영혼의 때를 위해 부지런히 신앙생활 하고 서로 독려하며 섬기는 76여전도회원들이 아름답다. 올 한 해에도 많은 응답과 회복의 은혜가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조정욱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84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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