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성경학교] 성경을 볼 ‘믿음의 눈’ 활짝 열려
2024‘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 종강

등록날짜 [ 2024-06-25 11:09:44 ]

2024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가 지난 6월 17일(월) 마지막 강의를 마친 후 다음 주인 24일(월) 기말고사를 진행한다. 이번 봄 학기에서는 ‘신약Ⅰ(복음서·사도행전)’을 강의했고, 복음서를 이해하며 사도행전을 통독했다. 또 구원자 예수님의 오심과 예수님의 생애·말씀 그리고 교회의 성령 역사를 나타내는 하나님의 말씀인 복음서와 사도행전을 공부하고, 이로써 오늘날 우리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 강의를 들은 연세가족마다 은혜로운 소감을 전해 주어 소개한다.


<사진설명>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에 수강 신청한 성도들이 윤대곤 목사의 강의를 듣고 있다. 봄 학기에는 ‘신약Ⅰ(복음서·사도행전)’을 강의했고, 오는 가을 학기에 ‘신약Ⅱ(서신서)’를 강의할 예정이다.


■ 학생들 양육에 큰 도움 얻어 감사

-정해지 교사(고등부)

봄 학기 ‘신약 편’ 강의에서 각 복음서가 기록된 목적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특히 “요한복음이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된 복음서”라는 강의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등부 교사로서 충성하다 보니 자연스레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된 복음서’가 무척 흥미롭게 다가왔고 더 집중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연세성경학교를 수강하기 전에는 ‘요한복음이 성령에 대한 기록이 많은 복음서’라고 단순히 생각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 성령에 관한 기록이 많은 것도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한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알 수 있어야 하기에 성령에 관한 내용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큰 감동을 받았다. 예수님 당시부터 오늘날 나에게까지 성령으로 복음을 전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기도 했다.


매주 월요일마다 충성할 일정이 있어서 1교시만 야고보성전에서 듣고 2교시는 온라인 수강을 해야 했다. 하지만 지난 학기 연세성경학교를 수강했을 때처럼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성경을 기록한 목적과 하나님의 심정도 알게 되어 큰 은혜를 받았다. 평소 고등부 공과 시간에 학생들에게 더 심도 있게 성경을 알려 주고 싶었는데도 내 얕은 성경 지식 탓에 전해주지 못했으나, 봄·가을학기에 계속 강의를 들으니 담당한 학생들과 성경에 대해 깊이 있게 묵상하고 은혜받은 점도 나누고 있다. 할렐루야!


교사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큰 도움을 받은 연세성경학교! 나에게는 큰 선물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사도행전 속 제자들 닮아가고파

- 정석영(충성된청년회 7부)

이번 봄 학기 강의에서 ‘죄 사함의 복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웠고 복음서를 읽어가면서 각 복음서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소개하는지도 알게 되어 은혜받았다. 바로 ▲왕으로 오신 예수님(마태복음) ▲종으로 와서 섬기신 예수님(마가복음) ▲잃어버린 영혼을 찾기 위해 모든 자를 위해 오신 예수님(누가복음) ▲다음 세대를 위해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요한복음) 등 내 죄를 사하여 천국을 주고자 하신 주님의 애절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연세성경학교 수강 기간, 복음서에 이어 사도행전도 읽으며 깊이 묵상할 수 있어 좋았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땅끝까지 복음 전한 제자들의 열정적인 믿음을 알게 되면서 성경 속 그들과 너무나도 다른 내 모습을 발견했고, 초대교회 성도들의 인격과 천양지차인 유약한 내 인격도 깨달아 회개했다.


강의를 들은 후 주중에도 사도행전을 깊이 묵상하며 초대교회 성도들을 닮아가고자 했다. 제자들이 무당을 회개시키고, 각종 질병도 예수 이름으로 고치는 등 어떠한 견고한 진(陣)도 성령으로 무너뜨렸음을 발견했고, 그림자만 닿아도 귀신과 질병이 떠나가며 땅끝까지 복음 전한 일에 쓰임받은 담대한 믿음을 닮기를 열망하며 사도행전을 깊이 묵상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복음서에 담긴 주님 심정 알게 돼

- 조현주(충성된청년회 2부)

연세성경학교 강의를 듣기 전에는 복음서가 예수님의 일생과 사역에 대해 기록한 책이라고 단순히 생각했다. 하지만 사복음서가 각각 다른 독자를 겨냥해 기록되었다는 것을 이해하고 읽으니 예수님의 심정을 더 알 수 있어 감사했다. 평소 목사님에게서 “내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한다”는 당부를 듣고 했는데 그 말씀이 더 마음 깊이 와닿았다.


봄 학기 등록은 했지만, 3월부터 6월까지 성실히 수강하고 완주하기까지 많은 유혹을 이겨내야 했다. 또 작정기도회 스케줄이나 회원 심방 등 월요일에 잡힌 일정과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연세성경학교에서 주님 심정을 알아가고 성경이 기록된 그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무척 유익했고 성경을 더 깊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봄 학기에 강의를 듣게 하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강사로 나선 윤대곤 총괄상임목사.
  2024‘ 연세성경학교 봄 학기’ 종강

위 글은 교회신문 <85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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