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은혜 감사해 주께 충성!
달란트 페스티벌 은혜 나눔

등록날짜 [ 2024-10-09 10:22:45 ]

지난 추수감사절에 진행된 ‘연세가족 달란트페스티벌’에서 고등부 학생 25명이 ‘춤추는 예배자’ 곡에 맞춰 흥겨운 댄스를 선보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연습 기간에 고등부 학생들이 서로 중보기도 하고 합심기도도 많이 하면서 복된 응답을 풍성하게 경험했다는 못다 한 간증들을 소개한다.



<사진설명> 추수감사절 ‘연세가족 달란트페스티벌’에서 힘찬 댄스로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 고등부 학생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미소 지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들의 ‘춤추는 예배자’ 댄스. 주님께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올려 드리기 위해 같은 마음과 똑같은 군무로 영광을 올려 드리는 데 마음을 쏟았다.


<사진설명> 고등부 학생들은 연습 못지않게 기도하는 데 마음 쏟으며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충성하려고 마음을 모았다.



■주께 충성할 원동력은 오직 기도


| 박민희(고1)


하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지키려고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 댄스팀에 자원했다. 충성을 통해 구원받은 기쁨을 표현해 보고 싶었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해 충성하다 보면 충만한 신앙생활을 이어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체력도 좋지 않고 춤출 달란트도 없어 걱정했으나, 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할 게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담대히 영광을 올려 드리려고 애타게 기도했다.


댄스팀 연습은 보통 밤 10시부터 시작했는데 학교와 학원 일정을 마친 후 연습하러 가려니 처음에는 무척 고되었다. 그래서 ‘주님이 함께하셔서 지치는 일 없이 연습하고 쓰임받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그 응답으로 처음 충성하는 것이었는데도 크게 뒤처지지 않고 곧잘 따라 할 수 있었다. 이번 충성을 계기 삼아 예수님을 사랑하고 더 사랑하여 달란트 페스티벌 이후에도 주님께 감사하는 신앙생활 할 수 있기를 간구했다.


특히 달란트 페스티벌을 통해 영혼 구원의 목적이 이뤄지도록 기도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친구의 마음 문이 열리도록 기도한 것이다. 하루는 주님과 멀어진 고등부 친구들이 신앙을 회복하도록 기도하고 있었는데 그들 영혼을 향한 주님의 심정이 전해졌는지 내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지난날 은혜받아 놓고도 다시 죄와 가까워지던 내 모습도 떠올라 친구들을 위해 더 진실하게 기도할 수 있었다.


이번 고등부 댄스팀의 찬양 곡인 ‘춤추는 예배자’는 ‘참 예배자가 되어 복음을 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복음을 전하려면 나부터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하므로 하나님의 사람과 먼 모습인 채 살아온 나를 발견해 회개했고, 생명의 말씀을 내 것으로 소유하도록 사모해 예배드리고 내 영혼 사랑하여 기도하도록 간구했다. 또 친구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하도록 기도했다.


한창 충성하던 중 마귀역사가 슬그머니 조바심을 가져와 흔들릴 뻔하기도 했다. 평소 공부하던 시간에 댄스팀 연습을 하다 보니 충성하고 있으면서도 학업이 뒤처질까 봐 속으로 끙끙 앓았다. 그런 내게 댄스팀 선생님이 다가와 격려해 주셨고, 그날 마무리 기도 때 “다른 사람들은 육신의 때를 위해 시간을 사용하는데, 우리는 영혼의 때를 위해 그리고 주를 위해 충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하신 기도 말을 듣고 그동안 충성하는 시간이 아깝다며 불평불만을 늘어놓은 잘못을 깨달아 회개할 수 있었다.


이후 주님께 감사하며 충성하는 동시에 공부할 때는 이전보다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체력과 집중력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친구들에 비해 공부 시간이 적었는데도 얼마 전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서 무척 감격스러웠다. 주중 예배 시간에도 졸리지 않고 설교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만큼 체력도 주셔서 무척 감사했다. 지금도 살아 계신 우리 주님이 하신 일이다. 할렐루야!


달란트 페스티벌 당일에 고등부 차례를 앞두고 무척 떨렸으나 ‘제 힘으로 할 수 없으니 주님이 함께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자 무대에 설 넉넉한 힘을 응답받았다. 그리고 달란트 페스티벌 이후에도 받은 은혜를 이어 가며 한 달 좀 넘는 사이 예전보다 영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는 것도 느끼고 있다. 진실하게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일상에서도 감사가 넘치는 것.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신 일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겸손히 충성하며 기도생활 회복


| 정주혁(고1)


“주님! 제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주께서 저를 사용해 주세요!”


지난날 충성해 온 기억을 돌아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교만해졌기에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을 앞두고는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리도록 겸손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자 연습하는 매일매일이 행복했고, 연습하다가 잘못한 것은 그날그날 회개하며 오직 주님께만 영광이라는 목표를 겨냥해 충성할 수 있었다.


지난 한 달 동안 달란트 페스티벌을 준비해 온 모든 것이 내게는 큰 복이었다. 사실 하계성회 때 은혜받아 놓고도 점점 죄와 가까워지고 기도생활은 멀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교회에 와서 연습하다 보니 어떻든 기도하게 되고 연습 초반과 달리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특히 댄스팀원 중 아픈 친구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연습을 마친 후 자정이 다 되어 가는 시간에도 요한성전에 가서 개인 기도도 하는 등 기도생활을 회복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은 그동안 기도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던 나를 주께서 긍휼히 여기사 기도하도록 한 것이다.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할렐루야!



■구원받은 은혜 감사해 눈물이 왈칵


| 안시온(고2)


달란트 페스티벌 연습 시간마다 주님이 나를 충성의 자리로 불러 주신 이유가 궁금해 기도하곤 했다. 그러자 댄스팀 연습 과정에서 주님께 충성하는 이유는 구원받은 은혜가 감사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깨달았다. 할렐루야!


우리 교회에서 나고 자라 유치부 때부터 워십으로 충성해 왔다. 어렸을 때는 춤추는 게 좋아 뚜렷한 목적 없이 막연히 충성해 왔다면,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은 나 스스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마음 다해 충성할 수 있었다. 고등부 무대에 사용된 찬양이 밝고 경쾌한 곡이었는데도 찬양 가사가 내 신앙 고백 같아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눈물이 왈칵 쏟아지기도 했다. ‘주님, 제가 죄 가운데 타락하지 않고 이렇게 복된 교회에서 신앙생활 하고 주를 위해 충성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해요’라며 대기 시간에 기도하던 중 주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가슴 벅차게 차올랐다.


사실 달란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전 허벅지 근육을 다쳐 어려움도 있었다. 댄스 동작을 제대로 할 수 없어 마음이 무거웠으나, 충성하기를 사모해 ‘연습하는 가운데 다 낫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했더니 공연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프지도 않고 고등부 댄스 역시 은혜 가운데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이번 달란트 페스티벌을 계기 삼아 받은 은혜를 절대 잊지 않고 감사로 충성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충성하며 주님과 사이 회복해 감사


| 이현준(고2)


달란트 페스티벌 첫 모임 때 댄스팀 담당 선생님의 당부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댄스팀에 자원한 고등부 학생 모두가 충성하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가져야 한다!” 그날 이후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충성하는 목적을 알려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루는 댄스팀원들과 ‘춤추는 예배자’ 찬양을 부르던 중 하나님과 나 사이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었다.


‘아!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다(마11:17)는 가사처럼 하나님이 나를 아무리 부르셔도 그 목소리에 반응하지 않는 게 내 믿음의 현주소구나!’ 무엇보다 주님이 기뻐할 때 기뻐하지 못하고, 주님이 슬퍼할 때 슬퍼하지 못하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가 파괴된 내 모습을 발견해 진실하게 회개할 수 있었다.


이날 이후에도 주님과 멀어지고 어그러진 사이를 회복하려고 애타게 기도했더니 주님을 뜨겁게 만날 수 있었고 주님과 사이가 열리자 더 큰 기쁨으로 충성할 수 있었다. 공연 당일 댄스팀 작품을 올려 드린 후에도 ‘주님, 저처럼 자격 없는 자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진실한 고백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참으로 무지하고 무능한 나를 충성하도록 불러 주시고 영광 올려 드리도록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충성할 건강 주신 주님께 영광


| 김지민(고1)


지난 하계성회 때 받은 은혜를 잊지 않으려고 기도하면서 달란트 페스티벌 충성하는 데 집중하려고 했다. 기도할 때마다 ‘주님! 제가 잔병치레가 많지만 마귀역사가 연약함을 틈타지 않게 도와주세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충성하고, 세상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간구했다.


어려서부터 몸 이곳저곳의 인대가 약하여 조금만 걷거나 서 있어도 발목과 발바닥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조금만 무리해도 허리와 팔목 그리고 무릎 등 여기저기가 무척 아팠다. 그렇다 보니 연약한 몸으로 매일 댄스팀 연습에 참여하는 것이 힘들었고 통증이 너무나 심할 때는 연습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연습하러 교회에 오는 만큼 기도 시간이 예전에 비해 정말 많이 늘어났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고침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겨 주님께 충성할 건강을 달라고 간구했다. 우리 댄스팀원들도 나를 위해 많이 기도해 주어 감동적이었다.


그 결과 지난 추수감사절에 달란트 페스티벌 공연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이제 몇 시간을 걸어도 다리가 아프지 않고 잔병 또한 많이 나아졌다. 몇 달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는데, 충성하게 하시고 신앙생활 할 건강을 주신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6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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