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 등반한 새내기들 환영해요!”
청년회 새내기 등반식

등록날짜 [ 2024-12-28 16:49:46 ]

<사진설명> 새내기 등반식에 참석한 2025학번 청년들이 새 회계연도에 청년회에서 신앙생활을 승리하겠다고 다짐하며 “연세청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설명> 청년회 직분자들이 등반한 새내기들을 환영하고 있다.



“연세청년이 된 새내기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청년답게, 패기 있게 신앙생활 합시다!”


지난 12월 15일(주일) 3부예배(청년예배) 끝부분에는 고등부에서 청년회로 등반한 청년들을 축복하고자 ‘25기 새내기 등반식’(사회 김동연)을 진행했다. ‘25기’는 2025학번 대학생 새내기를 지칭하는 말이다.


<사진설명> 환영사를 전한 24기 대표 이도현 형제와 박미래 자매.


이날 환영사를 맡은 24기 대표 이도현 형제와 박미래 자매는 “한 해 동안 수험생활을 하느라 신앙생활에 마음 다하지 못했다면, 대학청년회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함께 충성하자!”, “청년회의 모이는 자리에 사모함으로 참석했을 때 세상에서 받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다! 선배 청년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새내기들을 환영했다.


이어 고등부를 졸업한 새내기들이 앉은 자리에서 일어섰고, 모든 청년이 새내기들을 향해 손을 뻗은 채 ‘야곱의 축복’을 찬양하면서 축복했다. 새내기들이 속할 각 부서 직분자들이 선물을 전하고 꽃, 풍선, 리본, 현수막 등도 준비해 다채롭게 환영했다.


한편, 이날 등반식을 마무리하며 윤석전 담임목사는 “청년이 된 새내기들이 무엇보다 신앙생활을 잘하여 영적인 성공자가 되고 교회의 큰 일꾼도 되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것”을 당부하며 “청년이 된 것을 축복하며 연세청년들을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라고 애틋한 주님 심정을 전했다. 이날 대학청년회 각 부에서도 새내기들 이름을 한 명씩 부르면서 등반한 이들을 환영하는 영상을 상영해 축복했다.


청년회에 등반한 새내기들이 영적생활에 마음을 쏟고 값진 청년의 때에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 아래는 새내기들이 청년회에 등반해 전한 감격스러운 소감이다.


■한 번뿐인 인생, 영혼의 때를 위해!

-양요셉(대학청년회 5부)


한 달 전부터 고등부 예배 시간마다 귀한 섬김이들이 고3 수험생들을 만나러 와 주셨다. 바로 새 회계연도에 등반할 고3들을 섬기려고 대학청년회 선배들이 섬김을 자원해 한발 앞서 함께 예배드리며 청년회 생활을 낯설어하지 않도록 마음 써 준 것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고등부 직분자인 데다 그동안 1~2학년 후배들을 챙겨 오다 보니 선생님들 외에는 사랑받는다는 것을 잘 느끼지 못했지만, 이제 청년회에서 제일 막내에 해당하다 보니 요즘 많은 사랑과 섬김을 받고 있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몇 주 전 고등부 예배 때 찬양을 인도했는데 함께 예배드리던 청년회 선배들이 눈물로 찬양하며 은혜받는 모습을 보았다. 그 모습 자체가 내겐 귀한 섬김이었고 나 또한 많은 은혜를 받으며 청년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난 주일에는 처음으로 청년예배를 드렸는데, 예배 분위기가 무척 뜨겁고 어떻게든 은혜받으려고 사모하는 청년회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다. 또 예배 시간에 담당한 회원들이 집중해 말씀을 듣도록 직분자들이 이모저모 마음 써 주는 모습을 보며 ‘아! 다 같이 은혜받고자 하는 마음이 이거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어진 환영식에서 담임목사님께서 진심 어린 축하와 조언을 전해 주실 때도 마음이 울컥할 만큼 도전과 결단을 경험했고, 지난해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신앙생활 할 것을 마음먹었다.


청년이 되면서 더 확실하게 느끼는 것은 세상에서 죄지으며 산다면 그때 당장은 재밌고 좋을지 모르나, 그 인생이 끝나면 영원한 지옥이니 후회가 가득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반대로 지옥 가는 영혼을 살리는 인생을 산다면 멸망할 이를 건져 내는 복된 일을 하는 것이니 조금도 후회하는 일 없이 하늘의 상급과 기쁨으로 가득 찬 인생이 될 것이다. 이왕 한번 사는 인생 멋있게 살다가 주님 오실 때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잘하였도다”라며 칭찬받는 연세청년이 되기 위해 기도와 충성과 전도에 매진할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소중한 청년의 때에 주를 위해

-조은진(대학청년회 전도3부)


지난 주일부터 고등부 일정이 아닌 연세청년으로서 새로운 믿음의 스케줄에 참여했다. 연세청년들은 주일 아침 일찍부터 교회에 모여 ‘원팀 찬양기도회’에 참석하는데, 주일 첫 시간부터 기도하고 찬양하며 은혜받으니 정말 감격스러웠다. 또 주일 밤에 올려 드리는 5부예배까지 참석하고 나니, 주일 하루를 거룩하게 보내며 주님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큰 은혜가 되었다.


새 회계연도에 등반한 연세청년으로서 청년회에서 진행하는 전도모임과 캠퍼스 사역에 동참하여 주중에도 하나님과 함께하며 믿음을 지키고 싶다. 또 귀한 청년의 때를 주님께 값지게 쓰임받기를 기도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8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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