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대심방 은혜 주신 주께 영광
춘계대심방 예물찬양 은혜나눔

등록날짜 [ 2025-04-09 23:13:58 ]

<사진설명> 지난 3월 21일(금) 금요예배에서 1~4교구, 10교구, 13~18교구 연합 찬양팀이 ‘모든 것이 은혜’ 곡으로 예물 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사진설명> 찬양팀원 모두가 기도 응답과 주님 은혜를 경험하며 춘계대심방 예배 때 기쁨으로 찬양했다.


지난 3월 21일(금) 금요예배 예물 시간. 춘계대심방에서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렸다. 춘계대심방 첫 일정으로 3월 11일(화) 대심방 일정을 진행한 1~4교구, 10교구, 13~18교구 연합 찬양팀 30명이 담임목사가 지은 ‘모든 것이 은혜’ 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린 것이다. 이날 대형 LED 스크린에는 춘계대심방 이모저모 모습과 교구식구들을 섬기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선보여 은혜를 나누었다. 교구연합 찬양팀원들의 은혜 나눔을 소개한다.


▨ 순종으로 큰 복을 경험해

| 최귀자(17교구)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15:22). 지역기도모임을 우리 가정에서 진행하도록 교구 직분자의 요청에 순종한 후 내 가족을 위해 더 애타게 기도한 듯하다. 


그러자 하나님의 응답으로 평소 2부예배만 나오던 남편을 비롯해 딸과 사위 등 온가족이 지난달 연합 춘계대심방에 참석해 가슴 벅차게 감격했다. 나 또한 대심방 말씀을 들으며 ‘나는 과연 하나님과 화목한가’를 돌아보았고, 주님이 언제 다시 오시든지 반석 같은 신부의 믿음으로 준비되리라 다짐했다. 할렐루야!


춘계대심방 연합 찬양팀 역시 순종함으로 참여했다. 연습하는 동안 피곤하기도 했으나, 주님이 주신 힘으로 감사하며 찬양할 수 있었다. 강단에서 찬양할 때도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고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해서 눈물의 찬양을 올려 드릴 수 있었다. 나를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 응답하시는 주님께 할렐루야!

| 윤영애(14교구)


지난해 연합 춘계대심방 때도 찬양으로 충성했다. 찬양할 때면 사람들 앞에 서기조차 무기력하고 우울하던 게 싹 사라질 만큼 큰 기쁨을 경험했다. 그 당시 용기 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던 중 이번에도 교구장께서 함께 찬양할 것을 권면하시자 “아멘!”이라고 화답했다. 올해도 찬양하기를 내심 사모하여 기도해온 것을 주님이 세밀하게 응답해 주신 것도 감격스러웠다.


찬양하는 기쁨이란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다. 연습 시간이 기다려지고 일하느라 피곤하던 것도 찬양하다 보면 어느 순간 사라져 행복했다. 또 연습 기간에 한 교구식구가 중보기도의 응답으로 고통에서 나와 건강해졌다는 간증을 들으며 찬양팀원 모두가 동일한 은혜를 경험했고, 나 역시 팀원들이 중보기도 해 주어 딸아이의 결혼예배를 순적하게 마칠 수 있었다. 할렐루야!


찬양 중에 일하시는 주님 은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험했다.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참으로 감사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만 영광을 올려 드린다.


▨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 유순자(14교구)


“찬양하는 것이 내 영혼에 유익하다!”라는 복된 생각을 주셔서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최근 가정에 이모저모 근심할 일이 있다 보니 마음이 무거웠으나, 주님의 감동에 순종해 찬양 연습에 참여했더니 담임목사님께서 지은 찬양 가사가 그렇게 은혜로울 수 없었다.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것도, 내가 살고 있는 모든 순간도 다 주님께서 주신 은혜였고, 무엇보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은혜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음을 주님께 고백하며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춘계대심방 찬양부터 금요예배 예물 찬양에 이르기까지 신랑 되신 예수님만 겨냥해 찬양을 올려 드리니 떨리지도 않았고 주님 은혜에 감사하여 주님만 높이며 찬양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죽을 죄인을 예수 피의 은혜로 천국 시민이 되게 하시고, 죄 아래 살다가 지옥 갈 수많은 영혼 살리도록 예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시어 복음도 전케 하시니 찬양할 때마다 내 심령에 기쁨이 차고 넘쳤다. 할렐루야!


너무나도 작고 연약한 나를 찬양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 내가 만난 예수님 전하길 기도해

| 박선희(18교구)


춘계대심방부터 예물 찬양에 이르기까지 연합 찬양팀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인류를 지으신 목적도 찬송을 받고자 하심이요(사43:21), 주님께서는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 찬양받으시기를 더 기뻐하시므로(시69:31)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마땅히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한다.


연합 찬양팀의 일원으로서 두 달 가까이 연습하는 내내 행복했다. 때로는 연습 일정이 힘들 때도 있었으나, 돌이켜 보면 서로 기도 제목을 내놓고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든 시간이 큰 기쁨이었다.


이어진 춘계대심방에서도 큰 은혜를 경험했다. 특히 성극 공연에 참여한 집사님들이 진실하게 맡은 배역에 임하자 ‘나 역시 교회에 오도록 애타게 부탁해도 오지 못한 오빠가 있는데…’라는 생각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아직 응답받지 못한 게 다소 속상하지만, 시어머니를 모시고 예배드리러 오가다가 3년 전에 소천하신 일과 조금씩 교회에 마음 문이 열리고 있는 남편을 떠올리며 가족들 영혼의 때를 위해 더 기도하게 된다.


이어 춘계대심방 말씀을 들으며 ‘예배 때 들은 하나님 말씀과 복음을 누구에게든 전하리라’ 마음먹었다. 다음 세대에도 복음이 전해지고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 부흥하도록 누구를 만나든 복음을 전하고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할 능력을 달라고 기도했다. 


요즘 성경 공부에 마음을 쏟고 있는데 내가 들은 하나님 말씀을 다른 이에게 전하고, 생명의 말씀 전해 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총괄상임목사님 그리고 우리 교회 부사역자분들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춘계대심방에서 은혜받으며 10년 전 사모인 동생이 실천목회연구원을 수강하던 중 내게 간곡히 부탁해 연세중앙교회로 오게 된 지난날이 떠올랐다. 그 당시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은혜받고, 회개 눈물을 흘리느라 눈이 퉁퉁 붓고, 성령도 받고, 예배 때 들은 말씀이 일상에서도 떠올라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게 되어 감사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였다.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나를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나를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94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