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각 부서는 지난 4월 20일(주일)부터 시작한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에 참석하며 ‘디데이(D-Day) 이미지’를 공유하고 날마다 SNS 프로필도 바꾸며 작정기도회에서 응답받기를 사모하고 있다. 나날이 쌓여가는 디데이 숫자만큼 가까워진 응답을 소망하며 더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한편,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회’ 참석을 권면하는 다양한 기획도 부서별로 마련하고 있어 연세가족 모두가 작정기도회 참석에 힘을 내고 있다. 각 부서의 은혜로운 독려 방법과 작정기도회 관련 은혜로운 일화들을 소개한다.

‘작정기도노트’ 제작, 중보기도 제목 공유

풍성한청년회 1부(소진영 부장)는 1부만의 ‘작정기도노트’를 제작해 평소 기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기도문을 읽는 것만으로도 작정기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1부 중보기도 제목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등 우리 교회 기도 제목도 구체적으로 실어 청년들이 규모 있게 기도하는 믿음의 인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1부 작정기도노트는 ‘작정기도 승리’를 위한 ‘기도노트 활용법’도 제시하고 있다. ▲실제 기도 시간과 기도 장소 적어 보기 ▲매일 기도 마친 후 직분자에게 인증하기(대면, 인증샷 등) ▲기도 응답 점검하기(응답 내용과 응답받은 과정 기록하기, 응답받은 기도 제목 감사하기) 등 꿀팁을 제공한 것이다. 어느새 중반에 돌입한 작정기도회, 1부 부원들은 ‘작정기도 출석표’에 스탬프도 성실하게 채워 가며 가까워진 응답을 기대하여 부르짖어 기도하고 있다.

<사진설명>풍성한청년회 1부 부원들은 자체 제작한 기도노트에 1부만의 중보기도 제목을 공유해 작정기도 완주를 독려하고 있다. (오른쪽)1부 부원들이 자체 제작한 기도노트

“남전도회원 모두가 작정기도 승리하게 하소서!”

49남전도회(김동근 회장)도 ‘작정기도회 책자’를 자체 제작해 구체적으로 기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49남전도회 식구 모두가 작정기도회 승리하게 해 주세요”라고 시작하는 기도문도 실어 믿음의 가장인 자신부터 아내와 자녀 그리고 담임목사님을 위해 중보기도 하도록 당부하는 것이다. 또 ‘작정기도 완주’를 위해 ‘주차별 경품’을 마련해 작정기도회 일정을 끝까지 이어 가서 응답의 주인공이 되도록 섬기고 있다.

아직 작정기도회 중반인데도 기도 응답을 경험하고 서로서로 간증하고 있어 남전도회원들은 작정기도회에 더 사모함으로 참석하고 있다. 49남전도회 이현호 집사의 자녀가 야뇨증으로 수년째 고생하여 3년 동안 기도했는데 이번 작정기도 첫날부터 지금까지 야뇨증이 사라져 감격스러워했고, 정재훈 형제도 수개월 동안 취업이 되지 않아 고민했는데 작정기도 시작 후 일자리를 얻어 주님께 감사를 고백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49남전도회원들이 작정기도회 승리를 소망하며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서로 격려하고 인증샷 공유하며 작정기도회 완주 독려 

<사진설명>금요철야 기도모임에 참석한 52남전도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NS 단체방을 활용해 ‘격려 메시지’나 ‘인증샷 공유’ 등으로 작정기도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52남전도회(김영섭 회장)는 작정기도회 일정을 시작하기 한 주 전부터 52남전도회 자체적으로 ‘기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주일 모임 시간에 응답받길 원하는 작정기도 제목을 구체적으로 적고 서로 나누며 주님을 겨냥하여 집중해 기도하도록 독려한 것이다. 

또 작정기도 기간에 돌입한 후에는 참석자마다 ‘보고 메시지’와 ‘격려 문자’ 그리고 ‘인증샷’ 등을 SNS 단체방에 올려 서로서로 참석을 독려하기도 했다. 남전도회원들이 정한 장소에서 기도하고, 인증샷도 예쁘게 찍어 올리면 점수로 합산하여 추후 시상식도 진행하려고 한다.

요즘 작정기도회에 참석해 기도하다 보니, 금요철야예배 후 목양센터에서 올려 드리는 52남전도회 합심기도 또한 무척 뜨겁다. 교회와 집 사이 거리가 먼 회원들도 화상회의 앱 줌으로 초청해 함께 중보기도 하고 있다. 작정기도회를 계기 삼아 남전도회원들이 사모함을 가지고 기도하고, 기도 제목마다 응답하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 각 부서에서 제작한 작정기도회 ‘디데이(D-Day) 이미지’들

위 글은 교회신문 <90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