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 주님이 쓰신 부서들]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外

등록날짜 [ 2025-06-11 13:31:20 ]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진설명>상반기에 은혜 주신 주님을 겨냥해 71여전도회원들이 “주님 사랑합니다!”를 힘 있게 외치고 있다. 맨 앞이 김양순 회장.



2025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71여전도회(김양순 회장)는 “무엇보다도 열심으로 서로 사랑할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벧전4:8) 말씀을 의지해 여전도회원 각자가 주님 심정으로 서로를 섬기려고 마음 쏟았다. 그렇게 지난 상반기에 여전도회원 모두가 사랑으로 서로 섬기려고 하자,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은 소중한 회원들이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신앙의 기반을 견고하게 닦아 가고 있다. 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예수 사랑으로 심방하고 전도해

지난 반년 동안 71여전도회는 여전도회 식구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적으로 심방에 나섰다. 특히 가장 마음을 쏟은 것은 ‘찾아가서 만나기’와 ‘얼굴 보고 대화하기’였다. 찾아가는 심방을 부지런히 진행해 믿음이 연약하거나 오랫동안 예배에 오지 못한 회원 그리고 말 못 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신앙생활 잘할 것을 당부한 것이다.


<사진설명>71여전도회는 상반기에 주님 사랑을 전하고자 적극적으로 심방에 나섰다.


특별히 71여전도회 직분자들은 회원들의 부모님을 찾아가 섬기기도 했다. 이러저러한 사정 탓에 신앙생활에서 멀어졌거나,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는 부모님을 찾아가 직분자들이 쓴 손 편지와 각종 선물을 전해 드리며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니 부모님들도 마음 문을 활짝 여셨다. 그 덕분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앙생활과 멀어져 있던 한 어머님께서 다시 예배에 나오셨고, 경기도 화성에 사는 회원의 어머니도 지난 ‘잃은 양 찾기 주일’에 예배드리러 오셔서 은혜받으시기도 했다.


노방전도도 여전도회원 모두가 참여하도록 지혜롭게 진행했다. 전도모임에 처음 참여하는 게 어려운 일이므로 여전도회원들이 더 쉽게 전도에 동참하도록, 누구든 좋아할 만한 깨나 소금 세트 등을 정성껏 준비해 태신자에게 전달하게끔 한 것이다. 직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전달 인증샷’을 SNS 단체방에 공유하니 전도할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전도하지 않던 이들도 복된 분위기 덕분에 직장동료나 자녀들 선생님에게 선물을 전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얼마 후 진행된 총력전도주일에 9명이 초청받아 교회에 왔고 3명이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했다. 할렐루야!


하반기에 더 큰 영적 성장 이루기를

지난 상반기에 충성하고 전도하는 데 여전도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주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모른다. 한번은 비가 많이 내려 노방전도를 나가기 어려웠는데, 전도하러 온 발길이 너무 귀하여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태신자들을 위해 합심기도를 했다. 복음을 전하려는 구령의 열정으로 회원들을 위해 애타게, 애타게 기도하였다.


요즘은 충성을 하든 전도를 하든 꼭 10명 이상씩 참여하다 보니, 회원들도 주님 일에 동참하는 복된 분위기 속에 개인 신앙생활도 더 열심을 내고 있다. 상반기 감사예배 때도 주정예물과 절기예물 그리고 여전도회 회비 등을 다 완납하여 하나님과 사이를 은혜롭게 결산했다는 간증을 나누어 무척 은혜로웠다.


하반기를 시작하며 회원 모두가 하계성회에 사모함으로 참가해서 큰 은혜를 받도록 마음 쏟아 기도하고 있다. 그리고 또 반년이 지나 2025년 회계연도를 마친 후 71여전도회의 모습을 그려 보고 있다. 올해 11월 결산하기 전 우리 회원들이 대신, 대인, 대물 관계에서 형통하여 하나님과 사이에서 큰 영적 성장을 이루기를 소망한다.


앞으로도 회원들이 주님의 심정과 마음을 알고, 천국 소망을 품은 채 신령하고 행복한 여전도회 생활을 하도록 마음 쏟아 기도하고 섬길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주신 ‘믿음의 스케줄’ 최우선!



<사진설명>상반기에 교회 일정에 열심을 낸 73여전도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맨 오른쪽이 우미선 회장.



믿음의 스케줄에 순종하는 73여전도회(우미선 회장)! 2025 회계연도에 73여전도회는 강단에서 선포되는 권면과 교회 일정에 순종하는 것을 최우선 했다. 우리 각자의 사정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께서 담임목사님에게 감동하신 복된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주께서 주시는 큰 영적 유익을 경험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여전도회장인 내게도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회계연도 초반 여전도회원들을 위해 기도하던 중 성령님에게서 회원들의 영혼을 섬기는 데 마음 쏟으라는 감동을 받았고, 주님의 당부에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했더니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휴직할 수 있는 모든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그 덕분에 지난 상반기에 회원들을 심방하고 섬기는 데 마음을 더 쏟을 수 있었다.


교회 일정에 사모함으로 동참하도록 독려

73여전도회는 매주 토요일마다 전도하고 있다. 여전도회원들이 1~4조로 나뉘어 그 주의 전도 준비와 마무리 등을 주차별로 담당한다. 평소 노방전도에 참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이들도 조별 일정을 따라가다 보면, 전도가 왜 중요한지를 깨닫고 복음을 전할 때 본인들의 영혼이 기뻐하는 것도 체험한다. 상반기에 전도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인천처럼 먼 곳에 사는 회원도 일정을 조정하여 전도모임에 참석해 감사하다.


매달 셋째 주, 주일 오후 모임 때는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축하하고 있다. 직분자 2~3명이 율동이나 이벤트 등 아이디어를 내서 회원들을 축하해 주는데, 모임에 오지 않던 회원들도 이벤트에 감동받아서 매주 모임에 참석하며 연세가족이라는 멤버십 안에 정착하였다. 축하를 받은 회원마다 “여전도회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나를 향한 주님의 사랑도 느꼈어요”라고 귀한 소감을 전해 준다.


<사진설명>73여전도회원들이 출산과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진실하게 축하하고 있다.


성령님의 감동에 따라, 지난 고난주간성회 전에는 모든 회원이 이사야 53장을 필사하면서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도록 독려했더니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는 것을 경험했다. 이후 “성회 말씀을 5번씩 들으라”라는 담임목사님의 당부에도 순종하여 고난주간성회 설교 말씀을 매일 한 타임씩 들었더니, 말씀을 반복해 들으며 새로운 은혜를 받기도 했다. 성경 필사와 성회 말씀 다시 듣기 덕분에 회원들은 이번 ‘40일 그리고 10일 작정기도’에 참여할 신령한 동력도 공급받았다.


최근 성령강림주일을 앞두고는 성경퀴즈대회에 나갈 팀을 꾸려서 예선전 출전 준비를 했다. 회원 7명이 사복음서 내용을 나누고 공부하니 성경 말씀도 잘 이해되고 회원들 사이도 더 돈독해 졌다. 이처럼 상반기에 73여전도회원 모두가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하려 하고, 소극적이던 이들도 ‘나도 해 볼까?’라며 참여하는 복된 분위기 속에 많은 은혜를 경험했다. 할렐루야!


주를 위한 충성 통해 큰 은혜 경험

회원들에게 충성을 권면할 때는 “우리에게 구원받은 은혜가 있어요. 충성은 세상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이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주님이 충성할 길도 열어 주실 거예요. 무엇보다 충성을 통해 은혜받고 구원의 감사가 회복될 거예요”라고 진심을 다해 당부한다. 주님이 회원들 마음을 움직여 주셔서 직장생활 탓에 분주한 회원들도 충성에 동참하려고 마음 쏟고 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한 회원도 금요일마다 가족 모두가 구로구 궁동에 마련해 놓은 집에 와서 금요예배에 참석하고 주일 성수를 하고 있다. 토요일마다 충성하기를 무척 사모하여, 한 주 동안 직장생활과 자녀 육아 등으로 무척 고단하겠지만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에 동참한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회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했는데, 회원 모두가 “여전도회 전도모임과 충성 그리고 믿음의 스케줄에 동참하며 기쁘고 즐거웠다”,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를 충성과 전도로 표현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나는 무익한 종(눅17:10)이기에 회원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만나도록 중간자 역할을 할 뿐이지만, 회원들에게 진심이 전달되고 상반기에 은혜받을 수 있어서 무척 감사했다.


믿음의 스케줄에 적극 동참하는 73여전도회는 이제 맥추감사절에 열릴 스피치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회원들이 복된 교회 일정에 마음 모을 수 있도록 진실하게 섬길 것이다. 앞으로도 73여전도회를 써 주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정리 박채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90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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