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회계연도를 시작하며] 신임 교사 임명 소감

등록날짜 [ 2025-12-30 10:44:56 ]

<사진설명>교육국 출정식에 참석한 교사들이 “다음 세대를 기도로, 전도로, 사랑으로 살리자”라고 교회학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이들 영혼 사랑할 마음 한가득!

| 유세나 교사(유아부)


예전부터 교회학교 교사에 자원하라는 감동을 받았으나, 갓 돌 지난 둘째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다가 새 회계연도에 유아부 교사로 임명해 주셔서, 지금은 교사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마음 다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 주일 유아부에서 첫 예배를 올려 드리며, 한 해 동안 섬길 아이들을 만나 한 아이 한 아이 바라보았는데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나 자신에게는 영혼 사랑할 자원이 없으므로, 주님이 직분을 주시면서 영혼 사랑할 마음도 함께 주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할렐루야!


교육국 출정식 때 교육국장 목사님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교사인 나부터 기본 신앙생활을 잘하여 한 해 동안 맡겨 주신 아이들 영혼을 살릴 만큼 능력 있게 직분을 감당하겠다. 교육국은 새 회계연도에 아이들의 부모도 전도하고자 마음 쏟을 것인데, 한 아이를 통해 그 가정도 구원받도록 주님 사랑으로 섬겨 믿음의 가정을 세우도록 기도하겠다. 나와 교육국 교사들을 사용해 주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성령 충만하여 영혼 구원하도록 진실하게 간구하고 있는 교사들.


복음으로 양육할 바통을 이어받다

| 서예슬 교사(유치부)


청년회에서 수년째 회원들 영혼을 섬기다가 새 회계연도에 유치부 교사로 오게 되었다. 유치부는 원색적인 복음을 중점적으로 전하는 부서인데, 복된 부서에 임명받아 아이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게 무척 감사했다. 나 또한 우리 교회에서 태어나 말씀 안에서 자랐는데,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연세모태’ 아이들을 복음 안에 양육할 수 있다는 사실도 감회가 새로웠다.


교사 임명을 앞두고 기도하던 중 주님께서 ‘믿음의 계보를 이어야 한다’, ‘주님 안에서 한 사람을 세워야 한다’는 감동을 주셨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온 가정은 다 다르지만, 한 영혼 한 영혼 귀한 아이들을 다 품으면서 기도하고 섬기며 복음 안에 세워 가고 싶다.


지금은 “생육하고 번성하라”(창1:28)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로 가는 저출산 시대요, 예수 믿는 것과 영적생활에 무관심 한 물질만능주의 시대이다. 성령의 지혜와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 점점 악해지는 이 시대에도 예수를 나타내고 연합하여 부흥을 일으키는 주역이 되고자 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진리이신 예수님 만나도록 기도할 것

| 유진경 교사(고등부)


나처럼 부족한 자를 교사로 사용해 주시는 주님께 깊은 감사를 올려 드린다.

고등부에 와 보니 학생들 안에 많은 달란트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해 매주 올려 드리는 ‘더 바이블(The Bible)’ 성극도 무척 은혜로웠고, 다양한 악기와 활기찬 워십으로 온 마음 다해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 또한 감동적이었다. ‘다윗처럼 기쁨이 넘치는 예배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하며 큰 감동을 받았다.


교사 직분과 학생들 섬김은 내 힘으로 할 수 없다. 오직 기도하여 주님께 학생들을 맡기려 한다. 먼저 교사인 나부터 말씀과 기도로 바로 서겠다. 또 학교와 가정에서 소외받고 지친 학생들이 세상 재미로 위로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진리이신 주님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경험하도록 돕고 싶다.


한 해 동안 학생들이 말씀과 기도, 전도와 충성으로 주님께 귀하게 세워지도록 섬기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초등부 교사들이 “기도하여 성령 충만, 전도하여 배가 부흥”이라고 믿음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30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

    소셜 로그인

    연세광장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