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결산 | 주님이 쓰신 부서들] 주 안에 하나 되어 영적생활 승리
54남전도회 (심재명 회장)

등록날짜 [ 2026-06-18 12:21:25 ]

<사진설명> 54남전도회원들이 하반기에 주 안에 하나 되어 영혼 살릴 것을 다짐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함께 전도하고 예배드리고 서로 섬기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맨 오른쪽이 심재명 회장.


<사진설명> 상반기에 회원들을 찾아가 가정예배를 드리는 데 마음 쏟은 52남전도회원들. 주 안에 하나 된 기쁨을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상반기에 54남전도회를 영혼 구원하고 회원 섬기는 일에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상반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총력전도주일을 앞두고 전도한 일이다.


‘이웃초청 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지역주민에게 화분 모종을 나눠 주며 노방전도에 나섰다. 화분 30개를 준비해 갔는데, 마음 다해 전도하다 보니 연락처를 무려 28명에게 받게 되었다. 주님이 수많은 지역주민을 초청하는 데 우리 남전도회를 사용해 주신 듯하여 가슴 설렜다.


그런데 막상 총력전도주일이 되자 교회 오기로 약속한 게 무색하게 한 분도 오시지 않았다. 허탈함과 함께 하나님 앞에 무척 송구했다. 전도하러 다시 나가는 것도 괜히 망설여졌다.


그 주에도 직분자들이 “토요일에 전도하죠?”라고 물었고 그 질문이 꼭 주님의 목소리처럼 마음에 계속 맴돌았다. 주저하던 마음을 뒤로하고 “내일 같이 전도해요”라고 결단을 내렸다. 


그런데 그 주에도 10명에게 연락처를 받았고, 그중 한 분이 주일예배에 참석하여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하셨다. 친구까지 데려온 그분은 “파주에 살다 보니 서울에 있는 연세중앙교회까지 가는 게 쉽지 않았으나, 어제 젊은 사람들이 행인들을 섬기고 고생하던 게 자꾸 생각나 아침 일찍 서울로 향했다”라고 하셨다. 할렐루야!


초청받은 분이 전해 주신 그 말씀이 주님의 위로 같아 얼마나 감격스러웠는지 모른다. 전도할 마음을 회복해 주시고, 귀한 한 영혼을 초청해 복음 전하게 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함께 가정예배 드리며 주 안에 하나!

결혼 후에도 청년회에서 몇 년간 직분을 감당하다가 남전도회에 올라온 지 어느덧 6년이 되었다. 그동안 남전도회 선배들에게 배운 점이 있다면, 회원들과 함께하는 가정예배가 남전도회 사역에 있어 무척 중요하다는 것이다.


청년 시절에는 회원들 가정을 찾아가 예배드리고 심방하는 게 여의치 않았지만, 남전도회에 등반한 후에는 회원들 가정을 매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며 큰 은혜를 경험했다. 집집이 찾아가 같은 가장으로서 깊이 공감하며 마음 쏟아 중보기도 할 수 있었고, 각 가정이 가지고 있는 문제나 고민거리도 대부분 비슷하여 진실하게 심방하고 권면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정예배가 한 차례, 두 차례 쌓여 갈수록 가정 형편과 직장 문제 그리고 자녀 문제 등이 하나씩 해결되는 모습을 수없이 경험했다. 꼭 심방받는 가정뿐만 아니라,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 듣는 사이 다른 남전도회원들도 은혜받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경험하였다.


그래서 올해 남전도회장으로 임명받은 후 회원들과 가정예배 드리는 데 마음을 쏟았다. 물론 함께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회원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 신앙생활 할 힘을 공급해 주려고 했으나, 내가 부족한 탓에 주님이 마음껏 일하시도록 하지는 못한 듯하다.


그래서 지난 상반기에 말씀을 깊이 있게 묵상하고 기도하는 일에 마음을 쏟았다. 한 주, 두 주 그리고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도 가정예배 인도하는 게 여전히 어렵지만, 분명히 달라진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가 예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가까워진 것이다. 하나님을 더 간절히 찾고, 예배 시간에도 설교 말씀에 더 귀 기울이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 ‘아! 하나님이 회원들을 섬기라고 직분자로 임명하셨지만, 나부터 회복되기를 원하셨구나.’ 하나님이 주시는 나를 향한 애타는 감동에 눈물로 회개하였다.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더 깊이 알고 만나기를 기도하고 있다. 우리 54남전도회원들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가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상반기에 회원들을 섬기고 마음 다해 기도하자, 이제 막 믿음의 가정을 이뤄 청년회에서 갓 등반한 회원들도 잘 정착해 가고 있어 감사하다. 다 주님이 하시는 일이다.


하반기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남전도회원들과 더 간절히 기도할 수 있기를 원한다. 54남전도회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기를 바란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95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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