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총 13차 정기총회 인터뷰1
한복총 대표의장 3년째 역임 13대 대표의장 윤석전 목사

등록날짜 [ 2004-01-16 17:47:30 ]

▷ 3년째 연임하게 됐는데, 소감은.

2년 동안 대표의장을 해오면서 한복총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올해는 교회건축 등 해야 할 일들이 많아 극구 사양했었는데, 임원들의 간곡한 부탁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한 해 더 충성하게 됐다. 하나님의 뜻인 줄 알고 열심히 하겠다.

▷ 올해 한복총의 중점사업은 무엇인가?

지난해까지는 한복총 내 모든 단체들의 화합을 이루는 데 주력해왔다. 또 사업을 위한 행정적인 기틀을 마련하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올 해는 그 마련된 행정적 기틀 안에서 모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한복총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내용은, 먼저 8월쯤에 파주에서 통일기원기도회를 열 것이며, 10월경에는 ‘한·일목회자연합성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리고 내년 1~2월경에 한복총의 모든 단체가 하나가 되어 순수 영혼 구원을 위한 복음화 성회를 열 계획이다. 또한 한복총 내의 모든 단체들을 일일이 검토하여 정말 순수하게 기독교 복음을 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순수한 복음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다.

▷ 한복총이 교계를 위해 진정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한 복음단체가 사업을 추진할 때는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제약을 받는 부분들이 많다. 그러나 100개의 단체가 연합해서 사업을 추진한다면 엄청난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나라의 위기사항이나 어려울 때에는 기도회나 성명서를 발표하여 한복총의 소리가 곧 교계의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한다면 기독교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는 데도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한기총)과의 연계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하여 한기총과 더불어 한복총의 목소리도 곧 교계를 대표할 수 있는 목소리가 될 수 있도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힘을 과시하자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복음사역이 제한받지 않게 하자는 얘기다. 따라서 어떤 단체든 모든 사업의 목적을 영혼 구원에 맞춰져야 할 것이다.

한복총은 오는 6월에 새 임원임명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위 글은 교회신문 <49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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