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문화행사
문화의 새로운 장으로 열린 교회

등록날짜 [ 2006-11-13 17:52:07 ]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의 ‘찾아가는 시민음악회’가 2만 명이 넘는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1월 16일 열렸다. 선착순 무료인 이 연주회에서 서울시향은 베토벤 교향곡 2·3·4번의 1악장씩, 마지막으로 우리교회 성가대원 300여 명의 노래에 맞춰 헨델의 ‘할렐루야’로 대미를 장식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정명훈씨는 “세계적인 교회에서 연주한 것이 영광스럽다”며 “클래식 연주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음향시설에 놀랐다”고 감탄했다.



연세중앙교회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3월 한 달 동안 지역주민과 소년소녀가장, 그리고 독거노인 등을 초청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3월 4일에는 지역주민 위한 클래식의 밤 ▲11일에는 에스더, 자두, 소이 등 인기 가수들을 초청한 빅 가스펠 콘서트 ▲18일에는 가수 이영화의 CCM 슈퍼 콘서트 ▲25일에는 연세중앙교회 워십팀이 총 출연하는 워십 페스티발로 대미를 장식했다. 매회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문화 봄바람에 한껏 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교회와 찬양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복음성가경연대상제(KGC)가 6월 22일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1만여 관객들이 자리한 초대형 특설무대 위에서 시작된 KGC는 160여팀 가운데 선발된 16개팀이 실력과 영성을 겸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은 자작곡 <나의 고백>을 부른 이윤화씨가 차지했다. 22인조 KGC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화려한 조명, 최첨단 서라운드 음향 등으로 대회 무대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고척중학교의 문화축제 ‘고척한마당’이 전교 1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10월 26일 문화홀에서 열렸다. 영상, 비트박스, 피아노와 플룻 독주, 난타, 스포츠댄스, 힙합댄스, 마술, 사물놀이 등 24개의 다양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최고급 공연시설에 압도된 학생들은 고조된 분위기로 환호를 연발했다. 고척중 박문수 교장은 “교사들과 학생들이 땀 흘려 준비한 공연을 세계적인 시설을 갖춘 무대에 올려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는 10월 28일 연세중앙교회에서 ‘2006 직장선교 한국대회’를 개최하고 제21회 직장선교예술제를 열었다. KBS 아나운서 김홍성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술제는 서울시청 교보생명 한국산업인력공단 벽산건설 등 직능별 지역별 10여 개 직장선교회 회원들의 찬양과 연주가 펼쳐졌다. ‘1700만 직장인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것을 다짐하는 직장선교사들이 올린 모든 찬양이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자신들에게는 위로와 격려가 되는 귀한 축제였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밤 31일 저녁 7시, 문화홀에서는 구로구 교회연합회 주최 제1회 성악인의 밤이 열렸다. 교파를 초월해 구로구 교회 목회자와 장로가 연합하여 영혼구원의 열정으로 하나 되자는 귀한 뜻으로 마련된 이 행사는, 한주희 댄싱 선교팀의 ‘last day’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정현수 유홍준 조병호 전기홍 조정선 원영경 이세이 등 유명 성악인이 감동의 무대를 펼쳐 구로구 교우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받았다.


클래식 공연문화의 저변확대와 성가곡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국내 톱 성악가들이 모인 유클래식이 주최하고 연세중앙교회가 후원하는 제1회 유클래식 성가콩쿨대회가 11월 2일(목) 오후 7시 30분 문화홀에서 개최됐다. 100여 명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3명이 본선에 진출, 경선을 벌여 공동 1위 서선영, 이동환, 2위 이현미, 정동효, 3위 서진호가 차지했다. 이 행사는 CBS-TV를 통해 11월 12일(일) 저녁 7시, 18일(토) 낮 12시와 19일(일) 오전 7시에 볼 수 있다.



명문 우신고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가 지역주민에게 선사하는 감미롭고 신선한 연주회가 11월 4일(토) 오후 5시 문화홀에서 열렸다. Centuria Overture, Flash dance, My way 등 친근한 곡들이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사운드로 연주될 때마다 지역 주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32년의 역사를 가진 우신 윈드오케스트라는 장애인을 위한 연주회, 서울 YMCA초청 거리연주회, <도전!골든벨>100회 특집 축하공연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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