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와 감격속에 드린 임직예배
“주의 일에 전심전력하는 일꾼 되겠습니다”

등록날짜 [ 2007-07-31 17:34:45 ]


올해로 교회 설립 22주년, 대성전 건축 2주년을 맞은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7월 22일(주일 오후 4시) 목사(5명. 김동경 백승웅 양철근 이영근 최승채) 안수집사(29명) 여집사(99명) 시무집사(18명) 등 교회를 위해 충성할 일꾼 151명을 세우는 ‘목사·집사 안수 및 임직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오관석 목사(증경총회장, 월드비전 원로)는 이사야서 45장 1~3절을 본문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복’이란 제목으로 ‘목사안수 받는 이들’에게 “성경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들은 열왕과 열국이 굴복하는 인권, 앞길이 순탄하고 평탄한 복, 주의 일에 필요한 재물과 보화를 쓸 수 있는 물권의 복을 받았다”며 “이러한 복을 받으려면 모세의 종으로서 사명을 다해 복을 받은 여호수아처럼 담임목회자에게 신실한 종으로서 철저히 쓰임 받는 근본적인 마음가짐을 가져 성경에 약속한 영적인 큰 복을 받아 세계적 목회자가 될 것”을 기원했다.
집사·임직자를 향해 정인도 목사(증경총회장, 서문교회)는 마태복음 25장 21절을 본문으로 ‘충성된 일꾼’이란 제목으로 “주를 위한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고 자손들에게까지 축복으로 임하니,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고 당부하고 “연세중앙교회를 받드는 기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자유로지방회장 양민철 목사의 시취보고와 안수 받는 이들의 서약과 선서, 전성도들의 서약의 순서가 이어졌다.
목사안수를 받는 이들은 “하나님 말씀 속에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주님 심정과 구령의 열정으로 예수님의 생애를 재현하되 성령으로 할 것과, 온유 겸손과 정직으로 할 것”을 서약했다.
안수 받는 집사들은 “오직 감사와 충성과 복종과 기쁨과 겸손으로 직분을 감당할 것”을 서약했다.



이어 전성도가 자리에서 일어나 서약하는 특별한 순서를 가졌다. “연세중앙교회 전성도는 오늘 안수 받는 이들을 뜨겁게 격려하고 사랑하며 위로하며, 이들이 맡은 직분의 사명인 주의 종이 말씀전하는 일과 복음전하는 일을 전무하는 일을 이행하기 위해 언제든지 순종하고 협력하고 따를 것”을 서약했다.

안수례 진행
임직 받는 이들에게 주의 사자 목사들의 안수와 성도들의 기도가 이어지는 감격적인 안수례가 시작되었다. 목사안수 받는 이들이 강단으로 등단하고 오관석 목사가 기도한 후 안수위원으로부터 안수례가 진행되고, 가운 착의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어서 집사안수례가 거행됐다. 먼저 여집사, 시무집사 117명이 강단으로 등단해 정인도 목사의 기도 후 안수위원들이 일일이 안수하였다.

이어 안수집사 29명에 대한 안수례가 거행됐으며, 신임안수집사들에게 선배안수집사들이 가운을 입혀주는 시간을 가졌다.
안수례가 끝나자 안수하여 교회에 큰 일꾼 세워주신 하나님께 온 교회가 영광의 박수를 돌려드렸으며, 주례 윤석전 목사는 김동경 외 4명의 목사 임직과 권오항 외 145명에 대한 집사 임직이 이행되었음을 공포하였다. 안수 받은 목사를 대표한 김동경 목사와 안수 받은 집사를 대표한 정영민 안수집사가 대표로 안수패를 받았다.


축사와 권면사
안수례가 끝나고 안수 받은 이들을 향한 이세이·정현수 교수의 축하찬양과 축사, 격려사, 권면사가 이어졌다. 축사를 맡은 황인술 목사(증경총회장, 할렐루야교회)는 “오늘 안수식은 식이 아니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이라고 탄성을 자아냈으며, 목사들에게 “디모데전서의 말씀에서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라 하였듯이 다섯 분을 능하게 하시는 이는 주님이시기 때문에 축하드린다. 하나님과 윤석전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충성되이 여기고 목사로 세워주신 것을 축하드린다”고 축사했다. 이숙재 총무(전국여선교연합회)는 “특히 99분의 여성집사들을 안수하여 세우는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의 앞서가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 연세중앙교회가 세계에서 가장 전도를 많이 하는 교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구원시키는 교회,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로 꿈을 성취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피영민 목사(강남중앙교회)는 안수 받은 목사들에게 권면사에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 자신과 네게 말씀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한 말씀을 이루는 목사가 될 것을 당부하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목회와 성숙된 신앙인격, 목회행정, 설교 등에 점점 진보를 보이라고 권면했다.
류석웅 목사(군산지방회장, 군산교회)는 “우리는 모두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의 지체이다. 몸도 하나, 천국 소망도 하나, 하나님도 하나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가 된 공동체”라며 “이것을 잘 지켜나가려면 겸손하고 온유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를 드린 한 성도는 “교회 초창기부터 복음 사역을 뜨겁게 수종 들어온 충성으로 다져진 이들이 오늘 교회의 충성스러운 일꾼으로 인정받아 안수 받는 걸 보니 감격스러울 뿐이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 시대에 귀하게 사용하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목회사역을 아론과 훌과 같이 수종 들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혼구원에 더욱 뜨거운 불길을 당길 것을 전 성도들과 함께 다짐한 이번 안수례는 지난 2003년 6월 6일 목사 안수 이후 4년 만에 있은 행사였다.



<명단>
▶ 목사
김동경, 백승웅, 양철근, 이영근, 최승채

▶ 안수집사
권오항, 김경배, 김도희, 김등봉, 박영수, 박용주, 백승석, 석인근, 심광성, 안상선, 오시택, 유재걸, 이민철, 이상인, 이상철, 이상학, 이영남, 이종선, 이찬남, 이철환, 인주환, 전민갑, 전종배, 정관호, 정영민, 최길태, 최형식, 홍종배

▶ 여집사
구선숙, 권영한, 권정숙, 권호나, 김경자, 김금자, 김길주, 김덕심, 김명희, 김민숙, 김복자, 김부님, 김성단, 김성순, 김숙희, 김영매, 김영자, 김외현, 김은정, 김인명, 김재숙, 김정순, 김정실A, 김정자, 김진남, 김진덕, 김진욱, 김판임, 김학녀, 김효정, 김희숙, 김희순, 남궁순애, 남정현, 노광숙, 민문희, 박남숙, 박명애, 박양숙, 박은순, 박추자, 박혜순, 박화자, 백명희, 백미현, 백정숙, 성기분, 송정순, 신미숙, 신점숙, 심재화, 안디옥, 어옥자, 연정숙, 오숙정, 오치주, 유구자, 유성자, 이경란, 이경선, 이경자, 이남순, 이노희, 이복희, 이성자, 이순복, 이순자, 이연하, 이영숙A, 이영숙B, 이옥자, 이정하, 이한록, 임영순, 임옥순, 임완례, 임헌숙, 장갑선, 장동숙, 장혜숙, 전홍자A, 전희수, 정윤옥, 정정애, 정형순, 조금자, 조연옥, 조영애, 조지선, 지정옥, 진길순, 진길영, 최옥순B, 하숙희, 한경임, 한정숙, 황남순, 황보동심

▶ 시무여집사
김명심, 김정실B, 남궁순식, 박희순, 송점희, 양덕선, 오순희, 이인순, 임정자, 장순례, 정정수, 조순덕, 조순자, 조양자, 조옥형, 최옥순A, 한명자, 홍표준

위 글은 교회신문 <11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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