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향한 젊음의 ‘열정’과 ‘예배’
<5ㆍ31 토요문화예배 현장 속으로>

등록날짜 [ 2008-06-17 09:41:32 ]

대학선교회와 J피가 함께하는 젊은이들의 토요문화예배가 지난 5월 31일 안디옥 성전에서 열렸다. 젊은이들만의 열정과 패기가 느껴진 이날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만나는 귀한 시간이었다.
먼저 대학선교회 찬양팀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모두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어린 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 그리고 처음으로 교회에 온 이들까지,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이들의 얼굴은 한껏 들떠 있었다.

본격적인 찬양예배가 시작되고, J피의 ‘아도나이'가 흘러나오자 성전은 곧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차올랐다. 힙합 장르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머리 위로 손을 들고 흔들며 J피와 함께 찬양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성전 곳곳에 앉아있던 성도들도 어느새 손을 들고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표현에 주위 시선은 방해되지 않았다. 곧이어 경쾌한 곡 ‘말말말’과 ‘예수’가 영상과 함께 이어졌다.
그 후 찬양의 열기로 둘러싸인 무대에 인기가수가 등장해 ‘날마다’, ‘마음이 상한 자를’,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등 심령을 울리는 은혜로운 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TV에서 보던 화려함이 아닌 단아한 모습으로 등장한 한 가수는 조곤조곤한 말투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해서 돈과 명예와 인기를 얻었는데, 모든 것을 다 채우고 나서는 하나님을 한동안 잊고 살았다”며 “이제 다시 만난 하나님을 위해 영광을 돌리며 살겠다”고 전했다. 감사가 터져 나오는 눈물의 간증을 들으며 많은 이들이 함께 울었다. 특히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부를 때는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서로 축복해주며 주님 안에 하나가 되어 더욱 가슴 따뜻한 시간이 됐다.
찬양예배의 마지막 시간에는 J피 김무열 집사의 인도로 뜨거운 통성기도가 이어졌다. 예수의 피로 구원받은 그 은혜만큼 구령의 열정을 회복하는 기도가 온 성전을 울렸다. 예배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어디를 가든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눈물로 고백했다.
한편, 예배가 끝날 즈음 윤석전 담임목사가 깜짝 등장해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주어져 더욱 큰 기쁨이 됐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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