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 국민통합과 세계평화 기원하는 天上의 선율
국내 최고 성악가들의 진실한 찬양...은혜 절정의 무대로

등록날짜 [ 2009-07-28 13:25:57 ]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와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최하고 연세중앙교회가 주관한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가 7월 15일 오후 7시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에서 열렸다. 美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조지 알렌 상원의원을 비롯한 해외 인사 159명과 관객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평화와 화해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졌다. 서울대 성악과 교수 박현재의 지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연세중앙교회 260여 명의 글로리아 성가대 합창, 국내 최고 정상의 성악가 소프라노 박정원 신지화, 테너 이동현 한윤석, 바리톤 최종우가 출연, 주옥 같은 성가들을 진실한 고백과 함께 열창해 음악회를 은혜의 절정으로 이끌었다.
‘국민통합과 경제번영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주최로 지난 7월 15일 밤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에서 ‘세계평화음악회(Peace and Harmony)’가 열렸다.
제41회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 및 세계평화음악회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화를 염원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이 하나되어 성공적인 국가조찬기도회 전야제를 장식했다.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 상원의원을 역임한 전 공화당 대통령 후보 조지 알렌 내외를 비롯한 해외 인사 159명을 포함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음악회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평화와 화해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성대하게 치러졌다.
1부 예배는 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전용태 장로의 기도와 연세중앙교회 담임 윤석전 목사의 설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대표 김영진 장로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전 목사는 “다윗은 이스라엘을 강한 통일왕국으로 만들고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4000명의 성가단을 이끌고 찬양했다”면서 “하나님께 찬양하는 자는 하나님이 절대 보호하시니, 온 국민이 오직 한 분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이며 하나님을 찬양하여 은혜 가운데 보존해 주시길 기원하자”고 전했다.
2부 음악회는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화려한 레이저쇼로 문을 열었다. CBS 유지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박현재(서울대 교수)가 지휘하는 프라임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나부코’(베르디 작곡) 서곡 연주로 시작됐다.
연세중앙교회 문화홀을 찾은 관객들은 소프라노 박정원, 신지화, 테너 이동현, 한윤석, 바리톤 최종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성악가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한껏 발휘하여 들려주는 찬양의 선율에 빠져들었다.
테너 한윤석은 비제의 ‘아뉴스데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테너 이동현은 ‘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호산나’를, 바리톤 최종우는 ‘험한 십자가’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열창하였다. 소프라노 박정원은 ‘하나님의 은혜’ ‘거룩한 성’, 소프라노 신지화는 ‘어메이징 그레이스’ ‘주의 기도’ 등 주옥과 같은 성가들을 진실한 고백과 함께 열창해 음악회를 은혜의 절정으로 이끌었다.
또한 연세중앙교회 260명으로 구성된 글로리아 성가대는 ‘주의 이름은 크시고 영화롭도다’를 힘차게 합창했고, 바리톤 임청균과 ‘축복’을, 소프라노 이세이와 함께 ‘문들아 머리들라’를 완벽하게 연주하여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성가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글로리아 성가대의 합창은 그 풍부한 울림과 완벽한 화음, 호흡은 듣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전곡을 악보도 없이 한 시간여를 집중하며 찬양한 것만으로도 감동 그 이상의 것을 2만여 관객들에게 선사하였다.
음악회의 끝을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쏟아지는 박수갈채에 전 출연진과 운영위원들이 무대로 나와 앙코르 곡 헨델의 메시야 중 ‘할렐루야’를 함께하였다.
오케스트라와 성가대를 지휘한 박현재 교수는 “노래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화를 느끼고 세상 끝날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한곡 한곡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헌신예배부터 시작하여 전야제 전체의 흐름이 2만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질서 정연하였고, 조명과 무대, 음향과 영상의 섬세함이 대규모의 문화홀임에도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어 함께 호흡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참석한 세계한인교류렵력기구 대표 김영진 장로는 “이번 41회 국가조찬기도회 세계평화음악회가 우리 한국 교계연합과 일치, 그리고 교회의 영적각성을 위해서 크게 일해 오신 우리 한국교계에 영적 거장 윤석전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연세중앙교회에서 성대하게 개최한 것을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음악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시고 이 지구촌 200여 개 나라 중에 마지막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한반도에 평화와 민족의 소원인 통일이 앞당겨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악회에 참석한 오류동 주민 전미(35)씨는 “이번 음악회는 연세중앙교회 음향시설과 무대장치가 최고 수준급이었다”며 “초등학생 아이들과 함께 왔는데 성악가들의 출연으로 음악적 경험을 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고, 교회에 다니지는 않지만 자주 듣는 찬양이 나왔을 때는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밝혔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성광숙(46)씨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라고 들었는데 덕분에 짧은 시간이라도 나라를 위해 기도할 수 있어 좋았다”며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늘 이런 문화행사를 준비한 교회 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세계평화음악회 동영상보기

위 글은 교회신문 <16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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